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시간 서서 찍으시고 이렇게 애써 정리해 올려주시니
감개가 무량입니다.^^이용훈 선생님 덕분에
한국산문 세미나가 영상 기록으로 남게 되었네요.
정말 감사드리구요...염치없지만 앞으로도 계속~부탁드려도 되겠는지요.
선생님의 따뜻한 배려와 관심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건강과 더불어 건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바라보고 그냥 나가려는데 발길을 잡으시는군요. 어제 '안중근 아카데미'에 가서 잠시 음악을 들었습니다. 조국의 산하는 가을에 젖은 모습으로 붉은 색감이 차창에 묻어 납니다. 자동차 지붕 위로 "투두둑" 떨어지는 소리는 안중근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쏘는 총소리 같았습니다. 브로우닝 권총 7발 중 6발을 쏘고 마지막 한발을 숙제로 남겨 주셨는데 이제 슬픈 이야기지만 마지막 한발을 어디다 쏘아야 할는지요? 우리 글을 사랑하는 문우들에게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을 지켜 드리고 싶습니다. 답변이 무거웠군요. ~~
안녕하세요? 댓글이 아름답습니다. 모르시는 분의 댓글이기에 더욱 정감이 갑니다.
문학은 마음의 고향 같습니다. 1년 전 한 문학회행사를 동영상에 올린 것을 보았습니다. 그 시간 속으로 여울물을 타고 떠가는 범선처럼 음악은 흐르는데, 문우들과의 추억은 놓치고 싶지 않은 순간이고, 영원한 마음의 고향입니다. 진정 고향이란 무엇이길래 그다지도 사람의 마음을 비끄러매는 건지 모르겠어요.
고향의 추억은 영원한 그리움입니다. 세월이 지나도 영영 마를 줄 모르는 눈물의 샘인지도 모릅니다. 건조하고 각박해 있던 감정의 마디마디가 영상화면 위에서 부드럽게 풀어지는 거예요. 아름다운 추억은 얼마만큼은 슬픈 것. 그래서 가슴이 죄어 드는 것 같은 그런 서러움을 갖기도 하나 봅니다. 어제의 누군가가 그토록 바랬던 오늘, 놓치고 싶지 않은 행복에 머물고 싶기에 더욱 그런가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