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의 작가 정을병, 다시 읽다 (인문학포럼)
사회의 제반 부조리를 비판하고 풍자하는 작가이며 남해가 고향인 정을병작가를 재조명하는 인문학포럼이 2023년 4월 21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 남해유배문학관 디목적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은 축사에 이어 정을병소설가의 약력소개 그리고 <포럼 1> 소설가 정을병을 말한다를 주제로 임헌영 (문학평론가,민족문제연구소장) 발표와 박상률(시인, 소설가)의 토론이 있었습니다.
<포럼 2> 정을병 문학의 매력을 주제로 유성호(문학평론가, 한양대 인문대학장)의 발표와 박서영( 수필가,한국산문 이사장)의 토론이 있었습니다.
<포럼 3> 정을병의 삶과 문학을 주제로 백시종(소설가, 전 한국소설가협회장)의 발표와 김성철( 전 남해유배문학관장)의 토론이 있었습니다.
발표와 토론이 끝나고 열띤 질의가 이어졌으며 기념촬영이 있었습니다.
포럼에 참석한 한국산문 수필가 24명,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20 명, 임헌영교수님, 박상률교수님, 유성호 교수님 그리고 정을병 소설가를 사랑하는 남해주민 다수는 모두 한마음이 되어 어둠속에 갇혀있던 정을병 소설가를 부활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정을병문학비를 건립하자고 모두 뜻을 같이 했습니다.
문학비가 건립되는 날, 아름다운 남해의 푸른 바다를 보러 다시 찾아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