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반 오늘
교실이 학생들로 가득 찼습니다. 한 분의 결석만 있었지요. 그분 누군지 아시죠. 다음주에는 꼭 보여주세요. 너무 오래 못 뵌것 같아요.
송교수님이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네요.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있는것을."
정말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학생들이 서로를 보며 웃고 행복해하는 금요반 교실을. 아마도 반장이 제일 행복했을것입니다.
오늘 간식은 장순희님이 호두단팥빵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오늘의 합평글은
김길태님의 <혼밥, 혼술> 만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산문> 3월호를 느긋하고 꼼꼼하게 공부했습니다.
한장 한장 책을 넘기며 글의 흐름과 주제를 살펴보고 인터뷰글과 특집도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잘 만든 책이라 특별히 지적할것은 없다는 말씀이 오늘따라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남아서
백석의 시
<고향>과 <절망>을 했습니다.
더 무슨 말이 필요하냐는 송교수님. 좋은 시는 자꾸 자꾸 여러번 읽어서 리듬을 타라며 집에 가서도 읽어보라는 말씀을 하셨지요.
이렇게 수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맛난 점심과 좋은 분위기가 봄꽃처럼 화사하게 피어난 금요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