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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움은 만드는 것이다 (목동반)    
글쓴이 : 안옥영    18-02-05 20:31    조회 : 3,200


입춘이 지나도 지칠줄 모르는 강추위를 뚫고 수업에 참여하신 목동반 문우님들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며 수업 시작합니다.


문경자 샘의 <다람쥐>

젊은 엄마시절 다람쥐를 키웠던 기억을 떠올리며 다람쥐에 얽힌 사연을 쓴 글입니다.


교수님 평

문장 하나 하나를 보면 매끄럽고 세세하다.

글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촛점화, 방향성이 좀 부족하다.

제목을 <다람쥐가 있는 풍경>으로 바꾸면 좋겠다.


이완숙 샘의 '연극 <오셀로의 식탁>'

한국산문 공연공감 코너에 실릴 글입니다.


교수님 평

글이 치과 스켈링한 것 처럼 깔끔하다.

결말에서 폭력과 악에 대한 지금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연관시켜 재조명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글쓰기 공부

모든 사물은 명암이 있기에 밝음만 쓰면 독자들이 동참을 안 한다.

아름다움은 만드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기적으로 얽힌 어둠을 풀어낼 줄 알아야 한다.

외형을 묘사하되 삶이 들어가야 참다운 리얼리즘이다.

사물은 외형이 있고 속성과 현상이 합쳐진 내면이 있다. 외형을 통해 내면을 발견하고 적는 게 글이다.

세상은 연마를 통해 아는 만큼 보인다.


오늘도 현대백화점 6층 식당가 <리원>에서 곤드레 밥 정식과 굴 매생이 떡국으로 푸짐한 점심을 먹었습니다.

<밀탑>으로 자리를 옮겨 커피와 함께

3월초에 발간 될 성민선 샘의 수필집 이야기와 시시콜콜 다양한 수다로 기분좋게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 주도 건강한 모습으로 뵈어요.













이완숙   18-02-05 21:46
    
오늘이 제일추운거같아요. 
춥다,춥다를 입에 달고 다니네요.
작가는  자기를 비우고 내놓고,다 내놓아서
종국엔 빈껍질로 . . .  그럴거예요.
어렵네요.절실함을  찾아야겠어요.
그러기  딱 좋은 계절인데.
김혜정   18-02-08 00:57
    
무척이나 추운 월요일이였지요.
그 추위를 뚫고 교실에 모여 이런저런 배움을 챙기셨을 님들의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세상은 연마를 통해 아는 만큼 보인다.
가슴이 코옥 찔리는군요.
우선 출석이라도 잘 해야 하겠습니다. ^^;;;
박유향   18-02-08 23:42
    
강의를 들을수록 글쓰기가 어려워지니 큰일입니다.
꾸준히 글을 쓰는 것이 최상의 글쓰기 자세가 아닐까 싶네요.
춥고 어수선한 계절, 차분하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