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국산문 북 토크쇼
9월 22일 오후 4시, 제3회 《한국산문 북 토크쇼》가 가을의 문 앞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한국산문》에 실린 수필이 낭송으로 들려졌을 때 느껴지는 또 다른 감동은 회를 거듭할수록 수필의 세계에 푹 빠져들게 하는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산문 회원님들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함께 할 수 있는 《한국산문 북 토크쇼》 무대였습니다.
백시종 소설가의 특강과 초대 손님으로 오신 이현재 선생님의 수필 낭송이 있었습니다.
임헌영 교수님은 수필 <금빛 게으른 울음>을 통해서 글을 쓸 때 세밀한 관찰력이 왜 필요한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예와 유머 있는 강의로 글쓰기에 대한 의욕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늘 멋들어진 반주를 해주시는 최화경 선생님, 재치 있는 진행으로 객석을 사로잡는 박서영 선생님, 시낭송을 해주신 김성희 선생님, 수필 낭송을 해주신 안옥영, 이신애, 한종희 선생님, 멋진 노래를 불러주신 문영일 선생님, 예쁜 따님과 함께 저자와의 대화에 주인공으로 오신 유시경 선생님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깊어가는 가을, 수필을 사랑하는 선생님들의 마음에 새로운 언어와 감성들로 잘 물든 고운 단풍잎들이 멋진 작품으로 승화되기를 소망해봅니다.
차 례
사 회 박서영
합창반주 최화경
* 인사말 - 정진희 회장
* 권두시 낭송 - 김성희 / 공광규 <소주병>
* 수필 낭송
1. 안옥영 <어떤 로또>
2. 이신애 <모래알 버리기>
3. 한종희 <최면걸기>
* 저자와의 대화 - 유시경 《냉면을 주세요》
* 노래 - 문영일
* 초대손님 - 이현재
* 이 달의 강의 - 백시종 소설가
* 이달의 신인상 - 이동용, 장은아
* 총평 - 임헌영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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