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 불고 몹시 추웠던 하루.
그러나 우수도 지났으니 날씨가 풀린다는 뜻일터.
얌.전.히 봄을 기다립니다.
그 옛날 울쌤 아버님의 월급 '이만삼천원'이 세월을 넘어, 마음을 울립니다.
사는게 참 녹록지 않던 시절... 그래도 아름다운 그리움으로 남은 날들.
** 수업중
^ 수필엔 수기나 수상과는 다르게 '상상력'이 추가되어야 '문학'이라 할 수 있다.
^ 주제에 기여하는 내용만 집중할 것.
^ 제목의 중요성 --> 읽어보고 싶게.
^ 하석상대(下石上臺) 상석하대(上石下臺)
:아랫돌 빼서 웃돌 괴고, 웃돌 빼서 아랫돌 괸다 --> 임시변통으로 둘러맞춘다
^ 구분하여 바르게 쓰기
- 당체(x) --> 당최(o)
- ~오 / ~요
: 종결형 어미 '오'는 '요'로 소리가 나더라도 '오'로
예) 이것은 책이오(0) / 이리 오시오(0)
: 연결형의 '이요'는 '이요'로
예) 이것은 책이요, 저것은 연필이요, 또 저것은 공책이다. (0)
- ~의 / ~에
: ~의 ; ~의 를 안 써도 뜻이 통하는 경우엔 안 써도 무방
예) 체언 뒤에 붙어 앞 체언을 관형어로 만드는 관형격 조사
(아버지의 땅/ 고향의 봄/ 개의 먹이/ 한 잔의 커피)
: ~에 ; 체언 뒤에 붙는 부사격 조사 (수필반에 간다/ 하루에 한 번은 쓴다)
^ 읽기 자료 : 아는 것이 심이여! (<충청도의 힘>/남덕현/양철북)
: <충청도의 힘>은 사투리에 묻어나는 익살의 힘이 있는 듯.
*** 합평 작품(존칭생략)
빅 이벤트 / 손지안
덤으로 사는 삶 / 최권수
**** 안부
정명순 선생님, 마음 가득 담긴 떡선물 잘 받았습니다. 다음엔 그대도 함께 오시길.
송경미 선생님, 커피 맛이 좋았습니다.
겨울잠 드신 나숙자 선생님, 이제 기지개를 쭈욱~ 모두 기다립니다.
다음 주는 겨울학기 마지막 수업이네요. 모두 뵐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