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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봄'인가요 (무역센터반)    
글쓴이 : 주기영    18-04-11 22:10    조회 : 8,465
 유독 꾀가 나는 날이 있습니다.
주말 내내 감기에 시달리다 겨우 살아났다 싶었는데, 어제 종일 휘몰아치던 봄바람에 다시 몸이 가라앉더니 아침엔 정말 5분만, 5분만 그러고 있었지요. 그러다 이불킥! 하고 달려간 곳에서 밥도, 차도 사주시니 마약(?) 같은 글쓰기 반을 외면할 길이 없습니다. 이쯤 되면 팔자다,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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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 중
- 제목도 시기나 계절에 맞는 것이 좋다.
- 마지막 부분에 한말씀은 생략해도 좋다.
- 모든 글은 작가의 의도와 상관없이 독자에게 가서 완성이 된다. (작가의 의도와 다르게 읽혔다면, 제대로 잘 표현되었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 남의 아픔을 똑같이 느낄 때 공감이 생기고, 그 공감능력이 글을 쓰게 한다.
- 여행기를 쓸 때는 정보를 과하게 쓰지 말고, 자신의 느낌과 인문학적 성찰 (여행지 관련 문학,음악,그림 등)을 위주로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 詩에서 3인칭으로 써야 객관적 상관물이 생기듯,
산문에서도 객관적 상관물을 가지고 이야기가 전개된다. (작가가 감정이나 심리 상태를 사건 및 사물들에 빗대어 표현하는 것을 이른다.)
- 접속사 (그래서, 그런데, 그러나)의 앞.뒤로도 말이 될 때는 굳이 쓸 필요가 없다.
- 글은 우연, 필연의 문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개연성이 중요하다.(개연성=그럴싸함,있음직함)
- 하나의 작품에 작가의 모든 것을 털어 놓으려 하면 쓸데없이 글이 길어진다.
- 인용할 때는 출처를 정확하게 밝힌다.
 
***** 바르게 알고 쓰기
- 어렵지 않게 -? 쉽게 / ~ 因해 --> ~ 때문에
- 천붕지통의 슬픔 -? 하늘이 무너지는 아픔
. 천붕 天崩 : 하늘이 무너짐 (=붕어 崩御 : 임금이 세상을 떠남)
. 참척 慘慽 : 자손이 부모나 조부모보다 먼저 죽는 일.
 
***** 작품 합평
- <감기> 신성범
- <벚꽃엔딩> 송경미
- <별난 텃세> 김덕락
- <다음 세상에서는> 백두현
 
***** 노래 가사가 시처럼 다가오기도 하는.
벚꽃엔딩
버스커버스커 (장범준)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오늘은 우리 같이 걸어요 이 거리를
밤에 들려오는 자장노래 어떤가요 오 예
몰랐던 그대와 단둘이 손잡고
알 수 없는 이 떨림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이하 생략)
 
***** 감사합니다
- 맛있는 콩떡과 약식 준비해 주신 이정희 선생님, 감사합니다.
- 반장님께서 도원에서 한턱 내셨습니다. 부럽습니다. 능력자, 와우!
- 김덕락선생님께서 티타임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당구대회 준우승에 빛나는! 못하시는게 무엇인지?)
 
***** 공지
- 13일 금요일, 4:30.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한국산문 정기총회가 있습니다.
   (한국 산문 회원님들은 조금 일찍 오세요.)
    설영신 이사장님의 취임식도 있사오니, 많이 오셔서 박수 쳐 주시기 바랍니다.
   (설영신 선생님, 이번엔 박수 받을 차례이옵니다.)
 
 영화 <해피 어게인>을 보고 한바탕 울고 수업에 오셨다던 송쌤.
아침에 같이 가자고 문자 왔을 때, 함께 갈 걸 하고 후회 했답니다.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는 것이 때론 눈물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서
집으로 와,
작가가 이 영화의 각본을 9년간 집필했다는 뉴스를 찾아 읽으며, 꼭 챙겨보고 싶어졌습니다.
위로 받고 싶은 입니다.
문우님들에겐 어떤 '봄'인가요?
 
 

주기영   18-04-11 22:16
    
문우님들,
함께 가는 길에
힘이 되는 '우리'가 되길.

평안하세요.
-노란바다 출~렁
최화경   18-04-11 22:49
    
댓글 쓴 거 다 날아갔네요 ㅠ
전화가 와서 받다보니..
어제는 날씨가 무섭더니만
오늘은 화창해서 괜히 들뜬 마음으로 다녔습니다.
우리반 젊은 지영샘의 에너지를 받아
젊어지고 어려지고 하면 좋겠는데
흰머리가  이리도 무성히 올라오니
염색하기도 힘드네요. ㅎㅎ

오늘 석선생님의 제비같기도 비호 같기도 한
잰 동작으로  칠판 닦고 물 떠오시는 거 보면서
함빡 웃었습니다.멋지십니다.약속 잘 지켜주시니 ㅎㅎ

신성범샘 절뚝이며 다니시니 좀 걱정되더군요 몇주째
계속이시라~

오늘 설이사장님도 한영자샘도 못 오셨지요?
식사자리에 신화식샘.신성범샘 참석안하고 가시어
서운했습니다.

떡도 좋았고 점심도 즐거웠고 커피타임도 끝내줬던 하루였습니다.

한산 정기구독에 협조해주신  이정희선생님,심재분선생님
안인순선생님.김화순총무님 넘 감사하구요
오늘 안샘카드 덕 톡톡히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일 잘보내시고 모레 총회날 뵙겠습니다.
설영신   18-04-12 00:10
    
아아~~  네에~~~ 그러셨군요.
부지런히 후기 올려주신 주기영샘 고맙습니다.

남편동창들의 부부동반 모임이라 안 따라가면
내일 모래 아니 앞으로 살아가는데 지장이 있을 것 같아서요....
속초에 가서 동해바다와 악수하고 왔습니다.
 
오늘 수요반의 모습을 어찌나 자상히 펼쳐놓았는지....
그런데 반장님이 점심 내신 것, 김덕락선생님이 차 사주신 것이
공부한 내용보다 먼저 눈에 들어오니 어쩌면 좋아요.
석선생님의 칠판  닦는 모습도 눈에 선해요.
어린 지영샘 계속 나왔으면 좋겠어요.
손자 재롱에 푹 빠진 임미숙샘 오늘은 오셨어요?
저도 지난번에 안인순샘 덕 보았어요. 

미세먼지와 심술을 부리는 바람에 감기 조심하세요.
     
최화경   18-04-12 22:38
    
이사장님 낼 취임식 준비로 마음이 분주하시죠?
이년동안 중책 맡으셨으니 건강에 더 신경쓰시고
잘 이끌어주세요.어제 안오셔서 무슨 일이신가 했네요 ㅎㅎ
김정미   18-04-14 14:21
    
설영신 이사장님!
주기영 총무이사님!
박수쳐 드립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주기영   18-04-18 21:30
    
김정미쌤
이제서야 ... 봤네요.

박수라니... 부끄럽사옵니다. (위로주 라면 몰라도.ㅎ)
감사합니다
-주기영드림
석영일   18-04-16 11:05
    
주 이사장님,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자리를 함께 못한 아쉬움은 있음니다만은,
  반장님,주선생님 이하 모든분게 감사드립니다.
  카톡 사진등을 통해 멋진 소식은 실시간으로 함께 했습니다만...
  자리를 빛내지 못해 못내 아쉬움과 죄송한 마음입니다.꾸뻑.
  마당쉬로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주기영   18-04-18 21:33
    
이런 루머 곤란합니다. 하하하하.
이사장님은 설영신 이사장님! 
전 그저 일꾼, 주기영 총무이사 입니다. ^*^

석선생님, 신입회원으로 오셔서 열심히 나오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봉사해주는 모습도.
쭈~욱 함께 하세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