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에 한 번 발표한다는 독서 실태조사가 씁쓸합니다.
'성인 10명 중 6명이 1년에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는다'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서점은 북새통이라는데,
이도 그저 지나가는 것에 불과한 것인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몸살을 데리고 수업에 갑니다.
* 교재: 한국산문 10월호
- 자기 소회(느낌)에 그치지 말고, 문학적 형상화가 필요하다.
- 삽화와 삽화 사이의 연결이 더욱 매끄럽게 (인용이 자연스럽게)
- 평이한 제목은 지양해야 한다.
- 작가만 알게 말고, 독자도 알 수 있도록 명료하게!
** 밑줄 쫙~
- 문단의장(文短意長) : 문장은 짧게 쓰되, 뜻은 길게 남아야 한다.
(특히, 퇴고할 때 주의가 필요)
- 천의무봉(天衣無縫) : 선녀의 옷에는 바느질한 자리가 없다는 뜻으로,
문장이 기교를 부린 흔적이 없어 자연스러워야 한다.
*** 지난 8월 루쉰 문학기행을 다녀오신 교수님께서 생생한 특집을 들려주셨습니다.
**** 점심은 함께.
그리고
말띠, 토끼띠, 소띠, 뱀띠여자 넷이 모여
한강의 소설부터 MBTI 까지 참으로 멀리도 갔다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