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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은 짧다 (무역센터반)    
글쓴이 : 주기영    21-04-07 16:46    조회 : 5,483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동사무소 들러 투표 꾸~욱 하고.

봉쇄됐던 서울 시청 시장실이 열린다. 새 시장의 임기는 1년 3개월 남짓.

어수선한 정치권과 상관없이 하늘은 맑고 푸르다. 봄 건너뛰고 여름인가.


** 박상률의 문학으로 세상 읽기 (무역센터반, 수요일 10:00~11:10)

-창조와 파괴는 모두 인간의 본능

자신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은 창조 (예술가, 제국, 사상가)이지만, 

창조하는 능력이 없는 사람은 ‘파괴’하는 방법을 쓴다.-> 예술 작품 또는 자기 자신을 파괴한다.


-자료: 포르노소설이 프랑스대혁명을 일으켰다고? 《책의 정신/강창래/알마》

프랑스 계몽주의자들의 위대한 고전보다 그들의 포르노소설이 더 읽히고,

이것이 프랑스 대혁명의 시작점에 있다는 이야기를 

장 자크 루소의 연애 소설《신 엘로이즈 》를 예로 들고 있다. 

;《신 엘로이즈》속 주인공인 가정교사(가난한 평민출신 생프뢰)와 학생(스위스 귀족의 외동딸 쥘리) 

-> 신분 차이로 인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독자들이 공감하고 강력하게 동일시되었다. 

->독자들은 개인적으로 모르는 사람들까지 자신과 비슷한 감정과 이성을 가진 ‘같은 존재’로 보게 되었고, 

이런 배움의 과정이 없었다면 프랑스 대혁명은 평등이라는 말에 의미를 담지 못했을 것. 

-> 사회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한 공감과 영향력을 발휘.


** 박상률의 수필, 생활 글 창작 (무역센터반, 수요일 11:20~12:30)

-책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 정답은... 댓글에서 확인하세요. ^*^

-인생도 마지막 마무리가 중요하듯이, 글도 마지막 문장이 중요->요약,정리,다짐하지 말 것.

-문장부호에 ( )를 하는 것은 긴가민가하여 자신감이 없을 때 효과적으로 쓰인다.

예) 사랑은 흔히 집착(?)이라고~~~

-자료: 걷기만 잘해도 치매 좋아진다 -> 1만보 제대로 걷기 

다시 잘 읽어보세요. 

건강해야 좋은 글도 오래도록 쓸 수 있을 거라는 샘의 깊은 뜻을 생각하시공. ^*^ 


* 구별해서 써야 하는 말들

. 젖히다 : 안쪽이 겉으로 나오게 하다 -> 창문을 열어 젖히다

. 제치다 : 거치적거리지 않게 처리하다 -> 2등으로 달리다 1등을 제치다 

. 제키다 : 살갗이 조금 다쳐서 껍질이 벗어지다 

. 제기다 : 도구 등으로 옹이를 다듬다

. 제끼다 : 표준어 아님. 젖히다,제치다의 잘못 된 표현으로 강조할 때 쓰임    

                 ->놀아 제끼다, 노래를 불러 제끼다

           

* 작품 합평(존칭생략)

이 산에 / 이신애

지워지기 전에 / 성혜영


********

박기숙 선생님께서 몸은 멀리 계셔도 마음은 무역센터반에 오셨네요. 

간식으로 보내주신 달달한 요거젤리 하나 가져와 후기를 쓰며 점심 대신으로 냠냠냠. 

견과류 잔뜩 넣어서. 감사합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수고해주신 반장님과 총무님께도 감사드려요~


** 공지 **

2021년 4월 13일 화요일 오후 5시

한국산문작가협회 시상식 및 사사 발간 기념식이 실시간으로 중계됩니다.

유튜브에 ‘김응교TV’를 검색하셔서 라이브 방송으로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기영   21-04-07 16:48
    
책은,
읽히게 써야 한다.

지난주 오랜만에 덕수궁에 다녀왔습니다.
짧은 봄이 거기에도 있었습니다.
-노란바다 출~렁
성혜영   21-04-07 18:37
    
주기영선생님 점심도 안하시고, 바로 투표하러 가셨군요. 오늘도 대체불가한 후기, 최고랍니다!
전 금욜에 사전투표하고 덕수궁 갔지요. 미술관앞의 시다레사쿠라(수양벚꽃)를 좋아하거든요.
남산, 석촌호수를 거치고나서야 저는  봄을 놓아드리지요. 월욜에 롯데애비뉴얼의 아그라(인도카레점)
런치스페셜하며 인도사람된 기분냈어요. 일본어반사람들과~. 코~스라 만족스러웠어요.
박기숙선생님의 사랑이 담긴 간식, 양이커서 든든하고 넘 맜있어요. 감사~감사 드립니다.
     
주기영   21-04-08 13:23
    
성혜영샘
아 우리 혹시 스쳐 지나 갔을까요? 
금요일 오후
미술관 계단에서 수양벚꽃을 내려다 보았지요.
날씨가 기막히게 좋았답니다.

코로나19로 11일까지 석촌호수가 폐쇄 되었지만
아침에 잠시 오픈을 한다니 달려가 보세요. ^*^

늘 1등 댓글 감사합니다.
성혜영   21-04-07 18:55
    
코로나 면역력에 강황이 좋다지요.
 강남역 '코코이치방야'도 카레가 맛있어요.
같이 밥을 먹어야 정이들고, 친해진다는 말은 진리.
같이 밥먹고, 같이 차를 마실수록 얘기거리는 쌓여가고
일주일이 멀다고 기다려지고, 그런게 사람사는 재미지요.
수필반에 다니는 재미이기도하구요. 지금 우린 그재미에 빠져있답니다.
그 중심엔 우리 김화순반장님이 계시죠.
환한 미소와 너른 마음으로 그러안아주는 화순샘 덕분입니다. 감사!
     
주기영   21-04-08 13:24
    
반장님과 총무님의 찰떡 궁합이
무역센터반의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설영신   21-04-07 22:43
    
코로나도 우리들의 열정 앞에서는 맥을 추지 못하죠?
애써 주는 반장님 고맙구요
이렇게 갈끔하게 후기를 올려 준 주기영샘도 고맙습니다.
박기숙선생님이 보내주신 간식에서 선배님의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별써부터 다음 수요일이 기다려집니다.
     
주기영   21-04-08 13:25
    
쌤~~~ㅎㅎ
감사합니다. 꾸~벅.
이신애   21-04-08 13:47
    
봄이 오니 이 몸이 고양이가 된듯 나른해져서 글 쓰기가 싫어집니다그려.
그래도 억지로 글을 썼더니 여지없이 미끄러졌습니다요.

우리 반의 뇌섹녀 주기영 씨가 올려준 후기를 보고 잠을 쫒아보려고 하는데 여-엉 안됩니다용.
차라리 고양이가 되어 따스한 양지쪽에 누워봐라냐옹.

박기숙 쌤이 보내 준 간식 잘 먹고 졸러갈랍니다옹---
     
주기영   21-04-09 13:58
    
약의 오남용? ㅋㅋㅋ
제 후기는 잠을 쫓는용이 아니라, 베고 자기 좋은 수면제였다용.
ㅎㅎㅎ

감사합니다. ^*^
성혜영   21-04-09 19:55
    
주기영샘처럼 후기쓰기는 완전 불가하니까
 샘에게 감사한 표시로 댓글이라도 얼른 쓰렵니다.
맞아요. 김화순반장님과는 찰떡궁합으로 일년간 잘 이어나갈게요.
설영신샘, 이신애샘도 자주 들어 와 주시니 한결 풍성해서 좋습니다.
성혜영   21-04-09 20:00
    
두 선생님의 냐옹시리즈가 흉내 내보고 싶게
재밌습니다용. 재밌는 댓글, 최고의 후기였다고 생각냐옹.
오길순   21-04-10 07:49
    
수요일 하루, 공부도 열심하 하고 잘 살았습니다.
암튼 멀리서 간식까지 보내주신 박기숙 선생님,
언제가 강건하시기를 빕니다.

주기영님, 후기까지 깔끔하게 써내시는 부지런하신 능력~~

잘 읽고 새기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