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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덫(금요반)    
글쓴이 : 노정애    21-04-30 20:22    조회 : 4,655


금요반

오늘은 출석률이 아주 높았습니다.

유일하게 비어있는 자리 하나. 왼쪽 제일 앞자리. 앉아만 계셔도 든든했던 송경순님의 자리. 허리수술로 잠시 쉬시는 님의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지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언능 낳아서 오셔야 하는데... 저희들 모두 엄청 기다리고 있다는것 아시겠지요.

그리고

깜짝 놀랍고 반가운 소지연님의 등장!!! 미국에서 오셨습니다.

코로나 뚫고 오신 용기와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백신접종을 2차까지 마치고 3주정도의 자가격리도 하시고. . . 즐거움과 행복은 댓가를 치러야 가능하다는것을 오늘 또 배웠습니다. 너무나 반갑고 이렇게 만날 수 있어 감사하고 좋았습니다. 5월과 6월은 함께 할 수 있다니 그동안 실컷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야 겠습니다.

오늘 수업의 시작은 이종열님의 <사랑의 덫>으로 했습니다.

제목에 대한 이야기, 내용과 스토리 풀어나가는 방식, 도덕적 문제까지... 합평의 방향이 글을 벗어날때면 손교수님이 살짝살짝 글의 이야기로 돌려놓는 능숙한 모습에 살짝 감동했습니다. 이제 정말 금요반 지도교수님이 되신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한국산문> 4월호의 글중 김주선님의 <태옆시계> 와 정희승님의 글 세편, 김명희님의 <빨간 하이힐> 을 찬찬히 감상하고, 분석하고, 이 글들에서 눈여겨 보아야할점과 우리들의 글쓰기에 유용성을 살펴보았습니다. 

기자였던 헤밍웨이의 하드보일드한 문체가 독자에게 딱딱해 보이지 않았던것이 배경과 풍경을 잘 활용해서라는 손교수님의 말에 오래전 읽었던 헤밍웨이의 작품을 다시 읽어야겠다는 생각도 잠시 했습니다. 

이렇게 수업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소지연님 환영식은 적은 숫자의 회원분들과 간단한 점심으로 대신했습니다.

3주 더 연장되어버린 5인 이상 집합금지.

요것이 풀리면 내 당장에 금요반 샘들 모두 모여 함께 밥정을 쌓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