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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족이 안 붙어야 좋은 수필이다 (킨텍스반)    
글쓴이 : 진미경    26-05-16 02:51    조회 : 6
* 수업 전 독서모임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텍스트 그 너머에 있는 마키아벨리의 삶, 그는 왜 이 책을 써야만 했을까?  새로운 군주인 로렌초에게 보낸 절절한 자기 소개서와도 같은 책이다.  16세기 스페인 ,프랑스 , 독일과 달리 마키아벨리가 살던 이탈리아는 도시국가로 나뉘어 서로 싸우고 있었다. 혼란한 시대의 군주에게는  냉정함, 빠른 판단력, 강한 통제력, 현실적인 정치감각이 필요하다고 봄
-군주는 필요하다면 선하지 않을 줄도 알아야 한다-
-인간은 변덕스러우며 , 은혜를 모르고,이익에 따라 움직인다-
-사랑받는 것보다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이 더 안전하다-
-그러나 군주는 미음을 받아서는 안된다- 
-군주는 사자와 여우를 함께 본받아야 한다-
-타인의 힘으로 권력을 얻은 자는 그것을 유지하기 어렵다-
마키아벨리에게 정치지도자는 도덕적이기보다 유능함이 미덕이다.

읽은 소감; 인간본성에  대한 놀라움이 컸다. /  군주론이 권모술수의 책일까?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과 권력의 본질을 정면으로 바라본 책인가?

*수업

-합평-
김김연 <콩집기>
오옥자 < 침묵으로 남은 동행>
심무섭< 꽃구름>
김기양<다녀와서>,< 외로움>

*한국산문 5월호 공부하기

글쓰기는 한번에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게걸음치다 도약하고 또 게걸음치다 도약하는 것이다. 글감은 도처에 널려 있으나 그것을 숙성시켜 글로 쓰자. 고치고 또 고치자.(퇴고의 중요성)

-신작수필을 공부하기-
 비유가 좋은 수필, 마지막에 다짐이나 확정짓는 말 등의 사족이 안 붙어야 좋은 수필이다.

이달의 시와 권두에세이는 꼭 읽어보고 어떤 표현이 좋은 지 느껴보자. 

그 곳을 담아오다 -체코 프라하- 가보고 싶게 잘 쓴 글이다. 사진배치도 훌륭하다.

특집-<한국산문 >창간 20주년 
창간의 다짐이 그동안 어떻게 이어져 왔는 지를 저마다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작은 강의실의 울림이 문학공동체로 자라난 이야기가 새롭고 감동적이다. 서로의 글을 마주하고 합평시간마다 문장을 다듬으며 우리는 더 좋은 삶,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해 왔을 것이다.

문우님들,  여름 학기에  강의실에서 반갑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