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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이 보지 않은 것을 보라! (명작과 수필반)    
글쓴이 : 박진희    26-09-30 10:53    조회 : 154
송편은 물론 햅쌀이나 차례상도 없는 미국의 한가위. 그저 보름달을 바라보며 고향의 그리움으로 가득 찼습니다. 다행히 추석 전에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한참 운전해서 IMax <오디세이> 영화를 본 것으로 큰 위안을 얻었답니다^^ 오디세이가 20년만에 이타카로 돌아가서 사냥개와 대면하는데 오랜 주인을 알아보고 꼬리를 흔들며 죽지요. 그 모습을 바라보던 아들이 아버지임을 알아채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함께 울어버렸답니다. 고향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이 송두리째 다가오던 순간이었습니다. 

제1부. 합평
국화리/ 오정주/ 유양희/ 설영신/ 김숙
-- 남이 보지 않는 것을 찾아내야 한다. 예를 들어 박완서는 6.25전쟁을 겪으며 아이마저 버리는 비정한 전쟁을 고발했다.
-- 글에서 역사적 사실이 들어간 경우에 좀 더 확실한 Fact를 담아내라. 1972년 적십자사에서 주최한 남북이산가족찾기 --> 그 이후, 한국에선 10월 유신 & 북한에선 독재 체제를 강화로 서로 장기 집권을 하게 됐음. 정치가들의 상상할 수 없는 계략으로 가족 이별의 아픔과 슬픔을 겪어야 했음
-- 작가가 살았거나 죽었던 '거리'에 쫓길 필요가 없음. 두 세가지 설이 있는 경우, 신뢰감이 있도록 연구해서 쓰길
-- 세상의 주류가 너무 유명한 곳으로만 흘러가는 경우가 많음
-- '고골'은 간략하게 쓰라 했고 '피천득'은 형용사를 쓰지 말라 했음

제2부. '한국산문' 9월호 합평
문영일/ 이여헌/ 곽미옥/ 오정주/ 이명환

10월의 문턱에서 남아있는 시간을 활기차고 황금색의 소중함으로 만들기로 해요.

곽미옥   26-09-30 12:39
    
진희샘~  수고하셨어요!  먼 곳에서도  한가위의 정서를 느끼셨군요?  고국이 그리웠으리라 짐작되어요.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찾아 글 써야는데... 실천을 못하는 일인이라 부끄럽기만 하네요.  무조건 열심히 쓰며 노력해야지요.
    가을이라는 단어가 확 와닿는 요즈음이네요.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해요.
    행복한 시간으로 채우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