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반입니다.
늘상 다른 요일에 정기총회와 송년회, 다른 행사가 있어 몰랐습니다.
수업후 행사에 오는게 얼마나 힘든 일 인것을.
이번 정기총회가 금요일에 잡혔을때 그러려니 했음을 고백합니다.
수업후에 가면 되겠다 편히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 수업후에 바삐 오셨던 많은 회원님들의 수고를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그 분들의 배려로 지금까지 편안했음을 알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정기총회가 있는 날.
반장은 참석 회원들의 명찰을 챙기고 아침부터 꽃단장도 하고 서둘러 수업을 갔습니다.
지난주 결석했던터라 알릴사항도 있어 마음은 더 빨리 빨리...
여기 저기 빈 자리가 많았습니다.
바쁘신 금반님들은 총회 장소로 바로 오시겠다고 하셨지요.
장순희님은 맛난 모시송편을 간식으로 준비해 주시고 바쁜일로 총회장소로 바로오시겠다고 연락주셨습니다. 간식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합평은 두편입니다.
박옥희님의 <오뉴월에 서릿발>
김종순님의 <나는 아이가 여섯이다>
합평을 마치고 송교수님이 준비해오신 소설을 읽었습니다.
<2018년 올해의 문제소설>에 수록된
임슬아 <병원>
짧은 단편인데 생각할 메시지를 많이 던져주었습니다. 섬세하게 고집어 내는 실력이 좋은 당돌한 작가라는 송교수님의 말씀. 윤동주의 시 <병원>이 변용되었다 하여 그 시 까지 읽었지요. 소설을 읽고 송교수님의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면서 저희들은 이 소설이 왜 문제소설인가를 알게되었습니다. 소설평의 제목인 '병원, 익숙한 절망의 세계'가 조금은 걸렸습니다. 병원이라는 이곳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같아서지요. 하지만 알지요 그곳에 희망도 있음을. 그러나 소설에서는 절망을 쓰지요.
이렇게 수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느긋하게 차를 마시고
총회 장소로 갔습니다.
오랫만에 뵙는 분들과 정담을 나누고 오늘 수업에는 못 오셨지만 총회 장소에 미리 와주신 금반님들이 참 예뻐보였습니다.
4년을 한국산문을 위해 일해주셨던 정진희회장님이 떠나고 유병숙님이 새로운회장님이 되셨지요. 너무나 수고 많으셨던 전 회장님과 앞으로 수고해주실 회장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크게 크게 박수를 쳤습니다.
신인상 수상이 끝나고
금반의 안명자선생님이 한국산문문학상을 수장하실때의 그 뿌듯함이란...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식사를 하고 사진을 찍고 환담을 나누며 총회 분위기가 아름답게 무르익었습니다.
금요반의 영원한 식구 김옥분님, 민현옥님, 홍현숙님도 와주셔서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세분의 미모는 여전하셔서 보기만 해도 좋았답니다.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주신 금반님들 몸살을 안 하셨는지요.
오늘 함께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역시 금반님들 짱!!!!
무사히 총회를 마치고 귀가하는 길
김홍이선생님을 모셔다 드리고 집으로 왔습니다.
무탈하게 끝난 하루가 너무도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너무 늦은 귀가에 이제서야 후기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