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첫 목요일입니다.
아카시 향내를 품고 목성님들이 한 분 두 분 교실로 모이셨습니다.
<1교시 : 인문학>
*기억의 천재 푸네스(보르테스)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망각하는 것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다. 세상을 의미있게 하려면 기억을 걸러내야 한다. 그래서 보르헤스는 ‘생각하는 것은 잊기 위한 것’이라고 썼다. 30년 전에 본 나무의 모든 잎사귀를 기억하는 푸네스처럼 되는 건 끔직. 보르헤스왈, ‘나는 그가 정말로 생각이라는 것을 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생각한다는 것은 차이를 망각하고 일반화하며 추상화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뒤로만 작동하는 기억
~뒤로만 작동하는 기억은 보잘것없는 기억이다.(루이스 캐롤: 거울나라의 앨리스)
*인간은 망각하는 동물
~기억하기 보단 망각하기 때문에 살 수 있다.
→ 인간은 망각하는 동물이다(니체)
*과거를 망각하는 능력
*대단한 망각의 소유자 쇼펜하우어
~자신이 지은 책을 흥에 겨워 읽어내려가다가 순간적으로 책에 대한 사실을 까먹고,
‘아 이 책은 누가 섰는지 참 잘 썼다. 굉장한 영감으로 쓴 거야. 천재란 바로 이렇게 쓸 수 있는 사람을 말해!’
*천재(1)
~천재란 기억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고 →
1) 다른 사람과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이
2) 끊임없이 노력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이
3) 천재는 보통 사람보다 5배 정도 더 노력
(모짜르트 35년 동안 600 여 편 작곡/ 아인슈타인 50년 동안248건의 논문 /
에디슨 1093건의 특허권)
*천재(2)
~지능 지수(IQ) 분포 : 사람의 97%가 80~120 → 지능에선 결국 ‘?,-’ 20% 편차 밖에 없다.
→ 하지만 10시간 일하는 사람과 18시간 일하는 사람 사이의 편차는 80%이다.
→ 고로 지능이 문제가 아니라 누가 더 많은 시간을 들이는가가 문제.
*천재(3)
~ <현대가 낳은 세 명의 천재 모두 유대인>
마르크스 (혁명가/ 1818~1883)/프러이트(정신과의사 / 오스트리아의 모라비아에서 (체코의 유대계 가정)출생. 유년 시절 빈으로 이주 / 1856~1939) / 아인슈타인 (물리학자/1879~1955)
~카프카는 독일에서 산 유대인이 아니라, 소수 독일인이 지배하는 다수 체코인 사회에서 극소수 유대인으로 살았기에 세 사람보다 어쩌면 더 절박. 유대인도 권력자이기에 싫어함. 세 명의 천재는 살아 생전 유명. 카프카는 살아선 무명→ 사후 30여년이 지난 뒤부터 유명해짐
*완강한 무관심 (옴베르토 에코)
~전적으로 모든 분야에 탐욕스러울 수는 없다. 모든 걸 다 배우려고 들지 않도록 스스로를 억제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문화란 어떤 의미에서 망각하는 법을 배우는 법에 대한 것일지도!
*정보 습득력과 배치력
*뇌와 정보(1)
*뇌와 정보(2)- 마크 트웨인
~원고를 책상 한구석에 2년 동안 방치해 두었다가 어느날 꺼내어 마지막 부분을 읽어 보았다.
그때 말랐던 잉크가, 그저 내버려 두기만 했는데도, 다시 차올라 있다는 엄청난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2교시 : 글쓰기>
*한국산문 5월호
~신작 : 수기를 수필로
글의 소재를 다양하게 활용하자.
경험담을 쓰면서 지혜를 짜내었다.
글 속에 제목이 들어 있다.
자신의 생각이 드러나는 글을 쓰자.
~한국산문 15년사 특집에 소개된 글이 유익했다.
*~오늘도 수업 후 삼삼오오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함께 커피도 마시지 못하고 헤어지니 늘 아쉽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