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합평 시간]
-모든 경험이 글의 소재이지만, 겪은 일만 쓰게 되면 일지로 끝남
-문학이란 상상력이 발휘되어야 하고, 극적인 것이 문학 소재이며 갈등 요소가 있어야 함
-독자에게 이해를 구하는 글은 좋은 글이 아님
-‘~것’과 헤어질 결심을 해야 함
-설레임(×) → 설렘(○)
-글쓰기의 단계
① 일단 쓰는 것이 중요(우뇌, 감성적)
② 묵혀 둠
③ 조리에 맞는지 퇴고하면서 정리(좌뇌, 이성적)
※ 처음부터 완벽한 글은 없음
-투수가 혼자 해결하려 하면 폭투가 나오니, 포수를 믿고 던지기
-산문도 읽어 보면 덜컹거리는 곳이 있음 → 토씨 하나만 자리를 옮겨도 글이 매끄러워짐
[예술과 예술가의 의미]
[예술]
-빅토르 위고: 탐미주의는 아름다움만 찾음. 진보를 위한 예술이 아름다움.
-로댕: 예술은 감동 이외의 아무것도 아님. 예술가는 영혼에 응답하는 영혼의 노래를 들음.
[신의 나라에는 예술이 없다]
-앙드레 지드: 갈등과 고통이 있는 곳에만 예술이 있음. 시인의 재능은 (흔한) 자두를 보고도 감동할 줄 아는 재능임.
[예술과 진리]
-피카소: 그림 같지 않은 그림만이 수치심을 느끼게 한다(예술과 외설)
-외설의 기준: 독자나 관객이 수치심이나 모욕을 느끼느냐 마느냐
[의도]
-글이든 그림이든 의도대로 쓰이거나 그려지지 않음
-피카소: 끝을 모르고 그린다(그려 봐야 나도 뭘 그리는지 알겠소!)
-인생도, 사랑도, 글도 끝을 모르고 산다
[예술의 품격]
-품격은 느림에서 나옴
-품격은 다른 세상에 대한 통찰이며 경청 → 책 읽기와 그림 읽기의 중요성!
-예술에서의 정의로움은 그 자체로 품격
-조악한 글, 외설적인 글은 품격이 아님
[예술가]
-쇼펜하우어: 예술가란 세상에 의미를 부여하는 인간이다
-니체: 예술가는 의미를 부여하는 자신의 논리에 충실하다 보면 세상의 도덕적 기준과 배치될 수 있다
-예술가는 자신의 작품 뒤에 숨는 법을 체득한 사람들이다
→ 현재는 통하지 않는 이야기. 작품이 우수해도 부도덕한 신상이 털리면 매장됨. 잘 살아야 하고, 시비 걸리지 않는 글을 써야 함.
[미의 여러 가지 범주]
-우아미: 조화와 균형을 갖춘 대상에게서 느끼는 아름다움
-숭고미: 감히 범접하지 못함
-비장미: 무너질 줄 알면서도 애쓰는 인간에게서 느끼는 감동(비장미가 있어서 작품이 살아남)
-골계미: 풍자(공격하는 웃음), 해학(감싸 주는 웃음)
※ 글을 쓰기 전에 미의 범주에서 기준을 잡아 놓고 써야 함
[예술의 존재 의미]
-예술 = 기술 + 아름다움
-그리스 델포이 신전에서 나온 말(너 자신을 알라, 가장 정확한 것이 가장 아름답다)
[예술과 철학]
-예술: 가슴(감성) → 머리(이성)
-철학: 머리 → 가슴
※ 예술과 철학의 접근은 반대인 것 같지만, 철학은 탐구하는 학문이 아니고 처음부터 질문을 함. 문학도 질문을 하는 것이지 답을 제시하는 것은 아님.
※ 삶이란 하나의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좋은 질문을 하는 것. 정답 찾는 훈련을 시키는 안타까운 교육 현장.
[문학적 인간]
-카프카: 나는 문학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문학으로 이루어져 있다
-요절, 결혼하면 문학을 못 할까 봐 두 번이나 파혼한 사람
[로맹 롤랑]
-영웅: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낸 사람
-범인(凡人):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고, 할 수 없는 일만 바라봄
-너무 많다는 것은 부족하다는 것을 뜻함. 너무 건강한 사람같이 심한 병자는 없다.
-태양은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것. 태양은 어둠을 몰아냄. 태양이 없을 때 그것을 창조하는 것이 예술가의 몫임
→ 이는 곧 문학의 쓸모: 태양으로는 담뱃불도 못 붙이지만 그것이 약점은 아님(문학이 돈이 안 되어도 그것이 문학의 약점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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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지원 반장님의 수필집이 출간되었습니다. 따끈한 책을 강의 시간에 받았지요.
제목과 표지에서부터 평소 반장님의 섬세함과 완벽함이 묻어났습니다.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공감과 울림의 시간을 갖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곽반장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따님이 그렸다는 표지화를 보면서 자꾸 미소짓게 됩니다.
어쩜, 엄마를 이렇게 똑소리나게 표현하다니..^^ 얼른 완독하고 싶습니다.
오늘은 강의 내용이 좀 많았습니다. "예술과 예술가의 의미"에 관한 공부였어요.
교수님의 주옥같은 강의를 빠짐 없이 전달해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필기했습니다.
오늘 결석하신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