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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 문학 수업 후기 (판교반)    
글쓴이 : 정연지    26-07-09 16:54    조회 : 12
   이청준 소설가.hwp (85.5K) [0] DATE : 2026-07-09 17:35:32
2026년 7월 9일 판교반 문학수업 후기 입니다.

읽기 자료(이청준'작가의 작은손'과 마루야마겐지'소설가의 각오')로 수업하였습니다.

<이청준 소설가의 열화당 중 '작가의 작은 손'>
문학을 왜 하는가. 왜 쓰는가. 문학이 왜 있어야 하는가...
그것을 묻는 것은 아마도 그 휴가병 아저씨나 침몰선 악사들에게 그들의 행동을 설명하게 하는 것만큼이나 어렵고 당돌스런 질문이 될지도 모른다. 문학하는 일 자체가 어쩌면 바로 그 휴가병 아저씨의 무모하고도 광기어린 돌격, 아니면 타이타닉호 악사들의 마지막 연주와도 같을 것일 수도 있으니까.

* 김현 : 문학은 왜 필요한가? 쓸모없기 때문에 오히려 쓸모 있다. 
쓸모 있는 것은 인간을 억압한다. 문학은 쓸모없기 때문에 억압을 왜 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 될 수 있으면 문장을 짧게 쓰도록 의식해야 한다. (두 줄이 넘지 않게)


<마루야가 겐지 소설가의 산문집 '소설가의 각오' 중 '시와 소설 사이'>
내게 시란, 물로 희석하지 않으면 도저히 마실 수 없는 독한 술 같은 것이었다. (중략) 시는 무겁고, 시는 짙고, 시는 너무 독했다. (중략) 한편 소설은, 시와는 정반대로 너무 싱거워서 마실 수 없는 것이 많았다.

* 그리듯이 써라 = 묘사, 형상화
* 은유에 대해 가장 잘 알 수 있는 것은 '속담'이다.
* 문학은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려 애쓰는 것

<작가란 오늘 아침에 글을 쓴 사람이다>
- 로버타 진 브라이언트 / 미. 글쓰기 지도사
- 머릿속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써야 한다.

<시와 소설과 수필>
- 시는 복숭아다 : 시는 못써도 시 (형식만 지키면)
- 소설은 밤이다 : 소설은 못써도 소설
- 수필은 감이다 : 고욤은 곶감이 될 수 없다. 고욤인지 감인지 구분해야 한다. 분별하는 능력 필요.



+ 가로쓰기로 편집한 이청준'작가의 작은 손' 파일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