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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을 잘 살아야 좋은 글 나온다. (판교반 2026. 3. 19)    
글쓴이 : 최성희    26-03-21 23:48    조회 : 138

'한국산문' 3월 호를 보며 '합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동춘 작가의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별'

곽지원 작가의 '청담동 며느리의 변신은 무죄'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오늘 두 분의 합동 출간 파티를 아주 멋진 곳에서 축하와 함께맛있는 점심을 대접해 주셔서 잘 먹었습니다.

이제 달리기 시작했으니 끝없이 원 없이 달려 나가는 두 분을 응원합니다.^^ 

 

먼저 문우님들의 작품 합평이 있었습니다.

 

어둡다무겁다.

어둡다. 글쓴이의 주관적인 생각이므로어두운 모습이나 풍경을 '형상화'해 줘야 함

무겁다. 왜 무거운지 표정에서 읽어내는 걸 언어로 묘사를 해 주자.

 

이달의 시 '박준' (블랙리스트)

 

->마침표(.) 없는 시. (여운을 남기기 위해서)

 

->'박준시인을 두고 작가는 삶을 잘 살아야 좋은 글 나온다는 교훈을 배움.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 꼭 읽어보고 싶은 '시집'입니다.

 

쉼표(,) 와 마침표(.)

 

->'운율' '' 에서 만 중요한 게 아니라 '산문' 에서도 중요하다.

 

->문장 부호도 문장이다. 제목에서는 마침표(.) 치지 말자.

 

->시의 마지막 행에 마침표가 없으면 여운을 계속 남기며 생각을 더 하라는 의미

 

->고려 가요인 '청산별곡'과 조선 시대의 민요와 시조 등에는 쉼표와 마침표 없음.

  쉼표와 마침표는 서양에서 시작되었다.

 

 *최남선의 신체시 '해에게서 소년에게'(1908)에는 마침표 있음.(유학의 영향)

 

 *김소월의 근대 서정시 '진달래 꽃'(1922)엔 마침표 없음.

 

 *서양 시에서 완결된 '문장형식'으로 된 시행엔 마침표 있음.

 

박상률 시인의 시집 '그케 되았지라'에 나오는 시 '부모'도 마침표가 없다. 

 

 <부모>

 참고.

 참고,

 참고,

 

 

 참고,

 

 한 번 더

 참고,

 

->언어가 지닌 힘과 무기력을 깨닫게 해주는 데 있어 이처럼 작은 점보다 훌륭하고 충실한 것은 없다.(알베르토 망구엘)

 

->어떤 쇳조각도 올바른 자리에 찍힌 마침표만큼 우리의 가슴을 찌르지 못한다.

   (알두스 마누티우스)

 

 *** 교수님이 강의 막바지에 나이 들수록 듣는 것 보다 말하는 걸 좋아한다는 말씀이

 가슴에 정통으로 와 박혔습니다알면서도^^

 

이상 수업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책표지.PNG


 

김동춘 작가님!

책 출간한 느낌을 물어봤더니 가슴에 양손을 끌어안으며 내겐 자식이고 자식같이 소중해서 아깝고 함부로 다뤄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작가

꽃다발을 받고 '후레지아' 냄새가 너무 좋다며 봄 꽃처럼 웃던 수줍은 미소 작가.

수필집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별'. 

널리 퍼져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었음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