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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강;니체『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용산반)    
글쓴이 : 신재우    25-08-14 14:51    조회 : 2,217
1.제4부 들어가는 말.
  가.니체는 인간의 정이 인간을 나약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나. 인생에서 고난 ,고통, 질병은 너무도 당연한 한계상황이며  이것을 단호히 
      이겨 나가야 한다는 것이 니체의 생각이다.
  다.한계상황이 인간을 강하게 한다는 것이다.
2.제4부의 1장;<꿀 봉납>읽기.
  가.차라투스트라는 꿀을 '미끼'로 인간을 행복으로 인도하고 자 한다.
  나.'꿀'은 무엇일까. '힘에의 의지'라 할 수 있다
  다.행복이란 자기의 의지에 따라 예상되는 고난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낯선 세계로 나아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내는 행위다.
  라.니체의『즐거운 학문』(1882)에서 '꿀벌학습법' 참고 바랍니다.
3.제4부의 2장<절박한 부르짖음>읽기.
  가.니체는 미래의 '위버멘쉬'를 생각하는데, 쇼펜하우어를 닮은 예언자는 계속
     '곤궁'과  '비탄'의 파도, 그 부르짖음만 계속 말한다.
  나.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차라투스투라는 허무의 심연에 빠져있는 예언자에게
      반박한다.
4.막심 고리키『가난한 사람들』중 3장<여자 마법사>읽기.
  가.어느 시골 마을에서 만난 '이바니하'라는 여성에 관한 이야기다.
  나.신에 대한 성찰을 하는 여자 마법사다. 진실이 믿음보다 위에 있으며 , 신은
      믿어야 할 존재가 아니라 인간이 진실에 다다를 수 있도록 안내한 목자에 
      지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차미영   25-08-14 18:38
    
『차라투스트라』 4부는 앞선 세 부와는 형식적으로 다른 구성을 보입니다. 20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4부에서는 실패한 자유정신인들과의 만남과 대화가 중심이 됩니다. 그들은 아직 위버멘쉬의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허무주의에 빠져 있는 이들입니다.
니체가 바라본 연민의 개념은 주목할 만합니다. 흔히 사람들은 자기 연민에 빠지기 쉽지만 니체는 이를 나약한 태도로 보고 경계합니다. 자신을 불쌍히 여기거나 타인의 동정을 구하는 수동적 자세는 그의 관점에서 ‘노예도덕’에 해당합니다. 주체적인 의사결정과 행동이 뒤따를 때만이 위버멘쉬로 나아갈 수 있기에 니체는 연민과 동정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차라투스트라는 무지한 대중에게 신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될 것을 설파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러한 가르침은 사람들에게 제대로 전해지지 않습니다.
청년 시절의 니체는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읽고 깊이 매료되어 바그너처럼 그를 추앙했지만, 곧 그의 염세적 허무주의에 반감을 갖게 됩니다. 그럼에도 쇼펜하우어나 바그너처럼 몰입할 수 있는 위대한 인물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 니체는 지적인 충만감을 누렸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