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가을이 점점 짧아진다고들 하지만 파란 하늘에 햇볕이 눈부십니다. 아직은 가을입니다. 오늘은 8명의 선생님이 모여 ‘한 알의 밀이 썩어야(나병호), 맥모닝도 좋지만(황연희), 베로니카(이재영), 두 시간 어치(배은숙), 네 작품을 읽고 합평하는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 배운 내용》
1.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는 제목이 좋다.
2. 일반적이지 않은 용어는 작은 따옴표를 쓰는 것이 좋다.
예) ’맥모닝‘
3. 반복되는 단어에 인용부호를 쓰는 경우, 처음에만 따옴표를 쓰고 그 다음부터는 따옴표를 생략한다.
예) ’AK플라자‘에서 만나자는 친구의 전화를 받고 AK플라자를 향하여 집을 나섰다.
4. 글을 쓰면서 자신도 모르게 피해야 할 표현, 표기
1) ‘-것’
2) ‘-되다’의 수동형 - ‘-하다’로 바꾸는 것이 좋다.
3) 인터넷 글쓰기에서 쓰는 표현
- 인터넷 글쓰기에서는 구어체를 그대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글쓰기에서는 문어체를 사용해야 한다.
- ‘ㅎㅎ’
- 문장부호 ‘~’ - 상황에 따라 말줄임표나 느낌표 사용
5. 소재 선정, 글의 전개방식을 다양하게 시도해야 경직되지 않은 글을 쓸 수 있다.
6. 수필에서는 높임말보다 평어로 쓰는 것이 자연스럽다. 상황에 따라 높임말을 쓰는 경우 한 문장에서 반복적으로 쓰지 말고 마지막 단어를 높이면 된다.
예) 할머니께서는 피곤했는지 집에 오자마자 바로 누우셨다.
수업 후 오늘은 막걸리 한잔 하고 커피까지 마셨습니다. 김태진 선생님과 문영일 선생님이 모처럼 함께 하셔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다음주는 교수님의 이사회 참석으로 휴강인데요, 율동공원에서 만나 가을을 느끼는 시간을 갖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