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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늙어도 낡지 않아 (천호반)    
글쓴이 : 김인숙    24-05-02 18:39    조회 : 2,501

천호반 풍경

초록 잎 신록이 5월을 만났어요. 바람이 다녀가고 꽃향기가 친구 되어 5월은 축제 분위기랍니다. 어제는 잔디공원에서 전국노래자랑 녹화공연까지 이어져 강의실 분위기는 환하게 밝았답니다. 출석률도 아주 좋았어요. ‘늙어도 낡지 않아이병남 님의 주장이 귓속으로 쏙쏙 끼어들었어요.

 

창작 합평

*양희자 : <당신>

*박경임 : <나는 밥인가?>

*이은하 : <귀신과의 약속>

*강수화 : <해 그림자 달 그림자 >

*이옥희 : <귀한 인연>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처럼 단락 짓기로 시각적 효과를 올리고 글의 구성을 한층 더 강화.

*엄마가 많이 아팠던 적이 있었다. 엄마가 많이 아팠다.

*찬물을 받아 목으로 삼키며 찬물을 받아 꿀꺽꿀꺽 삼키며

*남편을 이용한 사기꾼의 쾌거였다.남편을 이용한 사기꾼의 쾌거였다.

*소설: 과거형. 과거형은 생각하는 시간이 있다.

*희곡: 현재형. 현재형은 읽은데 강박감을 느낀다. 강조할 때나 독특한 사건이나 변하지 않는 사실은 현재형을 쓴다.

*추리 소설: 역순형, 추적 (역행)

*모든 소설은 성장 소설이다.

 

*집을 짓는 사람: 작가

*집에 사는 사람: 독자 독자입장에서 글을 쓰자.

 

늙어도 낡지 않아 <이병남>

노년이 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아오면서 익숙해진 것에 안주하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기존의 가치관은 더욱 굳고 딱딱해집니다. 젊은이들과의 소통을 포기하기도 합니다.기존의 경계안에 자신을 가둡니다. 그런데 늙는 것과 낡은 것은 다른 것 같습니다. 늙지만 낡지 않으려면 성장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성장은 변화이고 경계를 넘는 노력으로 가능해지는 것 같습니다. 경계를 딛고 올라서서 경계를 허물면 노년의 삶은 무지갯빛 천연색으로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깔깔 수다방

5월은 걸음을 밖으로 불러냅니다. 수업 후 우리 회원들은 고레힐 아파트 카페로 줄달음쳐 달렸어요. 강민숙, 류금옥, 이효임 선생님의 초대로 그림같은 아파트촌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콸콸콸노래하는 폭포수와 물보라를 뿜어 올리는 분수대. 20대로 돌아간 환각 속에 잠시 5월 속으로 퐁당 빠졌어요. 커피를 나르느라, 과일, 빵을 준비하느라 종종걸음 치는 이들의 모습이 더욱 아름답더군요. 무지갯빛 천연색으로 미래를 장식하기 위해 애쓰는 회원님들! 5월의 신록이 빙그레 웃고 있었어요


김인숙   24-05-02 18:45
    
계절의 여왕 5월 속으로 퐁당 빠졌어요.
오늘은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같은
아파트 속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강민숙 님, 류금옥 님, 이효임 님의 안내로
'고레힐' 아파트로 달려 갔어요.
커피 준비에, 과일, 빵, 간식을 한아름 안고 오신
선생님들!
5월 잔치가 풍성하게 낭만을 안고 왔어요.
23일 야외 나들이 벌써부터 설레기 시작해요.
     
배수남   24-05-02 23:57
    
김인숙샘~!

수고 많으셨어요
맛깔난 후기
감사합니다.
김보애   24-05-02 22:50
    
김인숙선생님.  후기  넘  애쓰셨고 감사드립니다.  늙어도  낡지않는다! 오늘은
화두를  맘에 새깁니다. 오늘의 '깔깔  수다방'은  고래힐에서  하셨군요.
아파트의  정취가  사진으로  느껴져  환한  분위기를  엿볼수 있었습니다
늘 겸손하시고  고우시고  멋진  김인숙선생님.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인숙   24-05-02 23:28
    
몸에 지남철이 붙으셨나요?
제자들이나, 사람들이 철석철석
붙기를 잘하니 말입니다.
보애씨에게.

함께 짧은 시간이었지만
수다를 끼우고, 미소를 붙이면서
냠냠 먹은 점심. 꿀맛이었어요.
배수남   24-05-03 00:02
    
김인숙샘~!

수업 후기 읽으며
복습하는 시간이 좋습니다.

3교시까지
 생생하게 올려주시니
다시금 그 자리가 생각납니다.

강민숙샘.
류금옥샘.
이효임샘

따뜻한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김인숙   24-05-03 06:39
    
반장님!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한번의 불평도 없이 꾹꾹 눌러 참으며
 공정하게 신중하게 일 처리하는 모습
 많이 배웁니다.
이은하   24-05-03 06:12
    
어제는 유난히 바쁜 날이어서 강의 복습도 늦었습니다;;
늘 김인숙 선생님의 성실한 모습에 감탄하며 본받으려 합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톡방에 올리신 초록초록한 사진들,,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네요~^^ 저도 우리 천호반 선생님들처럼만 익어가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한 웃음이 넘치는 천호반이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김인숙   24-05-03 06:41
    
은하수!
 보기만해도 미소가 터지는 님! 
 갈증밭에 생수!
이마리나   24-05-03 08:41
    
화창한 날씨는 드디어 우리를 백화점에서 등을 떠 밀어 냈습니다.
우리 모두의 모습이 초록과 동화 된 듯 고래힐 아파트의 정원은
더욱 싱그럽고 푸르렀네요
한 울타리 안에서  살고 있는 문우들 얼마나 반가웠을까요?
불청객들을 위해 다과를  준비해주신 류금옥, 강민숙 ,이효임선생님
수고 많으셨고 즐거웠습니다.
늘 후기 정리에 신경 쓰시는 김인숙선생님 오늘도 기꺼이 봉사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복습 잘 하고 갑니다.
오늘어 대어는 역시 우리에게 걸맞는"늙어도 낡지 않아"
     
김인숙   24-05-03 12:12
    
마리나 님!
감사해요.
낡지 않기 위해
젊은이들의 호흡과 박자를 맞춰야하니까요.
느리지만 흉내라도 내야겠죠?
박경임   24-05-03 10:17
    
낡아지지 않는 늙음을 위하여 천호반 선생님들의 열정을 간직하려 합니다 ㅎ
눈부신 날에 눈부신 만남이 부럽네요 후기 잘 보고 갑니다
김인숙 샘 감사합니다
     
김인숙   24-05-03 12:14
    
아! 경임 님. 바쁘신 중에
 노크하셨네요.
 짜리짜릣한 글. 늘
 맛있게 먹고 있어요.
 감사해요.
박정옥   24-05-29 20:40
    
슬쩍 구경하고 갑니다.
옛 문우님들, 아는 이름들이 반갑습니다. 김인숙님 김보애님 배수남님 모두 가만히 불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