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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문 가을 정기 심포지엄 후기    
글쓴이 : 사이버문학부    15-10-26 19:23    조회 : 3,032




한국산문 가을 정기 심포지엄을 다녀왔습니다.


2015년 10월 23일~ 24일 1박2일로 진행된 행사는

단풍의 정점을 찍고 있는 청송 객주문학관을 중심으로 펼쳐졌습니다.

날씨는 청명하고, 매우 맑음이었습니다.


첫날

아침 8시, 청송 객주문학관을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점심은 청송이 울창한 ‘송림정’에서 함께 했습니다.

중요민속자료 제250호로 지정된, 99칸의 유서 깊은 송소고택과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유명한 주산지를 관람하였습니다.


5시 30분부터 객주문학관 다용도 관에서 심포지엄이 시작되었습니다.

정진희 회장의 심포지엄을 환영하는 인사말이 있었고

이어서 임헌영 선생님께서 격려사를,

소설가 김주영 선생님과 우리 문학회 강사이신 박상률 선생님, 이재무 선생님, 김창식 선생님께서 축사를 하셨습니다.

이재무 선생님의 시 <가을계곡>을 김혜정 사이버문학부 차장이 낭송했습니다.

이어서 박상우 소설가가 <소설의 수필적 경향, 수필의 소설적 경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박상우 선생님은 강연을 마친 후 강진후, 이우종, 문영일, 정지민, 박재연 문우님들의 진지한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셨습니다.

심포지엄을 마치고 만찬이 시작되자 김정완 이사장님께서 한국산문문학회의 발전을 자축하는 건배사를 하셨습니다.

뷔페로 준비된 저녁 식사는 객주문학관에서 베푸신 것입니다.

박서영 홍보부장의 사회로 친교의 밤이 열렸습니다.

여행으로 돈독해진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한마당이었습니다.


둘째 날

역시 객주문학관에서 베푸신 국밥을 든든하게 먹고 출발하였습니다.

주실 마을을 찾아 시인 조지훈 문학관을 관람하였습니다.

시인 오일도 생가를 찾았고, 조성을 서둘고 있는 마을을 둘러보았습니다.

소설가 이문열의 본가가 있는 두들마을을 해설사와 함께 구석구석 살펴보았습니다.

며칠 머물며 고택체험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카메라에 담고 서울로 향했습니다.

선바위 가든에서 산채비빔밥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가을의 절정을 만끽한 문학기행~~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다 담기란 벅찬 일이었습니다.

생생한 추억을 옷깃에, 주머니에, 가슴에 담고 왔습니다.

임헌영 선생님께서는 이번 심포지엄이 매우 격조 있었다고 평하셨습니다.

우리문학회의 심포지엄이 제대로 자리 잡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고 뿌듯함을 표하셨습니다.

준비하고 진행하시느라 애쓰신 정진희 회장님, 편집위원님들 감사합니다.

아울러 후원해주신 청송군과 객주문학관에 감사드립니다.


함께 해주신 문우님들, 성원 보내 주신 한국산문문학회 회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게시물은 웹지기님에 의해 2016-04-29 13:10:43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김데보라   15-10-29 22:00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았습니다.
배수남   15-10-29 22:32
    
청송 세미나~~!
이보다 더 알찬 세미나는 없을것이다라고
확신합니다.
 박상우 소설가의 알찬 주제발표,
객주 문학관, 이병각  시비.두들마을, 조지훈 문학관, 오일도 문학 테마 공원, 주산지.
모두모두 알찬 기행이었습니다.
이 가을에
 문학의 바다에 빠졌던 1박 2일이
행복했습니다.
한국산문 세미나는 역시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