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인가 했더니, 눈이 오고 다시 또 봄인가 봅니다.
단톡방에 곧 피어날 꽃봉오리 사진들이 많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룰루랄라 다같이 봄바람(?) 나볼까요?
지난주 결석 벌금(?)으로, 오늘 비싼 밥을 사신 나숙자 선생님~ 잘 먹었습니다.
늘 가던 송 우동집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가도 좋다고 하셔서
새로운 집, 도전!
새 밥을 먹고 선생님들 기분이 좋으셨는지, 너도나도 커피 사겠다 하셨지만,
빛의 속도로 카드를 내민 분, 누구? 설영신 선생님이셨답니다.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새봄, 새 밥에 늘 풍성한 무역센터반입니다.
* 수업ing
박상률 선생님은, ‘아버지, 어머니’라고만 불렀다. ‘엄마, 아빠’라고 불러본 적이 없다.
지금 청소년들을 보면, 예전에는 청소년 시기가 없었다.
‘어른아이’로 사육당하듯 컸던 시대였다. 나이에 맞게 자라야 하는 게 맞다.
귄있다 / 거시기 / 뭐시기 : 전라도 사투리
ex. 예쁘지는 않지만, 귄있게 생겼다.
거시기 : 사전에도 오른, 대명사
뭐시기 : 사람이름을 대체할 때 사용
조금이라도 의문이 들 때는 .(마침표)보다는 ?(물음표)로 쓰는 게,
시각적으로 효과가 있다.
산보(일본식 한자) -> 산책 (우리 표현을 쓰자)
비유에는 직유, 은유, 상징이 있다. 이 중에 상징이 가장 강력한 표현이다.
직유) 시간은 강물처럼 흘러간다.
은유) 시간의 강물을 되돌리려 마라.
상징) 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는 없다.
문장을 좋게 하려면 시를 읽자. 시에는 은유가 많다.
시는 압축, 비유, 상징, 암시 등을 통해 이야기를 생략함으로써 독자가 나머지 이야기를 완성한다.
산문에서도 글을 늘어놓지 말고 압축해서 써야 한다. 독자의 몫을 남겨놓자.
그림보다 더 정밀한 것이 사진이었다. 이후, 인상파가 나왔다.
이는 사물 자체를 있는 그대로 재현시키는 것이 아니라,
화가가 대상을 바라볼 때, 어디에 주관적 관점을 두는가의 문제가 중요하다.
글을 쓰는 작가도 마찬가지다. 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맞게 글을 써야 한다.
인터넷 검색할 때, 속담 하나씩 찾아보는 것도 좋다.
예전에 우리는 일상언어로 속담을 많이 사용했다. 속담은 은유다.
은유는 생각이지만, 다른 모든 생각들을 만드는 생각이다.
김용규 曰) 시는 표현하고 싶은 말을 가장 짧은 언어로,
형상화한 이미지들을 모아 놓은 ‘은유의 보물창고’이다.
그림이나 사진 등 이미지 한 컷은 단어 천개와 같은 효과를 가져온다.
글은 말과 달리 문자를 통해 생각할 시간적 여유를 제공한다.
글을 그림처럼 형상화를 해줘야 한다 -> 묘사
등장인물이 나누는 대화를 통해서도 형상화가 가능하다.
형상화의 반대는 추상화가 아닌, 개념화이다.
** 이번 주 합평글은 7편이었습니다.
다음 주도 5편입니다.
꽃 피는 봄이라 그런지, 우리 선생님들은 글로 꽃 피우시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