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오후 6시.
부암동에 터를 잡은 윤동주 시인의 언덕 야외 무대에서 제7회 윤동주문학상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대상은 김용택 시인, 젊은 작가상은 박성우 시인, 신인상은 정운산 시인이 수상했습니다.
이외에 윤동주민족상은 윤홍근 회장, 평화상은 EBS 곽덕훈 사장,
예술상은 미래클리닉 김종환 원장이 수상하셨습니다.
오전 열시에 인사동을 출발해 부암동 윤동주 시인의 언덕까지 걷는 행사엔
일본에서 방한한 윤동주를 사랑하는 사람들 20여 명과 학생, 시민 등 약 천 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심사위원장이신 임헌영 선생님과 종로 구청장 이하, 각계의 축하객을 비롯
유안진, 신달자, 도종환 시인, 유성호 교수님이 참석하셨고
한국산문에서는 금요반 회원이신 한희자, 송경순, 정민디님이 자리를 함께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