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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등단을 축하합니다_강수화님, 박병환님    
글쓴이 : 사이버문학부    14-10-25 23:35    조회 : 7,319



11월 등단을 축하합니다.



조병옥   14-10-26 08:19
    
축하드립니다, 강수화님!!
    생명의 강인함과 신비함을 일깨워 주고있는 님의 글이 저를 관통할 때마다
    앗싸, 살맛납니다. 거듭 님의 등단을 축하합니다. 일초

    박병환 선생님께도 축하의 맘 전합니다. '병환'은 제 큰오빠의 이름이라 더 정이 갑니다.
     
강수화   14-10-26 20:03
    
<라인 강변에 꽃상여 가네>를 읽으며 어쩜 이런 삶이 있을 수 있는지,
  직접 뵌 주인공은, 아이같이 맑고 순수한 영혼을 가진 아름다운 별이었습니다.
제가 한국산문과의 연을 맺은 것에 감사하는 또 다른 이유는
아름다운 영혼을 교감할 수 있는 분들과의 만남 때문입니다.
항상 잘 쓴다는 말씀으로 격려주시는 그 따뜻함, 잊지 않겠습니다.
윤효진   14-10-26 14:15
    
월요 용산반 윤효진입니다.  ^^::
강수화님! 박병환님!
등단을 축하 드립니다.
행복한 글쓰기로 여유있는 멋진 수필가가  되시길요.
두 분의 앞날에 문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강수화   14-10-26 20:06
    
가난하면서도 정이 헤퍼 남에게 퍼주기를 좋아하시던 엄마를 닮아 정이 헤픕니다.
 따뜻한 축하의 글을 올려주신 정성에 헤픈 감성 바구니가 쏟아지려 합니다.
고맙습니다.
김인숙   14-10-26 15:24
    
강수화님, 윤효진님 등단 축하드립니다.
 맞아요.
 수화님. 님의 글은 내면의 진솔.
 그 맛에 독자로 하여금
 끌어당기는 상당한 마력
 이 있습니다.
 아무리 긴글도 도중 하차 하는 법이
 없답니다.
 체면이란 간판이 가려
 내면의 진솔이 자꾸만 도망가려는 얇은 식견으로
 글의 깊이를 잊어버립니다 (우리들 또는 나)
 그런면에서 수화님은 출발 자세 만점입니다.
     
강수화   14-10-26 20:07
    
한국산문이 아니면 감히 등단이란 말이 저에게 어울리기나 했을 ‘단어‘ 던가요?
저자거리에서 카톡이나 두드리며 히히덕대고 있었을 제가 이 잡지와의 인연으로 등단이라는 감투를 썼습니다.
앞으로의 삶이 지금보다 더 격상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타진해 봅니다.
여기서 ‘격상’이라 함은 ‘할 일을 찾은 중년’이란 의미지요.
 문화센터란 동네를 처음 들어섰을 때 반갑게 맞이해 주시던 선생님의 밝은 표정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때의 따뜻한 기운에 힘입어 겁 없이 오늘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 간직하고 있습니다.
박래순   14-10-26 15:25
    
강수화님! 등단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열성적으로 쓰시는 글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열심히 하는 사람은 어느 먼 곳에서도 반드시 보고 있는 독자가 있다는 걸 기억하시고 더욱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강수화   14-10-26 20:08
    
먼 곳에서도 보고 계시다는 말씀에 늘어져 있던 긴장의 끈이 조여드는 느낌입니다.
‘단 한명의 독자라도 자기 글에 호감을 느낀다면 작가는 글 쓸 이유가 된다‘는
어느 작가의 말처럼 저 또한 선생님 같은 분의 따뜻한 격려가 큰 힘이 됩니다.
축하 말씀을 겸허히, 소중히 그리고 감사히 받겠습니다.
박래순   14-10-26 15:26
    
박병환님! 등단 축하합니다.
올려놓은 좋은 글 많이 읽었습니다. 앞날에 문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소지연   14-10-26 18:14
    
작가로서의 가장 큰 덕목, 그 진솔성이 너무 좋아 등단 하시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같은반이어서 더 든든하고 어여쁜 수화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부디 오래오래 진솔한 글 많이 쓰시고 글속에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박병환님께도 등단을 축하드리며 문운이 왈짝 열리시길 기대합니다.
     
강수화   14-10-26 20:09
    
헌종을 사랑하다 간택되지 못한 열등감에
무수리로라도 낙선재에 머물고 싶다는 속마음을 간직한 채
그곳을 빠져나오는 기분은 참 많이도 우울했습니다.
그 침울하던 기분을 순식간에 쾌활무드로 바꾸어 주셨지요.
최고의 지성인 라벨을 달고 계신 분께서는 유머조차 highest 했습니다.
그런 분과 한 반에서 수학할 수 있음을 감사하옵고,
선생님 또한 건필 하시기를 빌어마지 않습니다.
Thanks a lot.
문경자   14-10-26 21:10
    
김수화선생님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박병환선생님 등단을 진심으로 추가드립니다.
깊어가는 가을 문운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강수화   14-10-26 21:52
    
한국산문 11월호에 실린 문경자 선생님 글,
<황금자리>(선생님 작품이 맞는지?) 잘 읽었습니다
평상에 대한 정서가 저희와 비슷해 흥미롭기도 했지만
뒷 페이지에 소개된 약력을 보곤 깜짝 놀랐습니다.
저와 같은 고향이 아닌가 해서요. 가만 보니 ‘경북 합천’이더군요.
경북에도 ‘합천’이라는 지명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저는 '경남 합천‘출생이거든요.

축하의 말씀 감사합니다.
홍정현   14-10-26 23:33
    
강수화 선생님, 등단 축하드립니다.
선생님의 강력한 필력으로 좋은 글 많이 쓰시길 기대할게요.

박병환 선생님, 글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대단하시다고 생각했습니다.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강수화   14-10-27 09:23
    
가끔 업무적인 관계로 사이버 부장님이 언급될 때마다
내가 잘 아는 사람이라며 설레발을 칩니다.
몇 개월간 같은 공간에서 호흡했다는 이유만으로...
멋진 분에게 편승하기를 원하니 제 체면을 살려 주시기를요.
뒤에서 반원들께 봉사하시던 모습이 선합니다.
그때도, 지금도, 감사합니다.
오윤정   14-10-27 00:44
    
문재를 타고난 강수화 선생님.
노력까지 보태져
삶도 문운도 선생님 편인 듯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작가로서의 앞날을 기대하겠습니다.

박병환 선생님의 등단 축하드립니다.
     
강수화   14-10-27 09:25
    
금반에서 써내려가는 장편에 제 올케에 대한 얘기가 많이 언급되는데요,
작품상의 캐릭터일 뿐이 아닌, 진정으로 착한 인물입니다.
저는 우리 집같이 찌질한(?) 집안에 그런 훌륭한 여자가 들어온 것을 신께 감사하며 살아왔습니다.
지상에 내려왔다 날개를 잃어버려 하늘로 오르지 못한 천사임에 틀림없다고 늘 자랑하고 다니며
그런 올케가 우리 가족인 것에 대한 프라이드 또한 갖고 있습니다.
 오윤정 샘을 볼 때마다 올케와 비슷한, 착한 면모를 가진 분이 지상에 또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주일에 한번, 님 들을 뵙고 나면 기분이 좋아져요.
세상은 성공한 자들의 편이 아닌, 착한 자들의 편입니다.
당연히 우리 올케와 오윤정 샘과 같은,
착한 이들의 편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접때 귓속말로 소곤거린 내용 기억하시죠?
누가 누구누구 이랬다는 거 잊지 말자구요. 선생님 화이팅!
이은하   14-10-27 06:50
    
강수화샘이 등단을 하셨네.
그런데 왜 내가 두근거리고 설렐까...
수화샘의 등단을 기다린 펜으로서 정말 기쁘다.
최고의 인삿말을 전하고 싶다.
수화샘 등단을  축하드려요.
샘의 직품을 접할때마다 짜릿한 전율을 느낀거 있죠.
샘을 많이 많이 사랑할거 같애요.
           
박병환선생님 등단축하드려요.
선생님의 열정 많이 부럽습니다.
앞으로 한국산문에서 자주 뵐수 있기를...
     
강수화   14-10-27 09:25
    
*옛날 옛적에,
저의 모든 것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셨던 시부모님께서
농담으로 좌중을 한바탕 웃음 속으로 몰아넣는 저를 볼 때마다
쓸데없는 잡식으로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한다며
재미있게 웃고 떠드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곤 하셨지요.
쓸데없는 잡식이 한국산문을 만나 문학이란 이름으로 탄생했습니다.
집에 오신 아버님께 등단작 실린 책을 보여드리며 ‘잡식이 문학이 되었다’고 했더니
‘이 글 너의 사람(남편)이 써 준 것이냐?’고 물으셨습니다.
모든 것은 유병언을 통한다더니,
장남교의 집사이신 아버님께서는
모든 좋은 것은 교주를 통해 나온다고 생각하십니다.
"글은 제가 썼구요, 동기는 아범이 제공했지요.“
“그게 그거 아이가? 너 참 시집 잘 왔다, 남편 덕이 아니면 니가 감히 작가를 꿈이나 꿨겠나?”
“맞습니다. 아버님, 감사합니다.”

갑자기 선생님과 수다가 떨고 싶어집니다.
무지 통할 것 같은....
김정미   14-10-27 17:59
    
수화샘!
축하드립니다.
댓글도 수필이니
아무래도 큰 일~~~
이미 pan 인거 아시죠?
부럽사옵니다.
문운이 활짝 피길 소원합니다.
     
강수화   14-10-27 21:58
    
창작 합평란에서 ‘김정미’란 이름과 늘 나란히 있어
알게 모르게 정이 들었습니다.
등단하기 전 분들과의 동류의식이랄까요,
묘한 연대감이 생기더군요.
저 혼자만 그랬는지 모르지만
그냥 제 옆에 계시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었던 게 사실입니다.
합평 반에서도 나란했으니 조금 있으면 또 나란해 지겠군요.
빨리 오시기를, 그래서 또
나란히 동행하기를
기다리겠습니다.
문경자   14-10-27 22:22
    
강수화선생님 반가워요.
경남합천인데 어떻게 잘 못 게제 되었네요.
모자람이 많은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제 작품 맞아요.
등단작 <단감>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입가에 웃음도 번지고 한 편의 추억도 떠 올리게 했어요.
등단 소감도 너무 멋져요.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마음의 꽃다발 한 아름 선사합니다.
     
강수화   14-10-28 14:23
    
같은 고향인줄 알고 엄청 반가왔다가 진짜 동향분 이시라니,
갑자기 조심스러워 집니다..
혹시 고향에서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았는지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특별히 몇 남자를 쫓아다니다 채인 일 말고는 뒤가 구린 일 없으니,
반가와 해도 흠은 아닐 테지요?(웃음)

한 아름 꽃다발 두팔 벌려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혜선   14-10-28 08:28
    
축하드립니다 강수화 선생님, 박병환 선생님.
지면에서 더 많이 뵙고 나누게 되길
기대할게요 .^^
     
강수화   14-10-28 14:24
    
*~~~~~
이 사랑으로 세상을 끌어안고
사람을 위해주니
갈수록 더
행복할 뿐 고마울 뿐

사랑의 길 위에서
이제는 내 이름도
새롭게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이해인 <사랑의 길 위에서>중

축하해 주신 정혜선 선생님
감사합니다.
김정미   14-10-28 19:32
    
박병환님!
등단 축하 드립니다.
당선작 제목과 등단 소감만으로도
fan이 될 것 같습니다.
이미 행복입니다.
문운도 활짝 열리시길 바랍니다.
박병환   14-10-29 08:48
    
안녕하세요. 11월 과분하게 등단한 박병환입니다.
 먼저, 강수화 선생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등단작 단감처럼 모든 이에게 사랑받는 작가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에게 처음으로 댓글을 달아주신 합천의 문경자선생님.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학창시절, ' 가슴에 싹이트는 연분홍 사연이 봄맞이 진달래 꽃처럼 붉게타네.'를 부른 백남숙 가수에게 팬레터를 했는데,그것은  그 가수의 소박한 얼굴과 노랫말이 제가 평생 안고 가고픈 것처럼(답신은 당연히 오지 않았습니다.ㅋㅋ)선생님의 댓글은 인간의 정이 듬뿍 묻은 순박함의 전형이었습니다.
그리고 오정주 선생님. 죄송합니다. 젖품내 지망생이 어리광을 부렸습니다. 부모가 살아 계실 때는 은혜를 모르고 떠난 뒤에 잠자리 끝에서 새록새록  떠오르는 그런 존재였다는 걸 시간이 흐른 뒤 알게 되었습니다. 거듭 죄송하고 겸허히 용서를 빕니다.
홍정현 선생님. 글길을 가다가 지쳐 있는 나에게, 앞선 선배님로서 저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이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단어를 선택해 해 주신 점, 너무 고맙습니다.
임하(임정하)선생님. 감사합니다. 평의 예술가라고 할까요? 학교에서 심사를 할 때나 혹시 한국산문에서 평할(댓글) 기회가 된다면 선생님 댓글을 수십 번 필사하여 그 정신을 그대로 담고 싶은 선생님이었습니다.
정혜선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이란 말이 ' 그 상황에 가장 적절한 행동'이라고 알고 있는데 어린 아이가 거친 눈보라를 만날 때 그 이름을 불러주며 높은 대관령 길을 중심을 잃지 않도록 한 점 무어라 감사해야 할까요?
그리고 전임 회장님, 현 회장님, 축하의 댓긇을 달아 주신 선생님들, 이 세상 가장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강수화   14-10-29 13:05
    
박병환 선생님께
먼저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또, 반갑습니다.

개념 없는 제 아들녀석에게 홈페이지 올라온 사진 보여주며
‘야, 엄마 사진 봐라, 잘 나왔니?‘하고 물었더니
‘근데 이 아저씬 누구야? 엄마랑 부부 같은데?’하며 엄마 얼굴은 관심도 없는 듯
박병환 님 얼굴만 빤히 들여다보는 것 같았습니다.
“얘는 망측스럽긴?“
부부 같다는 말에 괜한 부끄러움이 일어 핀잔을 주긴 했지만 저 역시
나란히 배열된 사진에서 그런 느낌을 전혀 배제하진 못했거든요.
그 다음부턴 정말 남 같지 않은 각별한 정이 스며 뵐 때마다 미소 짓곤 한답니다.
선하신 인상이 참 좋습니다.

 고통과 고독의 바닥을 경험하지 않고는 나올 수 없는,
<될 대로 되라>를 읽어 내려가는 동안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뒷 페이지의 약력 ‘고등학교 교사’에서
인간승리의 결실을 본 듯,
안도하며 기뻐 했지요.

저 역시 과분한 등단이긴 마찬가집니다.
그러나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그 자리에 오르고 보면 자리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할 것 같은,
스스로에게 다짐받는 차원에서 선뜻 받아들였습니다.

선생님과 등단동기가 되어 기쁘구요
어디서건 선생님의 글을 팬의 한사람으로, 동기생의 인연으로,
기대하며 반기겠습니다.
다시 한 번 더 축하드리옵고
건강과 건승을 빕니다.
                                            강수화 드림
박소현   14-10-29 13:45
    
강수화 님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매주 글을 내던 그 성실함이 마침내
아름다운 결실로 맺어졌군요
〈단감〉을 처음 읽었을 때 찡한 마음에
수화씨 손을 잡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활자화 된 작품을 읽으니 그때 생각이 나
더욱 더 애잔해 집니다
추억이 많은 분이라 더 좋은 글로 독자들을
매료시키리라 믿습니다~
건필하시고 더 큰 작가로 거듭나시길
기원합니다^^
     
강수화   14-10-29 17:25
    
친애하는 박소현 님
그 때 잡아주신 손의 온기가 아직도 느껴지는 듯합니다.
되지도 않은 글을 마구 쏟아내도 변함없는 미소와 따뜻한 격려로
훌륭한 코치를 해 주시던 님의 온정을 잊을 수 없습니다.
필요할 때만 불쑥 전화하는 무례에도 한결같이 따뜻한 응대를 해주시어
제 마음속의 멘토로 자리 잡은 지 오랩니다.
학업과의 병행으로 바쁘실 텐데 축하의 말씀까지 챙겨 주시니
고마움이 배가 되네요.
님 또한 건필하시고 하시는 일의 
성공을 빕니다.
정진희   14-10-29 15:22
    
삼일 지났을뿐인데... 축하의 댓글로 홍수났네요^^
강수화 선생님과 박병환 선생님의 인기가 절로 실감납니다~
'단감'하나에 새겨진 사연을 구구절절 풀어내시는 솜씨가
 마치 한 편의 소설을 읽은 듯 했지요~
박병환님의 '될대로 되라'에선 절망을 딛고 일어선 삶의 의지가
감동스러웠습니다.
두 분의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한국산문과  진정한 식구되심을 환영합니다^^
두분의 필력으로 볼때 머지않아 수필계에 큰 일이 벌어질것 같은 예감입니다.
계속 건필하시고 문운이 활짝 열리길 기원합니다~~
     
강수화   14-10-29 17:28
    
회장님께
 한국산문과 인연을 맺기 며칠 전, 좀 특별한 꿈을 꾸었습니다.
친구들과 백두산 천지연 관광을 계획하고 중국을 거쳐 백두산에 도착,
열심히 등반을 시작했습니다. 천지연 거의 다다랐을 때 안내 요원이 나타더니
환경보전 문제로 정해진 인원수만 출입할 수 있다며 딱 한 사람만 허락했습니다.
일행 중 제가 뽑혔지요.
가파른 바위 같은 절벽을 남겨두고 잠시 숨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그 때 누군가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 손을 잡고서야 겨우 정상에 오를 수 있었는데
올라서 손 잡아준 사람을 쳐다보니 놀랍게도 박근혜 대통령이었습니다.
너무 반가운 마음에 대통령님이 여기 어쩐 일이냐, 설마 나 모르는 새 통일이라도 됐느냐,고
물었더니 천지연이 보고 싶어 비공식으로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수행원이 나타나 대통령과 저를 떼어 놓으려하자
대통령이 괜찮다며 제 손을 더욱 힘주어 잡아주셨습니다. 
대통령과 손을 잡고 운무에 휩싸인 천지연을 바라보다 잠이 깼습니다.

 꿈이 말해주듯, 한국산문과 맺은 연을 크나큰 행운으로 여깁니다.
제 자신을 찾아가는 길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훌륭한 잡지를 위해 불철주야 애 쓰시는 임헌영, 송하춘, 이재무, 박상률 (선생님)과
정진희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 그리고 한국산문 가족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후기를 통한 결속력으로 강한 연대감을 느낄 수 있게 매주 힘든 노고를 아끼지 않는,
각반 반장님, 총무님께는 더한 애정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사실 이 꿈 꾸고 사업하는 남편에게 십 만원 받고 꿈을 팔았다가
제 문학성이 떨어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에
다시 이십 만원 주고 되 가져 왔습니다.ㅎ***
손동숙   14-10-29 19:07
    
안녕하세요, 강수화선생님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게 먼저 말을 걸어주셨던 님이시라
등단작을 읽고 축하의 인사와
대화를 하려고 한국산문 책이 배달되기만 기다렸습니다.
오늘 오후 책을 만나고 가장 먼저 <단감>을 읽었지요.
역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솜씨가 대단하십니다.
부지런함과 많은 얘깃거리를 소유하고 계신 님의 앞날에
문운이 활짝 피어나길 기대합니다.
아, 꿈 다시 되찾아오신 것 잘 하셨습니다. (^.^)*

박병환선생님
아름다운 가을에 등단하심을 축하드리며
좋은 글 자주 읽게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강수화   14-10-29 21:09
    
손동숙 선생님께
<<한국산문 >>, 이 자그마한 잡지에
이렇듯 큰 세상이 담겨 있는 줄 몰랐습니다.
각계각층의 명사로부터 훌륭한 예술인, 지식인에 이르기까지
이 책을 통해 만나는 많은 분들이 제 부족한 감성의 자리를
촉촉이 채워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도 그중 한분이십니다.

민망한 글에
따뜻한 댓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꿈 도로 찾은 것에 대한 격려, 또한 감사드립니다.^^
(한참 웃었습니다.)
박기숙   14-10-31 07:52
    
강수화님,

톡 톡 튀는 젋움과 솔직하고  진솔함으로
새로운 세게로 이끌고 가는 글에 감탄합니다.

하늘에는 별이 있고 
땅위에는 꽃이 있고
우리에게 사랑이 있는 한
우리는 행복할 것이다.
박기숙   14-10-31 10:10
    
강수화님,

제일 먼저 말하고자 햤던 한마디~~~

 "등단 축하 드려요"
     
강수화   14-10-31 23:13
    
어머니 같으신 박기숙 선생님께

고등학교 졸업 후 집안 형편과 여러 가지 사정으로
대학에 진학을 못하고 직장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직장생활 하는 동안 대학에 가고 싶어 시험을 쳐서 합격을 하였지요.
엄마에게 작가가 되고 싶다며 직장을 그만 다니겠다고 했더니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돈 때문이었습니다. 그 일, 그후로 무던히도 엄마 속을 썩혀드렸지요.
엄마는 꼭 대학에 가야 작가가 되느냐, 글만 쓰면 되는 것 아니냐고 늘 미안해 하셨지만
제 마음은 결혼 할 때까지 풀리지 않았습니다.

올해 89세이신 엄마는 예쁜 치매를 앓고 계셔서 난폭한 행동은 안하시고 
얌전히 누워 늘 잔잔한 미소만 머금고 계셨습니다.
언어에 대한 기능을 상실하셨지만 
듣는 건 괜찮았는데 
이제는 그 기능도 쇠하셨는지 반응을 잘 하지 않았습니다.
며칠 전 
대구 내려가 엄마에게 제 등단작 <단감>을 읽어드렸습니다.
긴 글을 읽어 내려가는 동안 당신은 더 크게 웃고 계셨습니다.

제가 수필 반을 다니며 한 생각은,
등단하여 엄마에게 저지른 불효를 용서받자였습니다.
엄마 말대로 대학에 안가도 작가가 되었다는,
엄마도 더는 나에게 미안해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보여드리며 마지막 효도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엄마는 제가 누군지도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서울로 올라오는 차안에서 드디어 목이 메었습니다.
그것은 울음으로도 풀리지 않을 고독이었습니다.

선생님의 댓글을 보자 엄마를 본 듯,
또 목이 메입니다.

 등단을 축하해 주신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강수화 드림
안명자   14-11-01 23:14
    
강수화선생님 등단을 축하드리며 매우 기쁜 마음을 보냅니다.
수화샘을 지켜 보면서 신은 공평하며, 노력과 인내의 삶 뒤엔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다고 재 각인 되었읍니다.
타고난 필력으로 지나온 삶을 어찌 그리도 일필 휘지로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시는지요.
좋은글 많이 쓰시어 문단을 빛내시고 높이 비상하시길 바라오며,
문운과 문재도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병환선생님의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리오며
한국산문과 문단을 빛내주시옵시고 좋은 글 많이 써 주세요.
강수화   14-11-03 10:54
    
안명자 선생님
시골에 나락베러 왔습니다.
요즘에야 다 기계로 하지만 자질구례한 일이 여간 많지 않군요.
나락에 메뚜끼가 있어 페트병 한 가득 잡았는데
식구들이 먹을려나 모르겠네요.
몇년전엔 징그럽다며 혼비백산 하던데.ㅎㅎ

시골 들녘은 그야말로,

~~참 아름다와라
 주님의 세계는~~

딱 맞습니다.

*과분한 칭찬 감사합니다.
임옥진   14-11-04 23:07
    
강수화님, 정말 축하해요.
넘 솔직하게 쓰는 글이 때론 깜짝할 때가 있는데, 오히려 맘에 들어오는 것 같네요.
좋은 글 앞으로도 많이 나올거라 생각되네요.
일 낼 여자. ㅎㅎ
기대할게요.

박병환님 등단 축하드리고, <한국산문>식구 되심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소중한 인연입니다.
이곳에서 또 다른 즐거움을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강수화   14-11-05 14:18
    
반장님 감사합니다.
어릴 때부터 유별난 행동을 많이 해
엄마가 '저너무 가서나 일 내겠다'며
부지깽이 들고 삽작문 밖으로 쫓아낸 적이 많습니다.ㅎㅎ

어느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금반 반장님, 참 유(부드러울 유) 하시다구요.
일초의 망설임없이 '맞다'고 했지요.
그런 분 가까이 있다보면 저도 좀 유해 지지 않을까요?

등단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영일   14-11-16 06:28
    
요즘 슈퍼, 마트,시장, 길거리 단감이 지천입니다.
 볼 때마다 강수화 작가님 생각이 나는 건, 
 님의 등단작 때문이지요.

 여기 그 많은 사람들이 축하의 멧세지를 올려놔 "나까지 덧칠 할 필요가 없겠네" 했지만
 오래지 않아 한국의 여류 수필가  '강수화' 라는 이름이 오르내릴 때
 "어! 그 작가 나도 아는 사람이야"라고 뻥치며 좀 으시대고 싶어서 입니다.
 여기 답글 쓴 것만 모아도 한 페이지 수필이 아닙니까?
 푸면 풀수록 솟아나는 샘물처럼 어찌면 그리도 *요설(樂說)를 자유자재로 풀어내시는지
 부러울 뿐입니다.
 내공이 깊다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수필집 나오면 제 이름 직접 싸인해서 한 권 부탁드립니다.
 미리 일착으로 신청하니 잊지 마시고요.
 건필 하시길...

 * 樂說(요설): 저도 목동반 있을 때, 송하춘 교수님께 배웠습니다.
    饒舌,妖說: 수다그럽다의 요설이 아니고 위와 같은 요설이 있다는 걸.
     
강수화   14-11-17 15:40
    
“글로 포장된 내용물이 다이아몬드 원석인줄 알았는데
안을 보니 하잘 것 없는 ‘돌‘이었다.“
펜팔로 교제하다 결혼까지 한 남편이 저에 대해 가장 억울해 하는 부분입니다.
저를 가장 정확하게 표현한 말이겠지요.
이 십여 년을 함께 살아온 사람의 평가니까요.

제 항변은 이렇습니다.
다이아몬드 아니라 썩돌이라도
그 쓰임의 용도에 맞는다면
굳이 값을 따질 필요가 없지 않느냐?

그 자체의 용도로 인정해 주시는
선생님의 말씀은 늘 저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됩니다.

남자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까지 내 놓는다던데,
여자는 뭘 해야 되는지에 대한 設(설)이나 유행어조차 들은바 없어
겨우 감사한 마음만 간직할 뿐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문영일   14-11-16 06:43
    
박병환 님.
 불치의 병에 가깝다는 불행을 당하셨던 선생님!
 이럴 경우, 기적이라고들 합니다.

 그러나 전, 그것을 기적이라 아니하고  '믿음'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성서 (히브리서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
 그대로가 아닙니까?

 선생님께서는 '될 대로 되라'라고 하셨다지만
 한 순간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건강해 질것이다.' 라는 신념을 가지셨던 바로 그 믿음.
 그것이  '바라는 것의 실상'으로 살아오신 게 아니겠습니까?
 무슨 일이나 앞으로도 그러실 선생님께  무한한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건필하십시오.
박병환   14-11-16 07:10
    
문영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아침 운동을 끝내고, 선생님 글을 봅니다.
 예전에 선생님의 글을 몇 편 읽었습니다. 뵙지는 않았지만 제 눈화면에 삶의 리듬과 화사한 모습이 그려졌던
기억이 납니다. 기억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좋은 한국산문 식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느낀 점 그대로입니다. 저도 선생님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