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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첫 산행    
글쓴이 : 공해진    14-04-12 08:41    조회 : 7,434
꽃눈과 꽃비가 내렸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과 대한민국의 심장을 다녀 왔습니다.
 
코스는
창의문(윤동주시인의 언덕) - 백악마루 - 청운대 - 숙정문- 삼청공원 - 삼청동
 
사진은 cafe.daum.net/koreaessay에 올렸습니다.
 
 

김미원   14-04-12 11:28
    
아침에 일어나니 장딴지에 기분 좋은 통증을 느꼈습니다.
가파른 오르막길 헉헉거리며 올라갔지만 꼭 그만큼 건강해졌으리라 믿습니다.
늘 멋진 사진 올려주시는 공해진 선생님, 감사합니다.

어제는 뜻깊은 윤동주 시인의 언덕도 다녀왔고
그곳에서 봉사하시는 정민디샘도 만나 반가웠고
속절없이 져버려 제대로 감상못한 벚꽃도, 산 속, 골 속 아슴아슴 피어있는 진달래도 만끽했습니다.
벚꽃잎이 연초록 단풍 사이사로 하늘하늘 날리는 모습 환상이었습니다.
아기자기 삼청동길은 또 어땠구요?
그러나 더 멋진 것은 울려퍼지던 우리들의 대화와 웃음이 아니었을까요?

이 모든 걸 기획하고 안내하신 이호상 대장님 감사합니다.
6월 멋진 산행 기대해도 되지요?!
     
이호상   14-04-13 01:37
    
윤동주문학관에서, 북악산에서, 삼청공원에서, 온종일 문우님들의 대화와 웃음이 울려퍼졌던
하루 였습니다.  오늘따라 회장님의 발걸음이 가벼워 보였던 것이, 그동안의 무거운 짐을 벗어 놓은 때문이
아니였을까?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6월에도 회장님, 문우님들과 더불어 멋진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서영   14-04-12 20:53
    
꽁샘님! 불타는 금요일의 스케쥴이 꽉 찬 분당반님들을 대표해서 단촐하게 다녀왔지만  어느때보다도 꽉 찬 산행이었지요? 끝나가는 벚꽃잎은  끝까지 사람을 황홀하게 했구요... 매번  '다 왔노라"고 하얀거짓말하던  대장님의 노고에도  감사드려요. 매번  서울의 다채로움을 보여주시니 점점' 서울'이 좋아지려 합니다.
     
이호상   14-04-13 01:26
    
노란옷이 유난히 잘 어울리는 부대장님.
공샘과 바나나 들고  오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죄송해요~~  다음 산행때 또 물어도 다왔다고 할 것 같네요
서울안에도 이렇 듯 울창한 숲이 있다는 것이 서울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유병숙   14-04-12 22:24
    
산행이 금요일이라 처음 동참했습니다.
날씨도 따뜻하고, 경치도 멋지고, 점심도 맛있고,
문우님들과  함께 웃고 담소를 나누고~~ 
바람에 날리던 벚꽃이 아직도 눈앞에 삼삼합니다.
봄을 한껏 들이마신 날이었습니다.
이호상 대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공해진 선생님
그날의 모습이 생생하게 살아있네요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바쁜시간 짬을 내어 달려오신 구금아 총무님 반갑고 감사했어요.
화요반에 가서 ''산행 자랑'' 많이 하겠습니다.
     
이호상   14-04-13 01:31
    
작년에는 등산을  화요일에 하다 보니 한번도 참석을 못하셨었지요
그래서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많이 바쁘셨을텐데, 만사 제껴 놓고 산행에 참여해 주셔서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앞으로도 화요반 문우님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됩니다
이정희   14-04-13 09:41
    
공해진 선생님,
잘 찍어주고 또 빠르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주고 받아야 하는데,
기술 부족으로 사진을 받기만 해서 염치 없습니다.
잘 간직하여 오래오래 추억하렵니다.
임정희   14-04-13 09:53
    
용산반은 처음 참여한 산행이었습니다.
저는 반쪽 참석이었지만 참 즐거웠답니다.
정민디 쌤을 만나 반가운데다, 정 가이드님(?)의  안내로
박기숙 선생님과 특별한 산책을 했거든요.

제주도에서 날아 오셔서,
행복한 순간을 선물하신 대장님,
멋진 산사나이십니다.

사전 답사하시고, 예약하시고, 철저히 준비하신 대장님의
노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