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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잘 쓰는 비법 아닌 비법(종로반. 4,08, 목)    
글쓴이 : 봉혜선    21-04-19 09:55    조회 : 3,732

문화인문학실전수필(4. 8,)

-글 잘 쓰는 비법 아닌 비법(종로반)

 

글 잘 쓰는 비법 아닌 비법으로 교수님은 메모퇴고의 중요성을 강조. 그밖에 또 다른 교수님의 비법이 있을 만도 하건만 그건 안 밝히시네요. 아직 때가 안 됐다고... 혹시 영업비밀인가요?

 

1. 강의

 

. 메모

 

생각이 떠오르면 언제, 어디서나 메모하라.

길 건널 때와 운전 중, 사랑하는 사람 만날 때만 금지.

메모를 모아 취사선택하면 글의 뼈대가 만들어진다.

 

. 퇴고

 

1)정말 그랬던가?

진솔함의 뜻은 무엇일까? 지난 일의 소환함에 절실함이 배어야만.

그때 정말 내 심정이 그랬던가? 한 점 부끄러움이 없나?

 

2)첨삭 보완의 허실

보다 에 방점이 찍힌다. 내용 줄이기가 관건이다.

보완한다고 각종 야채와 조미료를 첨가하면 밥도 죽도 아닌 비빔죽이 된다.

지나친 부사, 형용사, 화려한 미사여구(X).

짧은 글, 스피디한 전개(o).

3)유익한 인용(지식, 정보)보다 유용한 나의 관점(의견) 필요

과다한 인용은 산만, 장황해져 주제 의식이 모호해지고 글이 느슨해진다.

4)문단은 소주제이다.

각 문단마다 전체 주제와 관련되어 있는지 검토하라.

문단 간 연결고리가 있어야만. 주제 의식으로 돌아가라.

 

5) 문장 바루기

이 모든 것에 앞서 띄어쓰기, 맞춤법, 비문 검토는 기본 중의 기본!

*다이어트를 해야 선()이 생기고 각()이 살아난다. “살아 있네!”

 

2. 합평

<매실 효소가 발효되고 있다>-봉혜선

설탕을 넣은 매실이 발효되는 현상을 삶에 빗댄 건 바람직하다. 구성 기법(화소배치)의 한 갈래인 병치수법이 새롭지만 잘 못 쓰면 혼란스럽다. 주제와 직접 관련되지 않은 사항은 덜어내야 한다. 이 글 최대의 의문은, 효소가 발효될 수 있는지?

<>-차성기

늦은 크리스마스트리 구입을 계기로 되새김질 해본 에 관한 성찰의 글이다. 일관성 있게 주제를 이끌어 나간 차분함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직접 관련이 없는 주변 이야기를 덜어내야 글이 선명해진다. 접속사, 형용사, 부사도 줄였으면.

 

3. 동정

 

-봉혜선, 차성기님이 합평 받은 글을 즉각 고쳐왔다. 열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종로반이 한마음 식구인 이유는? 남의 글은 내 것인 듯, 내 글은 남의 것인 듯.

그러니 어찌 글이 늘지 않고 배기겠어요!

*13일 한국 산문 상반기 총회에 전원 참석하시는 듯 김응교TV” 로 들어오셔서 우 리반 신입 작가가 상 받을 때 열화와 같은 폭풍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봉혜선   21-04-19 10:24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파우스트
꿸 구슬이 서 말인지  다 삭 해야 하는지  겹겹이 쌓인 글자들 사이에서 오늘도 봄을 잊고 운동을 잊고  노동을 잊고 ...  지금 코로나 시기는  유투브 시대.
윤기정   21-04-19 12:26
    
내가 결강한 적이 있었나? 내용이 새롭네요. 좋은 후기는 죽은 기억까지 살려내는가 봅니다. 봉총께 죄송한데, 자꾸 '뽕'으로 발음하고 싶어서 말할 때마다 입술이 간질간질 합니다. 에이! 시원하게 한 번 하자. 뽕 총무. 파이팅!
차성기   21-04-19 14:34
    
진솔함과 상상력의 가능한 접점이 어디일가 고민입니다. 진솔함만 좇아 가려면 제재곳간이 넓지 않아 다음은 상상력에 의존하게 되겠지요? 점점 고민이 깊어가게 마련인가 봅니다.
     
봉혜선   21-04-20 16:18
    
나는 고민한다. 고로 존재한다.
그렇지만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벌써 정체기나 권태기는 아니(이) 아(니)이 아니되어요.
글 한 편 내지 못해도 지구는 굴러가고 같이 밥 먹지 못하는 날이 쌓여도 우정(문심)은 발휘될 겁니다.
 이 시기에 매 주 얼굴을 본다는건(아니다 . 마스크로 가린 코와 입을 제외한 ), 눈 마주침은 상대에 대한 상상력을 발휘하게 할 겁니다.

오프 회원들에게 영광을!  특집 지면은 오프에게만 개방하는 게 어떨지요...
안해영   21-04-25 21:24
    
문단과 문단의 연결이 주제를 향해야 곁다리 흐름이 안 되겠지요.
그래도 쓰다 보면 삼천포가 어디더라? 찾기 전에 내가 쓰고 있는 글 보면 삼천포가 어딘지 알게 되더라.
기본 중의 기본인 문법은 스스로 고치는 연습이 중요.
비문은 스스로 깨닫지 못할 수 있으니 곁에서 옆구리 찔러주기.
김순자   21-05-04 09:13
    
글은 아무 잡념 없이 푹 빠지되 머리를 에리하고 비상하게 쓸수 있을 때 가능하겠지요. 오랜동안 문학적 수양과 숙련을 거친 후에야 표현이 자유로운 글을 쓸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모를 땐 가끔씩 질문을 하고 싶지만 참습니다. 우선 자신에게 먼저 질문을 하고 노력해 봄니다. 찾는동안 많은 것을 알게되고 터득되는 것도 많으니까요.혼자도 할수 있다는 성취감이 있거든요. 세월이 어느정도 흘러야 합니다.
창 밖 라일락 향기가 짙습니다. 죽은 듯 언 당을 뚫고 절망중에 희망을 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