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학기 개강을 했습니다. 이번 학기부터 시작 시간이 10분 당겨졌습니다.
밤새 못주무신 선생님들께서 그래도 수업에 총총.
* 한국산문 12월호를 함께 훑어 보았습니다.
- 한 문장안에 같은 어휘를 반복하지 말자.
- 작가는 언어(모국어)를 다루는 사람임을 잊지 말자.
- 제목에 설명이 지나치게 들어가 있으면 호기심이 생기지 않는다.
- 인용이 너무 길어지게 되면 글의 흐름을 해친다.
- 모든 작품은 선행 작품의 덕을 본다. (=빚을 진다.)
--> 내가 좋아하지 않는 작품도 내게 영향을 끼친다.
* 좋은 책이란?
- 읽고 나서 불편한 책이다 (권정생)
- 우리 안의 얼음바다를 깨는 도끼 같은 책-->가지고 있던 인식의 틀을 깨는 것 (카프카)
**작품합평
-성혜영 / 서울내기 초대
-나숙자 / 가문의 영광
*** 나숙자 선생님, 맛난 쿠키를 잔뜩 들고 오셨어요.
이정희 선생님, 드코닝에서 카드를 턱!제게 맡겨주셨지요.
두 분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 날이 많이 춥습니다.
내일 '한국산문 송년의 밤'이 있사오니
밤사이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게 내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