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시
2학기째 이어지는 김수영 시인의 강의가 이제 종반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시인은 노래합니다
자유를 위해서
비상하여 본 일이 있는
사람이면 알지
노고지리가
무엇을 보고 노래 하는가를
어째서 자유에는
피의 냄새가 섞여 있는가를
혁명은
왜 고독한 것인가를
김수영 시인의 유명한 <푸른하늘을> 공부했습니다
미세먼지가 한창이고 봄이 왔어도 봄 같지 않은 요즘
노고지리가 자유롭게 살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지를
우리는 경험으로 잘 알고 있지요
혁명이란 꼭 사회변화만이 아니라 내 삶이 변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교수님의 말이 가슴에 콕 박혔습니다
그날이 그날같은 삶이 이니라 180도 바뀌는 각성의 삶을 살고 싶습니다
시인처럼 외향적인 명랑성과 내향적인 침잠이 균형잡힌 감각을 갖고 싶습니다
오늘 서정식 김정숙 선생님께서 달콤 쫄깃한 꽈배기와 추억의 밥풀과자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2교시
드디어 박현분 반장님이 글을 냈습니다 제목은 <꽃청춘을 바라보며>
새로 오신 강정임 선생님의 <단, 그림의 크기만큼만> 글 합평이 있었습니다
법정스님 <<무소유>>읽기가 오늘로 끝이 났습니다
다음주 부터 밀란 쿤테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공부합니다
티타임 때는 많은 분들이 일 때문에 가시고 여섯 명이 오붓하게 차를 마셨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많은 분들이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갑 열어주신 반장님 감사!
미세먼지가 심합니다
외출 자제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글이 쏟아질 듯 합니다 ㅎ~
어제부터 제 컴퓨터 인터넷에 한국산문이 열리지 않아
손전화로 글을 올리느라 자꾸 오타가 나서 짧게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