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언어 다른 생각 - 사람들 틈에서 시에 젖고 가을에 젖고 -
글과 흙의 놀이터 잔아문학박물관의 다섯 번째 가을 시 낭송회는 도종환시인과 함께하는 시의 축제였습니다.
가을이면 더 아름다운 양평 문호리에 위치한 박물관의 너른 잔디마당은 가을볕과 어우러지는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차고도 넘쳐났습니다.
가슴 깊은 곳의 목마름을 해갈해 주는 낭송시간은 세상의 어떤 재미난 것들과도 비교불가였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참석하셔서 <내소사>를 낭송해 주시고 시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도 들려주신 도종환 시인님의 인기는 어느 아이돌스타 못 지 않았습니다.
강화도에서 대중교통으로 달려오신 함민복 시인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지역의 서종중학교 학생들의 시낭송, 한예종 학생들의 특별출연, 임장순 단장이 지휘하는 양평기타 합주단의 연주등 정성을 들이고 애쓴 흔적이 역력한 프로그램으로 토요일 오후의 나들이가 풍성했습니다.
한국산문에서는 김정완 이사장님, 정진희 회장님 등 회원님들이 참석해 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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