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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쓰기의 방향을 잘 잡아야한다. 2025년 3월 합평 (생글반)    
글쓴이 : 김수진    25-03-08 17:47    조회 : 994

봄 소식이 조금씩 들려오는 요즘, 합평에 모인 작가들의 눈빛에도 봄이 깃들었습니다. 비대면 합평이란 것이 무색할 정도로 작가들의 모습엔 기대와 설렘의 봄꽃이 피었습니다.  오늘도 열정 가득하신 교수님의 강론을 들으며 문장 하나 생각 하나 허투로 흘려보내지 말아야겠다 마음 다잡아 봅니다. 


< 합평 - 글쓰기의 방향에 대하여 >

 

 합평에 모인 작가들은 글쓰기 훈련이 잘 된 베테랑들이다. 글을 못 쓰는 작가는 없다. 앞으로 생각해야할 것은 다양한 독자층을 공략하는 것이다. 글을 쓸 때 내 글을 읽어 줄 가상 독자를 예상해봐라. 그럼 무얼 하면 될까?


1. 스타일의 변화를 시도해라 - 매번 똑같은 수법을 쓰면 지루하다.

2. 주제를 대중적으로 잡아라 - 독자들이 찾는 작가가 되어라.

3. 문학적 향기가 차별화 되어도 쉽게 써야 한다. - 문장력이 뛰어난 작가라야 쉽게 쓰기도 할 수 있다.

4. 공감대를 넓혀라 - 수십개, 백만개의 나를 만드는 것이 글이고 문학이다. 

5. 글이란 소통의 수단이다 - 세상이 있으니 내가 있고, 계절이 있으니 내가 있다. 대상을 접하는 것이 삶이다. 그 삶이 글이 된다.

6. 예술은 위로고 치료제이다 - 즐거운 삶이 바탕이 되어 슬픈일 화나는 일을 써라

7. 유행가 하나로도 글을 쓸 수 있다 - 쥘리에트 그레코의 「파리의 하늘」이라는 노래가 있다. 가사 안에 거지부터 철학자까지 있다. 그 정도는 되어야 노래다. 문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