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8일 월요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문학상 시상식과 서울문학심포지엄이 있었습니다.
이 행사는 서울특별시 주최, 한국문인협회 주관으로 시행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아래와 같은 문학상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제2회 박종화문학상 유혜영(시인), 이선구(소설가)
제2회 서정주문학상 이채민(시인), 김선화(시조시인)
제8회 한국문협서울시문학상 홍석영(시인), 손정모(소설가)
제3회 배기정문학상 홍종기(시인)
수상을 축하합니다.
2부에서는 이광복 소설가(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의 사회로 ‘서울문학의 공유와 향유’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있었습니다.
좌장 : 임헌영(문학평론가, 한국문인협회 고문)
주제 : 서울문학의 공유와 향유
발제 :
우리 시에 ‘서울’은 어떤 식으로 노래되었는가 이승하(문학평론가, 중앙대 교수)
한국문학의 중심지, 서울 박덕규(문학평론가, 단국대 교수)
서울에 뿌리를 둔 수필 문학작품들 최원현(수필가, 한국문인협회 이사)
세 분의 발제를 통해 문학 속 서울, 서울 속 문학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서울’이 문학의 배경과 소재로서만 표현되는 것을 뛰어넘어,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문학작품이 필요하다는 마무리 내용이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한국산문 정진희 회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회원분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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