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은 분당반 수필수업이 있는 날! 그래서 수요일이 빨간색 글씨로 되어 있으면 싫어요! 지난 주는 어린이 날이라고 쉬었는데 다음 주는 부처님 오신 날이라 또 휴강이네요!
시간이 많으면 의미가 담긴 멋진 문장이 써질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오늘 교수님께서 “써져서 쓰는 것이 아니라, 쓰면 써진다”라는 말씀이 자꾸 머리에 맴돕니다.
오늘은 스승의 날 의미를 되새기면서 9편 글에 대한 첨삭과 합평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배운 내용》
1. 글감은 도처에 있다
- 주제가 주어지면 글을 쓰기 쉽다. 그러나 아무거나 쓰려고 하면 쓰기가 더 어렵다.
- ① 주제를 정하고 ② 글감을 매개로 ③ 직접체험 + 간접체험(독서를 통해 가능)을 ④ 자기 문장으로 표현하면 좋은 글이 된다.
- 직접체험보다 간접체험에서 많은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
예) 동백꽃을 보고 ① 생태(다른 꽃과 다른 점) ② 상징(꽃잎채 뚝 떨어짐) ③ 다른 예술에서 표현(춘희) ④ 나와의 관계(농한기, 화환 등)을 기술
2. 글은 책상이 내게 하는 말을 쓰는 것이다
- 역발상, 비뚫어 보기, 공감, 역지사지
3. 글을 읽는 것은 줄거리, 등장인물, 주제를 찾는 것보다 원전을 읽고 작가의 표현, 묘사를 보는 즐거움이 더 크다.
- 인용하고 싶은 문장, 감동받은 문장을 기록해 놓은면 나중에 글쓰기에 도움이 된다.
4. 인터넷언어와 문학언어를 구별해서 사용해야 한다
예) 빡센 일정 → 벅찬 일정
5. ‘아지’사용예
- 아지는 새끼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 싹아지, 강아지, 송아지, 망아지,
- 유사) 병아리, 도야지(돼지)
6. 대화체에는 아라비아 숫자를 사용하지 않는다
예) “4가지 즐거움이 있어요”? “네가지 즐거움이 있어요”
7. ‘살’과 ‘세’의 구별
- ‘살’은 자기나이를 말할 때 사용하며‘세’는 남의 나이를 말할 때 사용한다.
8. 말과 글의 차이, 한글과 외국어의 차이
- 슬쩍 육감적인 입술 → 조금은 육감적인 입술
- 감옥으로부터 사색 → 감옥에서 사색, 아버지의 안경 → 아버지 안경
9. 묘사 과잉은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10. 첫째 문장은 무엇에 대하여 쓰려는 것인지에 대한 암시가 있어야 한다.
일취월장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래서 "사소한 것이 글 전체를 파탄낸다" 교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겨 봅니다. 벌써 봄학기도 한주만 남았네요! 나만의 색깔로 글쓰기를 할 수 있는 그 날이 올때까지 끝까지 펜을 놓지 않으렵니다. 모두 같은 마음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