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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경님 수필집 《냉면을 주세요》출간 안내    
글쓴이 : 사이버문학부    15-06-10 11:23    조회 : 4,612


                                                    



한국산문작가협회 회원이신 유시경님(디지털대학반)이 수필집 《냉면을 주세요》를 출간하셨습니다.

깔끔한 문장으로 날카롭게 일상을 그려나가 독자의 몰입을 끌어내는 유시경님의 맛깔스러운 수필들을 이 책을 통해 맛보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책 소개는 ‘문학회 > 회원신간소개’ 방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유시경님의 출간을 축하합니다.


유시경   15-06-10 23:37
    
선생님,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부족하고 부끄러우며 후회스러운 점도 적지 않지만 그래도 어렵사리 내놓았으니 어여삐 봐주시길 바랍니다.

장사꾼들 사이에 '잠재고객'이란 용어가 있다고 합니다. 그 잠재고객 중 한 사람인 제 남편이 아내의 책을 첫장부터 표지까지 한 줄도 빼놓지 않고 샅샅이 다 읽었더랍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두꺼운(?) 책을 읽기는 이광수의 <흙>이후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ㅎㅎ

그리고 "이건 이런 식으로 했다면 더 좋았을 것을" 하며 날 선 비평을 막 퍼붓는 거예요. (칫! 책을 안 읽는다면서...)

두께에 비한다면 전혀 무겁지가 않으니, 외로운 밤 홀로 읽으셔도 좋고 전철 안에서 읽으셔도 좋고 기차 안에서 읽으시면 더더욱 좋으리라 사료됩니다.
부디 좋은 밤 되십시오.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김형주   15-06-13 17:33
    
이렇게 솔직해도 되나 싶게 과감하고 화끈한 글들이 먼저 떠오르는 유시경 선배님,
무더위를 날려줄 냉면을 주세요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숱한 열정들이 용암이 되어 터져 나와 한 권의 책이 되기까지, 그간의 노고는 말로다
헤아리기 어렵겠지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속이 바싹바싹 타는 요즘, 선배님의 시원한 냉면, 자주 뒤적일 것 같습니다
     
유시경   15-06-17 00:51
    
김형주 회장님, 수필 동아리 이끄느라 고생이 많으시지요?
공교롭게도 '저의 냉면'이 메르스란 못된 녀석이랑 비슷한 시기에 왔네요.
한바탕 장맛비가 퍼부어서 해괴한 저 외계의 바이러스가 사라지고 모두들 시원한 냉면을 드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니 냉면을 못 먹게 되더라도, 우리나라 모든 국민이 이 불쾌하고 지긋지긋한 전염병으로부터 하루빨리 해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말 과제도 많으실 텐데 이렇게 신경써 주셔서 감사드려요.^^
김창식   15-06-15 14:58
    
수필집 발간 축하드립니다.
"니들이 냉면 맛을 알아?"ㅎㅎ
     
유시경   15-06-17 01:03
    
김창식 선생님, 선생님의 칼럼 '쵝오'입니다. 제가 팬인 거 아시지요?ㅎㅎ
수필 비평계의 거목이신 임헌영 교수님과 서정 수필의 대가이신 정목일 선생님 덕분에 제 졸저가 빛을 발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소설가로서 맹활약을 하시는 백시종 선생님께서 만들어 주신 책이라 더욱 든든합니다.
우리나라 어느 유명 벤처기업의 사장님께서는 제게 백 권이나 주문하셨답니다.
집 한 채 지어놓고 좀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제 자식들 넣은 요람이거니 하며 불 켜놓고 많이 쓰다듬어 주고 있습니다.
이제 참말로 속 시원히 냉면 한 그릇 먹고 싶네요.^^
김순례   15-06-15 18:41
    
첫 출산을 축하드립니다.
부디 더 더 좋은 글들로 순풍순풍 거듭 출산하시길....
디지털대 반에서 처음이라구요?
이런 영광이....
거듭 축하 축하드립니다.*^^*
그나저나 냉면 먹으러는 언제 가야되나요? ㅎ
     
유시경   15-06-17 01:22
    
김순례 선생님, 여기서도 뵙네요.
늘 행복한 글, 좋은 글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외려 제가 더 영광이지요.
요즘 장사는 어떠셔요?
언제든 오셔도 되고요, 고기 드시면 냉면은 공짜입니다.
저기 김창식 선생님 말씀처럼 '며느리도 모르는 맛'이라지요.ㅎㅎ
강수화   15-06-17 22:42
    
몇 번 선생님 글을 홈에서 접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상큼 달달한 냉면 국물 맛처럼 선생님 글 또한 제 구미에 맞았습니다.
한여름 때 맞춰 <냉면을 주세요> 란 책을 내신 선생님,
계절에 맞는 책이라 좋은 판매량 보이리라 기대합니다.
저 또한,
연일 더위에
시원한 냉면 책 읽고 싶네요.
축하드립니다.
     
유시경   15-06-20 00:00
    
강수화 선생님, 이렇게 내방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어느 분이 말씀하시길, 수필집을 내는 것은 '자기 만족'이라고 하더군요.
그 말에 저는 너무나 화가 났어요.
하여 그만 억장이 무너져 속으로 외쳤습니다. '절대로 나는 자기 만족이 아니야!'라구요.ㅎㅎ
선생님이나 저나 그래도 이제 첫 관문을 통과했으니 실로 앞날이 아득하지 않겠습니까?
책이 팔리든 팔리지 않든 저는 문학이 저를 구원했다고 생각해요.
선생님의 멋진 프로필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은하   15-06-18 14:12
    
회원방에서 샘의 작품을 다 섭렵하고
샘의 왕펜이 됐다는걸 알는지..ㅋㅋ
첫 수필집 출간을 축하드리며...
전 개인적으로 비빔냉면을 좋아합니다.
     
유시경   15-06-20 00:17
    
이은하 선생님, 대단히 고맙습니다.
제 졸작들을 다 읽으셨다니 참으로 부끄럽고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책만 들면 잠이 든다는 제 남편이 제 글을 다 읽고나서 하는 말이 "당신 말이지... 이토록 힘들게 썼는데 말이지...(생략)" 그러고는 저를 안쓰럽고 어려워하는 눈치예요.ㅎㅎ
비빔냉면은 매일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지요.
냉면을 아시는 이은하 선생님, 함흥냉면 면발처럼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임도순   15-06-27 11:08
    
수필집 출간을 하례드립니다.
먼저 나온 음식을 다 먹고나서 식사를 무엇으로 할까요?
'냉면을 주세요'
먼저 나온 식사가 아무리 거창해도 결국 주인메뉴는 '냉면"입니다.
시원스럽게 읽힐 것같습니다. ^^
     
유시경   15-06-28 23:41
    
임도순 선배님, 제 졸저를 축하해 주시러 이 먼 길을 한달음에 달려오셨군요.
목포 날씨는 요즘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군산에서만 살았지 그 아랫동네인 목포엔 한번도 가보지 못했답니다.
그곳 물색은 어떠한지요? 바람은 조용한가요? 동네분들도 선배님처럼 모두 부드럽고 온화하시겠지요?
선배님, 언제 올라 오시나요? 뵙고 싶습니다.
선배님께서 '주인메뉴는 냉면'이라 하시니 저에게 그보다 더한 극찬이 없군요.
작품집 준비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건필을 기원합니다.^^
김혜정   15-07-09 15:46
    
유시경선생님
드디어 수필집을 출간하셨군요.
크고 뜨거운 박수로 축하드립니다.
냉면을 주세요!!!
이번 여름은 선생님의 냉면과 함께 시원하게 보내렵니다.
선생님의 첫 출산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ㅉㅉㅉㅉ
     
유시경   15-07-14 23:51
    
김혜정 선생님, 여기서 뵙다니 정말 반갑고 고맙습니다. 몽골에서 힘 좋은 아가씨들에게 맛사지 받으며 저를 동생처럼 어루시던 기억이 납니다. 아, 정말 '나에게 이런 언니가 하나쯤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더랍니다.
근데 선생님은 손해보셨어요. 그런 외모론 절대 결혼을 하시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선생님 반만큼의 미모였다면 아마도 열 가지 재주는 부렸을 겁니다. 하하.
Viens, Viens. 오세요. 냉면 드릴게요.^^
김혜자   15-07-27 15:11
    
유시경님
<<냉면을 주세요>> 출간을 축하합니다.

책을 사들고와 한편 한편 날새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그렇게도 피맺히게 절절히 토해낸 글을 읽으며
제가슴도 절절했습니다.

책을 읽은지 한참이나 지났는데
너무 늦게 축하의 글을 올립니다.
인사 차리는데 워낙 제가 좀 게으릅니다.

더 좋은 글 많이 쓰시길 기원하면서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박준서   16-08-12 15:57
    
담배맛 치킨 근황

<p>담배맛 치킨 근황</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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