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업 내 용 (2025. 10.02)
일상 생활에서 어떻게 '인문학'이 활용 되는지 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인문- 사람의 무늬, 사람 사이의 조화
고로 사람을 아는 것이 인문학이다.
* 글을 잘 쓰려면 인문학을 알아야 한다.
* 글을 쓴다는 것은 인문학을 품는 것이다.
* '사철가'(단가)에 인문학이 많이 쓰며 들어있다.
* '쑥대머리'(판소리)는 노래에 스며든 '인문학적' 요소가 아니겠는가!
입말(구어)과 글말(문어)
탯말-태아가 엄마 뱃속애서부터 익힌 말
텃말(지역어,제땅말)
*요즘은 '탯말'보다 '텃말'을 많이 씀. '서울말'을 표준어의 원칙으로 삼고 있지만
'텃말'로 바꾸는 게 맞는 것 같다.
* '텃말'이나 '탯말'이나 자기가 아는 것을 글로 쓰면 되는 것이다.
공감(타인을 인정 하는 것)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자는 인생을 참으로 알 수 없으리라(칼 마르크스)
공감능력
이 세상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는 말은 이 세상을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이다(아인슈타 인)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세상이 되었다.(자식이 부모를 죽이는 세상)
타자의 고통/쓸모
내가 발 딛고 있는 땅만 중요하게 여겨 그 둘레의 땅은 쓸모 없다고 도려내 버리면
나만 서 있을 수 있을까?(장자)
영성
세계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느끼며 받아들이는 정신적 능력
-나이 어린 여공들의 고통을 절절하게 자신의 고통으로 느끼며 이러한 사정을
세상에 알리려 분신한 '전태일'의 자기 희생을 보면 영성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
-재일교포유학생간첩단 사건으로 17년간 옥살이 한 서준식. 예수도 영성을 가지고
있었다고 믿으며 감옥살이를 견딤.
독난리와 몰난리
인간에 관한 어떤 문제도 남의 일이 아니다.
독날리는 참기 힘들어도 몰난리는 참을 만하다.
이상 수업 후기 글 마칩니다.
혹시 수업 후기 글을 기다리신 문우님들이 계셨다면 추석 연휴를 바쁘게 보내느라 늦게 남겨 죄송합니다.
우리 교수님이 늘 하시는 말씀 중에 '총량 불변의 법칙'이 잠에서도 통하는 것 같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