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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미있는 그리고 재미있는 - 천호반    
글쓴이 : 김명희    25-11-20 17:02    조회 : 171
날씨가 차가워지는 만큼 가을이 깊어지네요
사방이 화려한 빛입니다
햇살이 나뭇잎들 사이로 비치는 게 정말 멋져요

# 지난 시간 끝내지 못한 것들을 이번 주에 가볍게 마무리 하고 
  한국산문 11월호를 읽었습니다.

* 의미와 재미가 함께 있는 글에서 독자는 재미를 느낀다.
 ㅡ 학술 논문은 의미 ,주제만 강조
    문학적인 글은 의미와 재미를 추구
* 단순한 이야기도 문학적인 장치(은유등의 수사법, 상징 형상화,  갈등 요소등) 를 
  담으면 문학 작품이 된다.
*골계미
 ㅡ 해학(품어주기)과 풍자 (공격하기) 
ㅡ 재미 요소
    서정적인 부분도 강조하자

# 한국산문 11월호 

* 사랑이란 말을 쓰지 않아도 사랑이 느껴지게
* 시가 기호 풀이가 아닌 이상 감동이 있는 시가 좋다.
* 객관적 사물을 의인화하여 글에 생기를 줄 수 있다.
*  옛 말투들이 재미를 주기도 한다.
*  이야기가 근황이나 수기가 되지 않게

* 특집ㅡ그림에세이
  정보나 이야기로 끝날 것들이 한 문장 혹은 한 일화를 엮어 수필이 된다
  작은 따옴표로 강조의 의미 추가
  제목으로 신선함 추가
  글이 평이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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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이름을 들었을 때 아직 어린이였던 손녀기 이번에 수능을 치렀다고 
 류금옥 선생님이 점심을 챙겨주셨습니다. 
이제 성인이 되는 구나 하는 마음, 함께 이야기 하며 자라는 것을 지켜 본 즐거움 
자란 아이들과 자라고 있는 아이들에 대한 감사까지
즐거운 점심이었습니다
류금옥 선생남 감사합니다

김인숙   25-11-20 19:21
    
반장님 애 많이 쓰셨어요.
아침엔 따끈따근한 군고구마로 분위기를
포근하게 데우더니 후기까지 맛깔스럽게
천호반 풍미를 알리네요.

류금옥 님 외손녀 턱으로 푸짐하게 지갑을 여시고
총무님 발빠르게 서비스하는 모습, 12층 몽지에서 익어가는 수다.
송년회 무대 출전하는 선수들 사전 연습.
 떨어지는 노란 은행잎만큼 정겹고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