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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산행공고    
글쓴이 : 이호상    14-04-01 13:07    조회 : 4,676
윤동주문학관에서 해설사로 봉사중이신 정민디샘
울창한 나무숲이 성곽길 따라 끝없이 이어지고~~
백악산 정상
  1 21사태 소나무

  꽃비 내리는 길~~
 
4월 산행은 600년 수도 서울인 ‘한양도성 성곽길’ 코스를 준비 했습니다.
한양도성 성곽길 시리즈는 크게 4코스로 나눌 수 있는데, 작년에 갔던 낙산, 남산코스에 이어 이번 북악산 산행은 세 번째 코스인 셈 입니다
전체코스중 경사도가 비교적 높은 이번 코스는 성곽길의 진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구간입니다. 수도 서울의 진산이자 ‘얼굴산’이라고 할 수 있는 북악산(백악산)은 조선 왕실의 정궁인 경복궁이 바로 이 북악을 주산으로 하였습니다. 동쪽으로는 낙산을 좌청룡, 서쪽의 인왕산을 우백호로 삼으며, 남쪽에 청계천과 목멱산(남산) 그리고 한강을 둔 천하제일의 길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북악산에서 서울 도심을 내려다보면 이 산을 시발점으로 하여 경복궁과 광화문, 세종로, 숭례문이 일직선을 이루며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산행시점인 창의문(해발 125m)에서 북악마루(해발342m) 구간이 계단으로 되어 있어 초반에 다소 힘이 들 수 있으나, 잔여 구간은 내리막 길로서 여유로운 산행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이번 코스는 서울 전체 성곽길중 성곽 보존상태가 가장 좋은 구간이기도 하며, 청운대, 숙정문, 삼청각, 삼청공원등의 볼만한 명소가 많은 쾌적한 숲길 산행입니다. 회식장소는 삼청동의 대표적 맛집 중의 하나인 북촌진곰탕 으로 정했습니다.
이번 산행에도 우리 님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낭랑하게 울려 퍼지길 기대하면서, 문우님들의 많은 참여 있으시길 바랍니다
 
 
일시 : 4월 11일 금요일 10시
장소 : 경복궁역 3번출구 앞
코스 : 창의문(윤동주시인의 언덕) - 백악마루 - 청운대 - 숙정문- 삼청공원 - 삼청동
예상소요시간 : 3시간 내외
참석대상 : 한국산문 전회원
회식장소 : 북촌진곰탕 02 735 3533 / 종로구 삼청동 27-12
산행회비 : 20,000원
준비물 : 주민등록증을 필히 지참하실것 (북악산 출입관리소에서 출입증을 받아야 합니다)
예약 인원 파악을 위해 4월 9일까지 참석여부를 댓글이나 문자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 : 이호상 010 8876 7724
 
 
 
 

이호상   14-04-01 13:12
    
산행 시작지점인 창의문입구에는  윤동주문학관과 윤동주시인의 언덕이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답사길에 이곳에 들렀더니 정민디샘이 문학관에서 해설사로 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산행에는 이곳에도 들러 ‘잊혀진 상실의 시대’ 에 불꽃처럼 살다간 윤동주 시인의 문학세계를 느껴보는 시간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정민디샘께서 우리 문우님들이 오면 열과 성을 다하여 해설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문영일   14-04-01 13:18
    
참 아쉽네요.
좋은 코스인데...하필, 년부킹 날이네요.
잘 다녀오세요.
     
이호상   14-04-03 12:56
    
어! 문샘께서 빠지시면 아니되옵니다
그럼 행운 복권은 어케 되나요~~
작년 내내  쌓아놓은 정성이 올해는 뭔가가 터질 것 같은 느낌 이였는데~~
이호상   14-04-01 13:42
    
미친 사랑의 노래
                                            (김순희)
 미친 사람은 행복하다

시에 미치고
그림에 미치고
음악에 미치고
춤에 미치고
사랑에 미치고

혼자 미친 것도 좋치만
보는 사람마저 미치게 한다면
그거야 말로 위대한 미침

두려워 마라
미치는 것을~~~
김미원   14-04-01 22:52
    
이호상샘,
드디어 2014년 한국산문 산행이 시작되었네요.
작년에 문우들과 함께 한 산행으로 제 허벅지 근육이 튼튼해졌어요.
이번에는 제주도에 머무는 이호상선생님이
특별히 한국산문 회원을 위해 일부러 서울에 올라와
산행을 마련했으니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문영일 선생님,
복권 또 사오시는거죠?!ㅎ ㅎ
     
문영일   14-04-02 11:17
    
제가 몇 번 복권을 사가지고 가서 나누어 드렸지요.
당첨되면 한국산문에도 기부 좀 하고 등산 갈 때 거나게 한 번 쏘라며....
다음에 빠진 분은 '당첨'된것으로 간주하겠다고 늘 말씀 드렸는데
분명히 그 다음 회차에 빠진 분들이 몇 분 계셨어요.
아마 모르긴 해도 문학반 수업까지 빠지셨다면 분명
'먹튀' 했을겁니다.
김 회장님
뵙고 싶은데 저는 그 날 하필 금면에 첫 시작하는 년부킹 날입니다.
담에 꼭 뵈요.
잘 다녀오세요. 발심이 목슴이랍니다.
     
이호상   14-04-03 13:01
    
등산반을 적극 지원해 주시는 회장님께 늘 감사함을 느낍니다
올 한해도 우리 문우님들과 자연속에서 하나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문경   14-04-02 09:32
    
와우! 기다리던 산행을 다시 시작한다니 반갑습니다.^^
꽃들의 향연이 시작되는 아름다운 봄날, 좋은사람들과의 만남이 기대됩니다.
코스도 환상이구요.
산악대장님! 목동반원들 부추겨 참석할께요.
     
이호상   14-04-03 13:07
    
목동반의 대군단을 이끌고 오셨던 문경반장님
올 한해도 기대가 크옵니다
삼청공원은 벗꽃과 개나리가 유난히 아름답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조정숙   14-04-02 10:09
    
올 첫산행이네요
시산제라도 지내야 할까요?
꽃같은 사람들과 산행 기대됩니다.
     
이호상   14-04-03 13:17
    
그렇군요.
봄에는 1년 산행을 무사히 축원하는 의미에서 돼지머리에 전과 과일을 준비해서 시산제를
지내곤 했었죠.  저희는 1인당 시를 한편씩 준비해서 낭송하면 어떨까요
포천막걸리와 파전에 시 한수를 곁들이면 멋진 시산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작년 등산반을 적극  이끌어 주셔서 감사~~
올해에도 등산후기는 반장님께 부탁드릴께요
신선숙   14-04-07 16:02
    
잘 알았어요..호상님..
순규시 델꼬 갈까요?
     
이호상   14-04-10 22:55
    
녜 같이 오시면 더 좋을것 같네요
박기숙   14-04-10 07:17
    
이호상선생님,
이제 들어와서 늦었습니다.
지난번 책은 받으셨지요.


'윤동주 기념관' 둘어 보고 싶습니다.
서울 위곽은 70년전 어릴때 추억이 서려 있습니다.
힘들면 도중 하차하여도 된다 생각하는
코스라 ..
혼자 잘 걸을 수있으니 걱정 하지 마세요!
힘들면 도중하차 하여도 되는 서울 외곽이니라 서..
     
이호상   14-04-10 23:03
    
초반 계단이 조금 힘들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그렇게 길지는 않습니다(약 30분 소요예상)
 중간 탈출로는 숙정문에서 삼청각으로 빠지는 길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택시를 타고 바로 식당으로 오실 수
있습니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4개의 성곽길 코스중 숲길로만 연결된 유일한 코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