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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계속 성장한다-천호반    
글쓴이 : 김명희    23-12-28 22:02    조회 : 2,166

 23년 계묘년 마지막 수업을 마쳤습니다. 1월 5일 계묘년 첫 수업 후기를 다시 보며 1년을 마무리 해 봅니다. 힘겨운 일도 염려도 있었고 새로운 분, 반가운 분들도 만났네요. 개인적으로도 바쁜 한해였고 여전히 안고 가야할 일들이 많네요.  하지만 새해에는 우리가 함께 모은 동인문집도 기다리고 있고 교실 속 글쓰기 명당자리가 이동해가며 풍년을 이루고 있어 내년엔 더 큰 성과들이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몸이 다 성장했어도 계속 우리는 영혼을 성장시킨다는 말씀처럼 함께 성장하는 천호반입니다.^^

    

<아련한 그리움> -박경임

<마지막 수업> -김인숙

<마지막이가>-류금옥

<안돼! 지금이 아니야>-이은하

<사냥하는 여자> -강민숙

 

*말은 관용적으로 굳어진 표현이 말이 된다.

-상상력은 아는 어휘의 수만큼 풍부해진다.

*제목-식상하지 않게 뻔하지 않게

*나의 아내-남의 부인

*바라다-원하다-바람

바래다-낡아지다 - 바램

*‘경제적 활동 없이 일하는’ 은 ‘경제적 활동 없이 일하는’으로

-반복되는 어휘 생략

*문장은 간결하게-필요없는 부분은 생략

문장을 짧게

*작가들은 사물을 다른 눈으로 본다.

*글을 쓰게 되는 이유 중에 ‘상실감’도 있다

* 꽃 봉오리, 산 봉우리

*나비의 날개 짓-날갯짓

*사이 ㅅ

1.순우리말 합성어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는 경우

-나룻배, 깻잎, 빗물

2.순우리말과 한자의 합성어로 앞 말이 모음으로 끝나는 경우

-샛강, 아랫방, 햇수, 텃새, 예삿일, 훗일

3.두 음절로 된 다음 한자어 6개

-곳간, 셋방, 숫자, 횟수, 찻간, 툇간

4.순 한자어엔 사이 ㅅ을 붙이지 않는다.

-치과, 내과, 외과

** 사이 ㅅ을 붙였으면-수소(숫소), 대가(댓가), 시가(싯가), 이점(잇점), 화병(홧병)

** 사이 ㅅ을 떼었으면 -등굣길(등교길), 하굣길(하교길), 장맛비(장마비)


배수남   23-12-29 00:02
    
김명희 선생님~!
수업 후기 잘 읽었습니다.

교실 분위기가 상상 됩니다.
올해 마지막 수업을 이렇게 읽어보게 되니
너무 좋습니다.

샘들~!
새해에는 우리들의 주옥같은 글을 엮은

 목성들의 글자리가 탄생합니다.

천호반의 보물 1호입니다.

모두들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
뵙겠습니다.
김인숙   23-12-29 07:42
    
총무님. 수고하셨어요.
 바쁜일 뒤로 미루고 항상 미소로
 천호반 일을 하시는 그 맘.
 박수 보냅니다.

 반장님도 1등 댓글 올리셨네요.
 멀리 계셔도 맘은 천호반에 있다는 걸
 증명합니다.

 몇 분의 빈자리가 허전했지만
 수업의 알곡은 맛있었지요.
 한해를 마무리하는 수업이었기에
 더욱 의미 깊었어요.

 식사를 하면서, 차를 마시면서
 세상사 오가는 얘기에서 우린 서로 교감하며
 이웃과 어깨를 겨루는데 힘을 얻는 답니다.
 김정완 선생님과 함께 대면하면서 건강 회복되시는
 그 모습에서 또 힘을 얻습니다.

 찻값을 위해 얼른 지갑 여시는 강민숙
 선생님.
 아직은 2모작으로 바삐 뛰시는 모습
 참 아름답습니다.
 내년에 더욱 밝은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이은하   23-12-29 07:48
    
올해 첫 수업은 함께 못 했었지만 마지막 수업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합니다.
2023년은 저에게 가장 큰 영광과 행복을 주는 해였습니다. 무엇보다 기쁜 것은 천호반 모두 무탈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가오는 용띠 해에는 더 건강한 에너지가 모든 분들에게 닿길 바랍니다.
저는 미리 새해 인사를 올려야겠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김보애   23-12-29 08:41
    
명희샘  애썼어요. 오랫만에  강의실 나가서 학구적 분위기를 느꼈네요
다들 반가웠고.  미안했답니딘. 한해를  돌이켜보니
역시 글쓰기에는 소홀했던것 같아요.
새해  다시  마음  다잡아봅니다. 우리  목요반님들
다들  함께  가요. 훌륭하신 교수님  아래서  다들  멋진
작가가  됩시다.  반장님.  언능 복귀하셨으면  좋겠어요
다들 아자아자 홧팅하자구요
명희샘  애쓰셨어요  감사합니다
박경임   24-01-01 14:01
    
퇴고가 여물지 못해 다시 보니 같은 단어의 반복이 심하더군요.
 열심히 읽어주시는 교수님과 문우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후기 잘 읽고 갑니다 .새해에 더욱 헹복한 시간 되리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