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화들짝,
별마당도서관은 이미 크리스마스!
모두 어린시절 어디쯤으로 돌아간 듯, 아침부터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습니다.
* 수업 중
^ 수필 Supil
- 가장 오래되고, 새로운 미래의 문학형태 / 윤오영
- 시와 소설은 문자로 기록하기 전에도 있었으나 수필은 문자 이전엔 없었다.
- 수필이 언젠가는 온 문예를 흡수해 버릴 것이다. 오늘이 그 현실의 초기단계.
/ 아나톨 프랑스(1844~1924 프랑스 소설가)
- 우리나라 현대 수필의 역사
본격 수필 태동기 (1910년대) -- 수필 명칭 굳어지는 시기 (1920년대)
-- 형성기 / 수필 이론 시작 (1930년대) -- 작가와 독자의 급증 (1960년대 이후)
- 동갑내기(1920년생) 세 철학자인 김태길, 안병욱, 김형석이
수필은 쓰되, '수필'이란 말은 쓰지 않았다는 사실은 참 아이러니 하다.
- 영어로 수필은 에세이도 미셀러니도 아니고 'supil'
- 잡문이 곧 수필은 아니다.
수필은 잡문을 바탕으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문학성을 장착한 문학의 한 갈래
- 수필의 문장
문단의장文短意長 : 문장은 짧게 쓰되, 뜻은 길게 남아야 한다.
천의무봉天衣無縫 : 선녀의 옷에는 바느질한 자리가 없다는 뜻
(기교를 부린 흔적없이 자연스러워야 한다.)
- 시적자아나 화자가 따로 존재하지 않고,
글쓴이가 바로 화자이므로 작가의 자아가 그대로 드러난다.
- 독자를 지루하게 하려면 작가가 전부를 말해버리면 된다. / 체홉
- 소설: 허구를 바탕으로 +사실 추가 +상상력 --> 진실 추구
수필: 사실을 바탕으로 +가공하여 상상의 세계 추가 --> 진실 추구
** 합평 작품
채송화 / 김미선
한주 한주 달려오다 보니 종강이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늦가을도 흠뻑 만끽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