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글을 깔끔하게 쓰는 방법(종로반)    
글쓴이 : 이용만    22-10-14 20:27    조회 : 4,727

문화인문학실전수필(2022. 10. 13, )

글을 깔끔하게 쓰는 방법(종로반)


1. 강의


글을 깔끔하게 쓰는 방법 


가. 문장과 문단 : 문장은 짧게 써라. 문장과 문장, 문단과 문단의 사이는 어떤 식으로든 연결되어야 한다. 보이지 않는 끈이 있어야 함.

나. 불필요한 접속사와 부호(특히 콤마) : 주어가 바뀌는 경우외에는 사용하지 말자.

다. 형용사와 부사(특히 정도를 나타내는 부사 = 매우 무척 정말 꽤 때로 실로 모두 반드시)는 가급적 피한다. 글은 선이 살아야 함.



2. 합평


 <주례의 시작윤기정

   따뜻하고 유머있는 단문이다. 문학적 표현과  문단사이 주제의 연결이 매끄럽다. 자신의 주례 내용을 담지 않았다.  말미에 후속편 연작 수필임을 암시하는 기법은 좋으나  불필요하게 독자를 궁금하게 하는지는 다른 문제임.


 <내면의 성장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전규리

   책을 낸 작가답게 문장이 정확하고 일관성있는 흐름이 좋다. 엄마로서 학습장애 자녀 교육에 대한 고심의 배경을 명확히하고 산촌유학과 해외여행이라는 두개의 모티프를 통한 성공 episode가 부각되면 더 좋은 글이 될것. 감성 이미지 만빵!


 <평생 공부해야 하나요> 차성기

  글과 관련 다양한 인용이 풍성하다(지나칠지도 모른다). 어휘 본래의 뜻(예:자리끼)에 맞게 문장을 바루고 '단정적인 표현'의 위험성은 배제하자. 제목은 주제를 줄인 말이고 문패와 같다. '평생 공부(해야 할 이유)'로 제목에 대한 고민을 요한다. 


 <위로와 베풂> 장동익

   IT전문가로 15권이나 책을 출간하신 분. 자전적 이야기인데 감동적이고 잘 읽힌다. 베토벤의 현악4중주처럼 악장없이 쓰여진 글이 독특하다. 인용은 성경구절이라도 첫 문단부터 사용하지 않기를 권함.'방문객'詩를 말미에 조화롭게 인용하였는데 행과 연은 각각 사선 /, //으로 구분해 표기할 것. 기대 유망주! 짝짝짝


3. 동정


 - 봉혜선(청송) 가재산(일본) 김영희(지방) 일정으로 불참. 

 - 전규리 장동익회원의 첫 합평을 환영합니다.


추신 : 반갑습니다. 이용만입니다. 첫 후기를 쓰는 초심자입니다. 틀리거나 의견 개진 할 곳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합평하신 분들에게도 격려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윤기정   22-10-14 21:08
    
멋진 데뷔 축하합니다. 복습에 큰 도움이  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번처렁 깔끔한  후기  기대합니다.  이작가 파이팅!
차성기   22-10-15 09:08
    
속도가 빨라서 좋습니다! 잘 정리해주셔서 복습에 도움이 되겠네요. 앞으로도 기대합니다^^
김순자   22-10-16 06:18
    
사무적 일 처리 방식이네요. 할 일 이라면 무슨 일이든 빨리 빨리 해 놓아야 직성이 풀리시는 분 마닌가요?
  또 하나 배움니다. 봉혜선 작가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살림은 해도해도 끝이 없고  바쁘신 중 글 쓴다는 것 쉬운 일 아닌데요. 한가지 일 덜었으니 푹 쉬시고 ~~그 외에  또 하시는 일도 많으십니다. 
  새로 데뷔하신 이용만 작가님  따뜻하신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잘 정리 해 주셔서 공부에 도움이 되네요.  후기 잘 부탁 드림니다.  화이팅!
봉혜선   22-10-16 19:56
    
오홍 멋진 후기!  등단을 다시 한 번 격하게 축하드립니다. 불참의 효과가 바로 여기 있군요. 고맙습니다. 소는 역시 멋진 목동이 키우고 계셨네요.
전규리 님, 장동익 님. 첫 글 못 봐 아주 힘든 상태랍니다. 자주 내실 것으로 알고 기대하겠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안해영   22-11-04 01:16
    
후기 쓰는 영광의 자리에 오심을 축하합니다.
강의 시간에 충실히 들어도 후기 쓰려면 머뭇거려지는데
잘 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