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08.20.2025 무역센터반] '마지막' 수업은 언제나 아름답다    
글쓴이 : 주기영    25-08-20 21:17    조회 : 1,529
'덥다' 소리를 하고 또 하다 보니 종강입니다.
여름학기 마지막 수업에 놀랍게도 학기처음으로  '전원 출석' 입니다. 와우!
오늘은 넓은 우리 3호 교실이 임시주주총회 장소로 쓰이는 바람에
아담한 8호실에서 만났습니다.
쪼르륵 두 줄로 앉아 계신 모습이 참 보기에 좋았습니다. ^^

* 1교시
- 홑따옴표(' ')를 적절하게 이용하면 글의 맛(강조)을 살린다.
- 글은 상상의 힘이 있는 사람이 쓴다. (수필:가공, 소설:상상력)   
- 글에서 웃음을 유발하는 요소 - '자기 비하'를 살짝 곁들여서 부드럽게 만든다.
- 지문이나 서술에 나올 때; 아라비아 숫자 사용
 (But 1.한 단어처럼 굳어진 말 2.관습적으로 쓰는 말의 경우에는 고집피지 말고 문자로)
  대화에 등장할 때; 문자 사용

* 읽기 자료 - 수필 두 편
- <눈동자와 입술> / <<눈동자와 입술/임헌영/범우사/2023>>
- <꽃잎 떨어지는 소리 눈물 떨어지는 소리> 
  / <<꽃잎 떨어지는 소리 눈물 떨어지는 소리/박상률/해냄/2021>>  
분석, 정리, 요약이 특징인 평론가의 수필,
평론가 특유의 정교함과 유머코드 덕분에 군데군데 킥킥거리며 읽었지요.
서정, 서사성, 극적 특징을 갖는 시인, 소설가의 글,
어느 순간 달맞이꽃이 넘 '설레는' 단어가 되어 버렸네요. 
(아마 애기 보살도 그 '서성댐'을 알았을 듯, ㅎㅎㅎ)

그 옛날 두 분의 인연이 
오늘날 이렇게 한국산문에서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도록 아름답습니다.

** 작품 합평 (존칭 생략)
먹고대학생의 규칙적인 생활 / 들이마시고 내쉬고 / 손지안
아귀에 꽂히다 / 주기영
뭘 먹지? / 송경미
퉁치기로 하다 / 성혜영

*** 2교시
- 여름 학기를 마무리 하며 반비를 오픈,
  문우님들께 뭣보다 신나는(?) 공짜밥을 선물했습니다. 맛이 참 좋았습니다.

*** 3교시
- 나숙자 선생님 지갑이 활짝! 
   아지트는 '레몬 관련' 빼고 다 맛있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 어느 분의 지갑분실 사건으로 모두 화들짝, 세상은 아직 살만한가봐요.
   화장실에서 얌전히 발견 되었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

**** 알림
- 성혜영 선생님이 건네주신 간식이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꾸벅~
- 여름학기 12주가 마무리 되어, 다음 주(8월 27일)는 방학입니다.
  막바지 무더위 잘 견디시고, 가을 학기 등록도 고고!

주기영   25-08-20 21:20
    
문우님들
여름학기 내내 애쓰셨습니다.
마지막 수업에 모두 오셔서,
함께 박수 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늘 정원에서의 한 컷도 아름다웠습니다.

한 주 방학, 많이 많이 놀다오세요. ^^
-노란바다 출~렁
손지안   25-08-20 21:52
    
무더운 여름학기, 특히 반장님 애 많이 쓰셨습니다! 방학동안 따님과 재미난 시간 보내세요.
방학때 다른 분들은 어디 노닐러 가시나요?
9월 개강날 다들, 선선한 바람과 함께나타나세요. 휘리릭~~~!
설영신   25-08-20 21:54
    
한 명의 결석도 없는 전원 출석에 우리 스스로 박수 짝!짝! 했죠.
 하늘 공원에서 찰칵! 한 컷도 재미있었어요.
 공짜 점심은 더 맛났구요.
 넉넉한 마음의 나숙자선생님의 커피도 오늘은 더 좋더라구요.
 거기에 다음 주는 방학.
 신나는 수요일이었습니다.

  강의 시간에  두 편의  수필도 참 재미있었읍니다.
  9월의 첫 째 수요일도 또 무역센터로 갈 것입니다.

 애써 준 반장님과 총무님께 감사드려요.
송경미   25-08-20 22:12
    
주기영반장님! 윤지영총무님! 수요반 선생님들!
이번 학기에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살림도 알뜰하게 하셔서 맛있는 점심 회식까지 시켜주시고,
전원출석 기념(?) 사진도 찍고 즐거운 종강날이었습니다.
9월이 오는 소리, 억센 매미울음도 잦아들고 조금은 시원한 날 만나겠지요?
선생님들, 방학 잘 지내시고 새 학기에 뵈어요!♡
성혜영   25-08-23 23:04
    
종강날, 아담한 방에 붙어 앉은 모습이 아름다웠어요.
옆도 보고, 뒤도 돌아보니 모두 친숙한 모습, 정이 들어 어쩌남요.
우리 선생님조차 즐거우신 표정에, 음성도 퍼지지않아 잘 들려서 좋았어요.
교실을 둘러보니 싱크대가 양쪽으로 펼쳐진게 요리강습하는 교실인가봐요. 그래도 재밌었어요.

눈동자와 입술, 꽃잎 떨어지는 소리...
두 작품은 이미 책으로 완독한 달달한 내용이 종강날 우리 반 분위기를 돋궜다는 느낌.
애정하는 하늘 정원에서 찍은 사진도 특별났어요.
그리움 가득안고 9월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