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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제를 통일해서 쓰자(천호반)    
글쓴이 : 배수남    16-02-11 18:11    조회 : 4,564

설 연휴도 끝나고 훈풍도 살랑거리지만

목요반 샘들의 문학을 향한 열정이 교실을 가득 메웠습니다.

 

*김형도님<장작불 향수>

~제목에서 향수는 자제하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껍질을 차곡차곡 쟁이다

                          ↘ 쌓다

~흐름에 기여하는 것만 등장 시켜라.

 

*박소현님<흑과백>

~ 숫자를 표현할 때 :

                                      대화 한글 (시각적 효과)

                                      묘사 아라비아 숫자로

~ 남편 대신이란 표현 ?

                             ? 독자들을 궁금하게 만든다.

~흑과 백이 상징하는 것을 글에서 드러나도록 썼으면 좋겠다.

 

*김경옥님<지팡이>

~: 현실이 구성되어 있으면 그대로 써 내려가기만 하면 된다.

~시제를 통일 하자.

*현재형 ~ 묘사력을 높이고자 할 때 영화, 연극.

*과거형 ~ 소설 / 수필 서사력이 높아질 때.(지나간 것을 머릿속에서 끄집어 낼 때)

*과거형 현재형으로 쓸 때 1) 지금까지 이어진 것.

                                         2) 변하지 않는 사실

                                         3) 도드라지게 해서 전달효과 높일 때.

~현재형으로 계속 쓰면 가독성이 떨어진다.

~신경숙(소설가) - 현재형으로 쓰다가 ,(쉼표)를 썼다.

~현실에서 구성을 완벽하게 해서 쓰는 것이 좋다.

~시제를 통일해서 쓰자.

 

~<<한국산문>>~ 2월호.

~ 신작 에세이 : 자신의 이야기와 생각이 없는 글.

                       불만은 표출하고 풍자까지 연결되지 못한 글

                       구성도 좋고 잘 쓴 글이 두어 편 있었다.

~ 특집 : 그리스를 여행하고 난 후 쓴 다 각도의 글이 좋았다.

 

~*~ 솜리에서 돌 솥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시나몬 향을 맡으며 커다란 하트가 그려진 카푸치노와

            라떼를 마시며 명절 후 수다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홍정현 총무가 눈 깜작 할 사이에 점심과 커피 값을 지불해버렸습니다.

     - 감사합니다.

 


배수남   16-02-11 18:26
    
설 여운이 목요반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김인숙 샘께서 서리태 콩 강정과 땅콩 강정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교실에도 입안에도 가득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산문>>을 공부하면서
 좋은 글을 써야겠다는 다짐과
반성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김인숙   16-02-11 18:42
    
설겆이하던 젖은 손으로  달려간 강의실.
제 휴식 공간입니다.
한 숨 좀 돌리고. 오늘 따라 새로운 수필 정보
제겐 신선했답니다.

며느리 시절이 차라리 좋았답니다.
순종만 하면 되니까요.
시어머니 되어 보세요.
100% 베풀어야합니다.
물질 투자, 서비스 투자.
기력은 쇠해지나 생육번성. 인간 본성의
푸근한 맛에 늙어도 사는 맛 납니다.

예쁜 홍티. 물질 투자, 미모 투자, 능력 투자
왕창 손해 아닌가요? 오늘 따라 혀끝에서 감칠맛
뱅글뱅글. 감사합니다.
백춘기   16-02-11 19:53
    
어느 때보다도 교수님의  강의 내용이 충실하였습니다.
 수업시작하기 전부터 점심 커피타임까지 훙훈한 정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내일 미국 가시는 이마리나 선생님 , 잘 다녀 오세요.
요즘 말씀이 없으신 문홍식 선생님, 웃음을 찾을 수 있기를 빕니다.
홍정현   16-02-11 20:16
    
배우는 즐거움때문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요즘 젊은 이들 말로~~
'아이 신나~~'라고 절로 흥얼거리게 되는 하루요....

수업 후 단골 식당과 단골 커피집에서의 수다도 즐거웠습니다.

이 즐거움이 글쓰기로 쭈욱~~연결이 되면 참 좋겠는데,
집에만 오면 거대한 게으름이 달려들어
정신을 놓게 만드니 참, 어렵네요.

다음 주엔 빈 손으로 출석하면 안되는데.........흠, 흠.......
김경옥   16-02-11 20:47
    
이시간이면  벌써  주방 셔텨?를 내릴 시간이지만
낼은 시부의 기일이라 이런저런 준비를 하다보니
아직 일거리가 남았지만 ..
잠시 쉬다 가려고요. ^^

배워도 읽혀도  끝이 없는 문학의 길입니다.
그러나 배우는 즐거움이 있어
행복한 비명이라 생각합니다.

짝꿍~~
아들 며느리 손녀랑 행복한 시간보내고
잘다녀오셔요 ~
차복인   16-02-12 07:09
    
자세하게 적어주셔서 공부가 됩니다
반장님의 수고 감사드립니다....
듣기만 하고 쓰질 않으니까 영 재미가 없구요.....
못 참석해서 죄송 하구요
김정완 이사장님 축하드립니다....
우리반 반장님  축하 드립니다....^^
김정완   16-02-12 08:53
    
잘썼다고 칭찬받는 작품이 있어 좋았습니다.
설명절을 지나고 맞나는 목요일 가정사에
피로가 가득해 지쳐 있을만도 한데 모두가
생생해 아직은 젊은 나이구나 생각했지요
유독 김인숙선생만 피로해 보였습니다.

홍티가 낸 점심과차 잘먹고 마셧습니다.
안그레도 되는데, 다시는 내려고 하지마세요
언제나 만남은 즐거운것 모두 건강하세요.
박병률   16-02-12 11:38
    
복습은 수업의 연장이었습니다. 반장님, 족집게 처럼 핵심을 정리하셨네요. 감사합니다. 비빔밥 잘먹고 총무님한테 고맙다는 말한마디 못드렸습니다. 잘먹었습니다.  목요일은 목요반이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