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배우는...”으로 시작하는 방송들이 반복됐다.
화제가 된 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만이 아니어서, 그녀의 수상소감, 패션, 인터뷰 등이 반복 재생되고 급기야 반갑지 않은 전남편까지 소환됐다.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다. <<미나리>>도 수상만큼 기쁜 소식이면 좋겠다.
** 박상률의 문학으로 세상 읽기 (무역센터반, 수요일 10:00~11:10)
- 사르트르 (1905~1980/프랑스 실존주의 철학자, 작가)
- 대표작품 <<구토>>, <<존재와 무>>
내 삶은 단지 ‘유희’였을 뿐이라던 사르트르,
남자들에겐 지독하게도 권태를 느꼈으며 단 한 번도 자신의 유년기를 바라본 적 없는 그.
책 속에서 삶을 시작했듯 책 속에서 삶을 마감하게 될 것이라던 그는 보부아르와의 계약 결혼으로 평생 구설에 올랐지만 50년간 그 상태를 유지했다.
정치적 저항의 의미로 노벨 문학상 수상도 거부했던 그가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자 보통의 파리 시민들이 장례 행렬에 몰려들었다.
그들은 사르트르를 향해 이렇게 말했다.
“이 노인은 우리의 젊은이였다.”
- 일상에 대한 혐오감을 다룬 소설 <<구토>>의 처음 제목은 ‘우울증’
: 여러 출판사가 거절한 이 소설이 초고 완성 6년만에 출간 결정이 되자,
그는 일기에 “나는 이제 마치 작가처럼 거리를 걸어 다녔다.” 라고 적었다.
* 참고 자료
<<사르트르 평전 / 베르나르 앙리 레비 지음, 변광배 옮김 / 을유문화사>>
책 속에서
- 그는 여행을 많이 했지만 결코 오래 머물지는 않았다.
두 발로 많이 걸었지만 결코 뿌리를 내리지는 않았다.
혹은 뿌리를 내린다 할지라도 결코 공간이 아니라 시간 속에서 그러했다.
** 박상률의 수필, 생활 글 창작 (무역센터반, 수요일 11:20~12:30)
-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쓰는 것이다.
- 재능보다는 열정임을 잊지 말자.
- 좋은 문장은 바로 읽어서 뜻이 통하고 입에도 붙는 것
--> 산문에도 나름의 운율이 있기에 소리내서 읽어보면 어색한 곳을 찾을 수 있다.
- 문장은 매끄럽고, 명쾌하게!
* 참고 자료
<<책 한번 써봅시다 / 장강명 / 한겨레출판사>> 중
- 네 번째, “나 같은 게 책은 무슨...”이라고요?
: 그냥 내가 좋아서 쓴다는 이유로는 부족한 걸까. 책 쓰기의 목적이 나 자신이어서는 안 되는 걸까.
- 다섯 번째, 써야 하는 사람은 써야 한다
: 작가가 되고 싶다는 욕망이 지난주에 생긴 것이 아니라면, 몇 년 된 것이라면, 앞으로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런 사람은 써야 하는 사람이다. ‘의미의 우주’에 한 발을 들였고, 그 우주에 자신의 의미를 보태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
* 작품 합평(존칭생략)
잉어의 사다리 / 이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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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하루,
집에 오니 따끈한 <<한국산문>> 5월호가 도착해 있습니다.
<삐삐>로 등단한 우리반 이경희 선생님 등단 소식이 있네요. 축하드립니다.
반장님이 준 에너지바로 충전하고 있습니다만, 눈꺼풀이 자꾸 내려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결석이 많았습니다. 여러분, 이러시면 아니 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