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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센터반 2025.09.24.] 아이 정신으로 살자    
글쓴이 : 손지안    25-09-24 19:45    조회 : 1,527

가을이 왔나봅니다.

선생님들의 패션에 고운 빛깔들이 ~랄라~ 샤뱡샤방


*수업ing

직설적이고 설명적인 제목은 피하도록 하자.

주제에 기여하는 삽화(에피소드) 위주로 글을 쓰자.

단락 구분도 신경써서 하자.

 

중학교 고등학교는 상관없이 쓰는데,

대학교: 건물을 지칭하고 / 대학: 공부하러 다닌 곳(학창시절)으로,

-> 관습적으로 구분해 쓴다.

ex) 대학교 2학년 때 -> 대학 2학년 때

 

같은 뜻이어도 좀 더 문학적인 표현으로 쓰면 좋겠다.

ex) 20년 이상 -> 스무 해 넘는 동안

    세 달, 네 달 -> 석 달, 넉 달

작가가 쓴 작품이 그 나라의 언어 발달에 큰 영향을 끼쳤다.

- 현대 프랑스어를 확립시킨 이는 미셸 드 몽테뉴

에세를 통해, 에세이라는 장르를 탄생시킴.

현대 영국어는 셰익스피어, 현대 이탈리아어는 단테(신곡).

우리나라는 아쉽지만 없다.

조선의 박지원의 열하일기는 한문, 정약용도 한문으로 글을 썼기에

한글 발전에 기여하지 못했다.

 

노자

지금 우울하면 과거에 붙들려 살고 있으며,

불안하면 미래를 살고 있는 것이다.

지금 평안해야(평화로워야) 현재를 살고 있는 거다.

 

아이 정신으로 살자.

아이 정신: 시키지 않아도 놀이에 몰입

-> 진정한 창조자, 자기 극복, 최고의 경지, 최초의 움직임, 신성한 긍정.

아인슈타인도 진정한 물리학자는 피터팬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영원히 아이여야 사는 게 평안하다.

네루다의 나였던 그 아이를 잃지 말고, 잊지도 말고

우리는 시시때때로 '내 안의 아이'를 끄집어내면 좋겠다.

  

선생님의 차를 챙겨주시는 고운 우리 선생님들~ 이쁘십니다!!!

정충영 선생님, 감사합니다.

박상률 선생님 덕에 설영신 선생님께서 들고 오신 차는 제가 날름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아침 간식을 챙겨주신 성혜영 선생님,

예약한 식당으로 수업이 끝나자마자 달려가 주신 김화순 선생님, 감사합니다.

카페에서 제일 먼저 카드를 제 손에 쥐어준 이신애 선생님, 고맙습니다.

이정희 선생님과 설영신 선생님께서 앞다투어 카드 내미셨지만, 늦으셨습니다캬캬캬!

그리고 후발주자, 김미선선생님까지!

반장님 빈 자리, 모든 선생님들 덕에 손발이 척척 착착~

해피한 '땜빵'입니다.

내일까지 비가 촉촉하게 내리려나 봅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세요.


이진성   25-09-24 21:33
    
짜증나네요~  후기를 읽으니 오늘 결석한 것이 아쉬워 짜증납니다ㅎ
후기 감사해요~
     
주기영   25-09-24 23:32
    
진성쌤의 출석은
그냥 출석이 아닙니다. ㅎㅎ
다음 주엔 꼭!
손지안   25-09-24 22:32
    
진성샘, 앞으론 빠지지말고 꼭.꼭. 출석하기! ㅎㅎ
     
주기영   25-09-24 23:32
    
매우 찬성! ㅎㅎ
성혜영   25-09-24 22:37
    
지안샘, 후기 복습하기 좋습니다. 감사해요.
이 진성샘, 맞습니다. 결석이 속상할거예요. 오늘 수업내용이 알짜배기였거든요.
특히 노자 曰
우울하면 과거에 붙들려 살고 있고
불안하면 미래를 걱정하는거고
평안하면 현재, 지금 이순간을 사는거다.

저는 늘 평안하니 현재를 제대로 사는 듯해서 흡족해요.
담주엔 전원 출석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교실이 꽉차야 좋더라구요.
     
주기영   25-09-24 23:33
    
성혜영 선생님
그 평안함에 박수를 짝짝짝!
간식도 챙겨주셔서 고맙습니다.

가을에도 재미난 일 많이 만드시길!
주기영   25-09-24 23:28
    
지안쌤

오늘도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 한분 한분이 이렇게 한마음으로 움직이시니
저는 좀 천천히 가도 될 것 같습니다.

매주 콩튀듯 팥튀듯 바빴던 수요일이 여기서는...
딸이 수요일이 휴무라 딸과 데이또 하는 날입니다. ^^

담주 전원 출석은 저도 응원합니다.
저는 어느새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가을이다 생각하니 가을이더라구요.
건강하게 지내세요.
-노란바다 출~렁
손지안   25-09-24 23:46
    
아니 아니되옵니다!
일정대로만 따님과 단짝 데이또하시고
냉큼 오소서! 자라목, 더 빠지면 디스크 또 터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