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시 명작반
제6강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 de Souza(1947.8.24.~ ) 의 <<오 자히르>>
***중산층 예수회 신앙 집안
1947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의 중산층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남.
1954(7), 예수회 학교((Jesuit school)에 입학.
**예수회(Society of Jesus)란?
성 이그나티우스 데 로욜라(Ignatius de Loyola,1491-1556.7.31.)가 창시.
F.사비에르등 6명과 예수회 결성.
1540년 교황청 정식 인가.
**브라질의 예수회
브라질 특유의 노예 신학으로 발전
싱크리티즘(syncretism, 가톨릭와 아프리카 부족의 토착종교가 혼합된 신앙)으로 존속.
*** 방황의 연속
코엘료, 10대에 작가가 되겠다고 하자 어머니 반대.
정신 이상이라며 정신병원에 3차 입원(17-20세).
1972(25), 연극연출가 겸 TV극작가, 대중음악 작사가 겸 작곡가, 기자 등등.
켈리(Rose Edith Kelly, 1874-1932)와 결혼(1903)
1981(34), RAM(Regnum Agnum Mundi, 엄격, 사랑, 연민)이란 단체에서 스승 만남.
이때부터 연금술, 텔레파시, 명상 등 신비술 공부 시작.
첫 작품 <<지옥의 기록(Hell Archives)>>(1982)
두번째 소설 <<흡혈귀의 실용 매뉴얼>>(1985) 다 실패.
***성지 순례
1986(38), 유명 음반회사 중역직을 사직하고 산티아고로 성지순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길, 또는 산티아고 순례길.
그가 갔던 1986년에는 연간 4백여 명이 순례, 소설 유명해진 2005년 이후 매일 4백 명 참가.
***소설 <<순례자>>
그 체험을 이듬해에 <<순례자(The Pilgrimage)>>(1987)로 출간.
(박명숙 옮김, <<순례자>>, 문학동네, 2006.)
(대강의 줄거리)
남프랑스부터 북스페인까지 700KM에 달하는 ‘산티아고의 길’을 걸으며 겪은 경이로운 체험과 영적 탐색을 가감 없이 담고 있다. 일곱 달을 고민하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길을 떠난 저자는 끝없이 펼쳐져 있는 먼 길을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안내자 페트루스와 함께 온전히 걷고 또 걸어간다. 삶에 관한 소박한 대화를 나누고, 영적 탐색을 계속 하며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가는 길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뒤를 돌아봐도 똑같기만 한 단조로운 풍경 속에서 순례를 끝까지 마칠 수 있을지 의심스러워했던 저자에게 산티아고로 가는 길은 더없는 고통이었다. 이처럼 저자의 진솔한 내면이 담긴 이 책은 저자의 철학 안에 깃든 인간애와 성찰의 깊이를 보여주고, 저자의 모든 작품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압축해서 담아내고 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비범한 삶은 언제나 평범한 사람들의 길 위에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주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연금술사>>
1988(39) 연금술에 심취했던 경험을 토대
최정수 역, 문학동네, 2008.
(대강의 줄거리)
양치기 산티아고는 며칠 계속 반복되는 꿈을 꾼다. 양과 함께 놀던 아이가 자신의 손을 잡아 끌더니 이집트 피라미드로 데려가는 꿈.
그러던 어느날 책을 읽고 있는 그에게 한 노인이 나타나 가지고 있던 양의 십분의 일을 자신에게 주면 피라미드에 묻혀 있는 보물을 찾는 길을 가르쳐주겠다고 제안한다.
그때 행운의 표지인 나비 한 마리가 팔랑거리며 두 사람 사이로 날아 들어왔고, 산티에고는 운명처럼 노인에게 값을 치르고는 금으로 된 흉패 한가운데 박혀 있던 흰색과 검은색 보석 '우림과 툼밈'을 받아든다.
그리고는 자아의 신화를 찾기 위한 정처없는 여행길에 몸을 싣는다. (예스24 제공)
“사랑을 할 때 우리는 천지만물 중의 그 어느 것이라도 될 수 있어.
사랑을 할 때 우리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이해할 수가 있어. 모든 게 다 우리 마음속에서 일어나니까.
심지어 인간이 바람으로 변할 수도 있어. 모든 게 다 우리 마음속에서 일어나니까.
물론 바람이 도와줘야겠지만.”(237-238).
2교시 수필반
72. 응답하라 노가리(공해진)
73. 모과나무와 모과(이은옥)
74. 당신이 그립습니다(이은하)
75. 와인의 선택(이승종)
76. 1등석의 3등 인간(문영일)
77. 대마도 단상(김 기근)
여섯 편의 글을 합평했습니다.
*정보 위주의 글은 평이한 문체로 서술한다.
문학적인 수사보다는 쉽게 읽힘을 염두에 두고 쓰는 것이 좋다.
*되도록 압축된 문장을 구사해야한다.
*인물에 대한 추억의 글일 경우, 감동적인 내용과 코믹한 추억담을 곁들이면 좋다.
*많이 알려진 소재일 경우에는 차별적이며 깊이 있고 구체적인 정보가 들어가야 한다.
이번 시간에는 유난히 문장의 압축을 강조하셨습니다.
차재기 수필가님 등단기념 파티
<이 나이가 되어서>로 등단하신 차재기 선생님의 등단기념 파티가 임헌영 교수님과 한국산문 분당반 문우들, 야탑문학회원, 차 선생님과 친분이 깊은 어린이집 미녀 원장님 두 분을 모시고 중식당 만강홍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우리의 예쁜 차 수필가님은 특별히 박서영 반장이 그리스에서 공수해 오신 황금 월계관을 스승님으로부터 받아쓰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게다가 절친 김정미 샘의 오색 화관까지 쓰고.
前 등단자이며 와인애호가인 이승종 선생님께서 선물하신 스페인 산 적포도주 Care Tinto Roble(까레 띤또 로블), 한산의 공식 가수 문영일 성악가님과 야탑문학회원이며 숲 해설가이신 임홍순 선생님의 듀엣, 공해진, 윤용화 두 선생님의 막춤과 <장사하자>열창, 다 열거하기도 숨이 찰 만큼 우리의 끼를 토해했지요.
게다가 일급 비밀 한가지, 쉿! 발설하면 클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주는 설날 연휴로 휴강입니다.
그 다음 주(2월 17일)에 오실 때에는 한국산문 2월호를 빠짐없이 읽어 오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