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문학회 >  한국산문앨범
  <음악이 있는 문학마당 - 장용학 소설가 편> 행사 후기    
글쓴이 : 사이버문학부    15-09-21 11:49    조회 : 3,520


                 음악이 있는 문학마당에 다녀 왔습니다.

 

<그립습니다.  장용학 소설가>를 만나고 왔습니다.

9 18 () 남산 문학의집에서 임헌영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장용학 소설가의 문학세계를

알아보았습니다.

김시철 시인,  장용학 소설가의 장남의 회고담으로 작품 이면의 소설가의 삶을

잠시 추억하는시간도 갖었습니다.

깊어 가는 가을 남산 중턱에 울려퍼진 '과수원 길' 합창은 참석하신 한국산문 문우님들과의

또 다른 화합의시간이었습니다.

922 () '한국산문북 토크쇼'에서도 합창이 있을 예정이니 많이 참석하시어

합창과 수필 낭독의 시간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음악이있는 문학마당


                                                                    박덕규 소설가


                               문학세계           임헌영 문학평론가


                               회 고 담            김시철 시인     장한철 (장용학 소설가의 장남)


                               작품낭독          김지혜 연기자    송영학 연기자


                                      음    악          김재찬 베이스 (피아노 반주 이수정)


텍스트 상자: 장용학 소설가는 한국전쟁과 전후의 극한적인 궁핍, 폐허, 타락 속에서 실존적 현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성찰적으로 날카롭게 환기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그의 소설의 등장인물들은 공통적으로 현실과의 극심한 불화 속에서 고통받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세계의 폭력성과 맞서는 이들 주인공의 모습은 알레고리나 환상적 수법을 통해 극화될수록 더욱 현실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한편, 실존의 조건과 가치를 온몸으로 증명하는 성격을 지닌다.    
- 홍용희 문학평론가 -


 

[이 게시물은 웹지기님에 의해 2016-04-29 13:09:41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손동숙   15-09-21 20:01
    
참석못해 아쉬운 마음
올려주신 사진보며 대신합니다.
'음악이 있는..'이라는 매력적인 타이틀에 끌리며 임교수님 강의가 듣고 싶었지요.

어디서나 한국산문의 저력을 느낄 수 있고
좋은 시간을 보내신 회원들이 부럽습니다.
수고들 하셨어요. ^^
장은경   15-09-22 06:38
    
참호에서 나온 실존주의라는 장용학 소설가의  문학세계는
잊혀서는 안될 우리의 아픔이기에 더욱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등 성악곡을 들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손동숙선생님 늘 좋은 음악 올려주셔서 걈사합니다.
같이 가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홍정현부장님 사진 편집해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형자   15-09-22 15:20
    
존재한다, 고로 생각한다...
교수님의 생생한 기가 팍, 팍 꽂혔던 시간~~^^
훌륭한 작가를 만나서 행복했구요,
초대해주신 교수님께 감사 드립니다.
김혜정   15-09-22 19:39
    
문학마당에 가는 도중 사고가 좀 있어서 중간에 나오면서 못내 아쉬웠습니다.
남산 아래 아늑한 장소에서 노래와 낭독과 평론과 회고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가을 저녁을 뒤로 하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입구의 커튼 뒤에 한참을 선 채로 발길을 돌리지 못했던 안타까운 저녁이었습니다.
행사 후기를 통해 문학과 음악의 물결에 다시 젖어봅니다.
정진희   15-09-25 17:33
    
실력과 저력의 작가,  장용학을 그리 재밌게 ..귀에 쏙쏙 들어오게..
강의하실수 있는 분은 임헌영 선생님 뿐일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평론과 추억과 음악이 어우러진 남산자락에서의 문학의 밤..
아름다운 한국산문 선생님들과 함께 해서 더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정리해주신 장은경 국장님, 보기좋게 올려주신 홍정현사이버부장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