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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9월 한국산문 북토크쇼    
글쓴이 : 문학회    15-10-02 18:11    조회 : 3,094

9월 한국산문 북 토크쇼

 

9 22일 오후 4, 3회 《한국산문 북 토크쇼》가 가을의 문 앞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한국산문》에 실린 수필이 낭송으로 들려졌을 때 느껴지는 또 다른 감동은 회를 거듭할수록 수필의 세계에 푹 빠져들게 하는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산문 회원님들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함께 할 수 있는 《한국산문 북 토크쇼》 무대였습니다.

백시종 소설가의 특강과 초대 손님으로 오신 이현재 선생님의 수필 낭송이 있었습니다.

임헌영 교수님은 수필 <금빛 게으른 울음>을 통해서 글을 쓸 때 세밀한 관찰력이 왜 필요한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예와 유머 있는 강의로 글쓰기에 대한 의욕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늘 멋들어진 반주를 해주시는 최화경 선생님, 재치 있는 진행으로 객석을 사로잡는 박서영 선생님, 시낭송을 해주신 김성희 선생님, 수필 낭송을 해주신 안옥영, 이신애, 한종희 선생님, 멋진 노래를 불러주신 문영일 선생님, 예쁜 따님과 함께 저자와의 대화에 주인공으로 오신 유시경 선생님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깊어가는 가을, 수필을 사랑하는 선생님들의 마음에 새로운 언어와 감성들로 잘 물든 고운 단풍잎들이 멋진 작품으로 승화되기를 소망해봅니다.


 



      

                                              박서영

                                   합창반주     최화경

                                  * 인사말  - 정진희 회장

                                  * 권두시 낭송 - 김성희 / 공광규 <소주병>

                                  * 수필 낭송

                                     1. 안옥영 <어떤 로또>

                                     2. 이신애 <모래알 버리기>

                                     3. 한종희 <최면걸기>

                                 * 저자와의 대화 - 유시경 《냉면을 주세요》

                                 * 노래 - 문영일

                                 * 초대손님 - 이현재

                                 * 이 달의 강의 - 백시종 소설가

                                 * 이달의 신인상 - 이동용, 장은아

                                 * 총평 - 임헌영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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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경   15-10-02 18:45
    
전 함께 합창하는 시간이 참 좋았었요~
마치 학창시절로 돌아간 느낌...... 무엇보다 수필 낭독의 매력에 푹 빠지기도 했구요,
북 토크쇼 다녀오면 글을 써야겠단 생각이 드는건 저만 그런게 아닐거란 생각이 듭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사진 늘 예쁘게 올려주시는 홍정현 선생님 감사드려요*^^*
     
홍정현   15-10-02 19:35
    
장은경 사무국장님의 노고에 비하면 별 것 아니네요.......(부끄러워라....)
글쓰기의 욕구를 주는 북토크쇼에 참석하고 싶네요.
글쓰기 욕구...저에게도 좀 나누어 주세요.
김인숙   15-10-02 20:39
    
홍정현 부장님. 맵씨, 솜씨, 말씨, 글씨
' 씨' 님 총 집합 입니다. '왔다' 이거죠.
 산문밭에 홍삼입니다.

 그냥 옆에만 있어주어도 황홀한데
 재주까지 엮으시느라 밤잠 좀 모자라지나
 않았는지?
 임헌영 교수님의 <<금빛 게으른 울음>>
 묘사력에 뿅 갔습니다.
 전 농촌 출신이니까요.
정진희   15-10-04 14:26
    
장은경국장님의 정리와 홍정현부장님의 재주가 만나
멋진 작품이 되었네요~^^
이번엔 박서영 부장님께 사회를 맡겼는데 프로급 수준이었죠.
최화경부장님의 선곡과 반주도 점점 물이 오르고..
올가을엔 사랑할거야~를 합창하며
진한 갈색추억에 빠졌던 것 같습니다.
한달에 한 번, 한국산문이 잡지책을 들고 함께 소통하는 자리,
문학 강의와 교제와 낭만과 낭송이 있는 북토크쇼~
한국산문이 '우리집'으로 이사가면 우리집에서 열립니다.
많이 사랑하고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영일   15-10-04 19:32
    
재임 중 '집'을 마련했다는 것은
    한국산문의 역사 한 줄을 기록했다는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간판을 달고 집들이하는 날, 그날이 기대됩니다.
    떡 좀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