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5층 NY카페에서, 가을에 어울리는 애송시를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준비를 잘해오셔서 우리 모두는 시에 흠뻑 취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흔적 , 박인환의 시 <세월이 가면>을 박인희의 노래로 들었습니다.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다음 주 읽을 책 <눈동자와 입술>이 기다려집니다.
2. 수업 풍경
지난 주 제출한 6편의 수필에 대한 합평이 있었습니다.
심무섭 <국중박 분장놀이> -> 제목을 <분장놀이>로 -국중박에서-부제를 다는 것이 좋다.
이은진 <매미> -> 청각적 이미지와 시각적 이미지를 잘 결합했다.
김기양 < 게으름> < 목욕>
차세란 < 고향 하늘에 소주 한 잔> -> 제목을 <생의 한 가운데로> 바꾸자.
박승해 < 하얀 신발 끈> -> <엄마의 끈> 으로 제목을 바꾸자. 여름이 도시의 아스팔트를 태운다.(신선한 표현)
-'무의식'이 포착하는 정보는 '의식'이 포착하는 정보의 2만 배다.
구상을 해도 생각도 못한 것(무의식 속에 잠겨있는 글감)이 써진다.
-창작에는 고통이 따른다. 세상에 다그치지 않고서 나오는 문장은 없다. 손의 열기가 사라지기 전에 다음 작품을 쓰자. 하루 30분~3시간이라도 매일 글을 쓰자.
-막다른 골목, 더 이상 물러 설 수 없는 마감이 가장 좋은 영감이다.
-글쓰는 작가의 직업병에 대해서도 공부함. 50분마다 일어나서 몸을 풀어줘야 한다.10분 휴식은 교육공학적으로 의미가 있다. 박상률교수님은 국민보건체조를 권장함.
-글을 쓰면 쓸 거리가 생기고 ,뇌가 쓰는 열량이 상당해서 저절로 다이어트가 된다.
- 퇴고 과정에서 이 말이 확실한가? 여기저기 교차 검증을 해봐야 한다.
9월의 마지막 수업을 했습니다. 벌써 10월입니다. 환절기 건강 챙기고 다음 주에도 반갑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