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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제 8기 1회 이사회가 개최되었습니다    
글쓴이 : 김보애    15-05-12 10:33    조회 : 6,173

 
2015년 제 8기 이사회가 지난 57일 목요일
양평 이사장님 댁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은사시 씨앗이 눈처럼 휘날리는 5월햇살 좋은 날,
남한강 강가에서 낭만적인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랜만에 봄마실을 나온 사람들 마냥
이사님들과 반장님들은 환한 얼굴로 그동안의 안부를 물으며
수다를 떨기도 하고 멍하니 흐르는 강물을 내려다보기도 했지요.
노란 브라우스를 입고 손님맞이에 바쁜 김정완 이사장님은
그 가운데도 일일이 손을 맞잡고 여유 있는 인사를 건넸습니다.
양평 개군면의 강가 고즈넉한 집에 모처럼 모인 사람들이
밝은 기운을 쏟아내니 초록색 잔디밭 위에 우뚝 선 예쁜 집도
환히 웃는 듯 하였습니다.
 
세분의 교수님과 7분의 반장님,
그리고 새로운 이사님 62분 중 42분이 참석,
52분의 님들이 모인 자리는 한국산문의 위상을 우뚝 세웠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흔들림이 없을 한국산문의 저력이 느껴졌습니다
정진희 회장님과 김정완 이사장님,
편집부원님들과 이사님들이 애쓴 흔적이 역력히 보이는 자리였습니다.
 
좀은 시골스러웠지만 맜있는 식사 후 결산 예산 보고가 있었습니다.
어버이 날을 맞이하여 문영휘 선생님께서 효에 대해 강의해 주셨습니다.
사라져가는 효에 대한 절실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죠.
3부 여흥시간에서는 임헌영 교수님께서 불러주신 두 곡의 노래가 역시 듣는이의
행복감을 더했습니다. 점잖기만 하던 박상률 교수님께서 불러주신 진도아리랑의 가사는
배꼽을 잡을 정도로 원색적인 구수함을 더하는 노래였습니다.
1500수 가까이 있다는데 다시 들을 기회가 기다려집니다.
각 반 반장님들의 이사진 소개가 있었고 한국산문 가수님들의 멋진 노래자랑이 있었죠.
그 중에서도 압권! 이 호상님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한참동안 귓가에 퍼졌습니다.
 
다음 이사회를 기대하며 아쉬운 이사회는 끝났습니다.
새로운 이사님들과 반장님의 명찰을 만들어주신 홍정연 사이버 부장님 감사드리고
하루 내내 사진을 찍느라 바쁘셨던 김 데보라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멀리서 달려와 축하해주신, 늘 애쓰시는 반장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하고 넉넉한 하루였습니다.
 

김인숙   15-05-12 14:23
    
남한강 볕바른 골에 그림같이 예쁜 집.
 신록이 수놓은 찬란한 5월에
 한국산문 8기 이사회는
 한 폭의 그림으로 남았답니다.

 강쪽으로 흐르는 물과 늘어진 신록들.
 입속으로 들어가는 산수의 절경이
 한가락의 시가 되어 입안에서 오물거렸죠. 
 순발력 만점과 유머를 뿌린 우리 총무님의 사회.
 한국산문에 퍼부으시는 이사장님의 뜨거운 열정.
 이사님들의 관심이 촛점으로 모였답니다.

 예상하지도 않았던 3부의 특별무대.
 임헌영 교수님과 박상률 교수님의 노래 잔치
 여러 임원님들이 노출시킨'끼'에 깜짝 놀랐답니다.
 그 여운이 지금도 반짝입니다.
김보애   15-05-12 20:05
    
양평 이사회 모임 사진보실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blog.naver.com/sumile02

컴이 서툴러서 우선 데보라샘께 받은 사진 그냥 순서없이 올렸습니다. 이해바라며..
배수남   15-05-12 22:11
    
이사회 잔치 마당에
반장과 편집위원들 초대해주신 이사장님~~!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격려에
목이 메일까봐 체할까봐
은사시 꽃눈이 한 숨 돌리게 해 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산문 대단했습니다.~~!

준비하느라 애쓴
 회장님, 이사장님. 총무이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진희   15-05-13 23:35
    
임헌영교수님과 박상률교수님, 김정완이사장님과 이사님들, 반장님들..
모두 꽃처럼 빛나던 모습이 가슴 벅차게 남아 있습니다.
한국산문을 위한 봉사와 헌신에 앞장 선 님들께 하늘도 축복하듯
찬란한 햇살을 따라 꽃눈이 휘날렸습니다.
자리를 마련해주신 이사장님과 행사를 위해 수고한 김보애 총무이사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김정완   15-05-14 15:03
    
한국산문 가족들을 환영하는듯 날씨도 화창한 봄날
멀리까지 와주신 이사님들 반장님들 편집위원님들감사합니다.
모두가 꽃이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한국산문에서는
인물보고 뽑느냐고 물었답니다.
우리 한국산문가족들은 글 잘쓰시지요 수필계의 월간으로 으뜸이죠
이런 단체의 소속이니 자부심을 느끼지 않을수가 없지요 참 행복합니다.
저의 누옥에 와주신 두분교수님과 백시종선생님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보애 총무이사 사진 올리느라 고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