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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립니다
즐거운 추석 쇠십시요
대구 방랑수필 김창수
길 위의 나그네
길길이 맺은 인연
길 위에 스치는 인연은 모두 자연이다
길 위로 길손이 지나간다
꼬부랑길, 직선길, 산길, 들길, 해안길, 농로길, 블루로드길, 올레길
국도, 지방도, ...
길은 달라도 종착지는 길이다
길은 길을 만나고, 헤어진다
마치 길길이 날뛰는 인간군상을 잠재우려는 듯
길은 끝없이 이어지고 또 이어진다
차창 너머 안개 자욱한 산과 들판 너머로
알 수 없는 처녀길이 있다.
진주라 천리길은
남도 가는 나그네의 갈림길이다.
여행길이 인생길이요
인생길은 여행하는 자의 길이다.
-진주가는 버스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