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신곡>>에서
**더 나쁜 지옥
제 6옥(Heresy)부터는 더 나쁜 지옥으로, 영혼 불멸을 부정하는 이교도들, 자살자들은 괴상한 나무로 변신하며, 자연 현상에 폭력을 행사한 자, 남색가들, 고리대금업자, 시인과 지식인(소크라테스)들이 가 있다.
제 7지옥의 셋째 굴에는 정파 갈등을 조정 못한 죄로 니콜라우스 교황 3세도 단테는 지옥에 편입시킴.
**‘은인을 배신한 자‘가 지옥의 가장 깊은 곳인 제 9옥의 4굴레에 떨어짐.
**성서의 구약과 신약에는 뚜렷한 지옥의 개념이 없었으나, 성서를 바탕으로 해서 단테가 상상력을 발휘해서 지옥을 묘사하고 지옥의 개념을 탄생시켰다.
(그림1) <단테의 방> 푸르가토리오(신곡의 연옥 편)에 나오는 속죄와 배와 정화의 산
요제프 안톤 코흐(1768~1839)作
연옥의 개념은 중세 이후에 생긴 것으로,
**구약외경 <마카비오>에 死者를 위한 기도, “죽은 자들을 위해서 속죄의 제물을 바치는 것은 죽은 자들이 죄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12- 45)
**피렌체 공의회(1439년), 트리엔트 공의회(1545~1563년)에서 연옥을 인정, 11월을 위령성월로.
**1999년 바오로 2세는 연옥은 장소개념이 아닌 존재의 조건 개념이라고 함.
**종파별 연옥관은,
*성공회는 연옥설 부인: 상업적 스캔들이라고 함.
*루터교: 死者를 위한 기도는 무용하다, 루터는 연옥을 철회.
*개신교: 연옥 부인, 구원은 신앙만으로 가능하다.
*감리회: 성경의 근거가 없는 것. 재미는 있으나 무용한 발명품이다.
단테가 베르길리우스의 안내에 따라 연옥을 마지막으로 본 수요일 정오가 조금 지나자,
베아트리체가 등장해서 천국으로 안내한다.
베아트리체는 어떻게, 왜 천국에 가게 된 것일까?
그것도 제 1천인 월광천도, 제 2천인 수성천도, 제 9천인 원동천도 아닌,
그보다 훨씬 더 훌륭한 사람만이 갈 수 있는 제 10천 지고(정화 Empyrean)천으로.
지고천은 성모 마리아, 유딧, 세례 요한, 성 프란체스코, 성 아우구스티누스, 가브리엘, 성 베드로가 간 곳이다.
(교수님은 베아트리체가 천국에 간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하다고 하십니다.)
베아트리체는 왜 천국에 간 것 일까요?
답은 단테의 ‘빽’ 때문입니다. 단테 마음이란 뜻이지요. <신곡>은 단테의 주관이 강한 작품이니까요.
이상으로 단테의 <<신곡>>을 마치고,
제 6강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입니다.
맛보기로 동방견문록의 여정을 소개하며 자세한 후기는 다음 시간으로 넘기겠습니다.
(그림 2)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1271~1295) 여정
수필반 풍경
48. <도둑질하는 아이들> 윤용화
글의 초점을 아이들에서 도둑질로 맞출 것과, 풍자를 살릴 것을 주문하셨습니다.
49. <내 친구, 강남 조(趙)제비> 이승종
서두 부분을 빼고 조제비에 집중해서 쓰고, 팩트는 있으나 글의 주제가 약하니 주제가 될만한 일화를 곁들이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조제비의 ‘제비’같지 않은 매력, 쿨한 반전의 매력이 돋보이는 글입니다.
50 <좀비들의 세상, 나도 좀비다> 문영일
영화<부산행>을 보고 쓴 글로 글의 내용은 나무랄 곳이 없습니다. 뒷장의 표현을 좀 다듬으면 좋겠습니다.
수업자료 몇 편을 공부했습니다.
김지헌 수필<꽃물 들여 주는 시간> - 초점 없는(서사또는 팩트) 넋두리, 구체성이 없음
황송문 시 <하지감자>- 매개체를 넣어서 문학적으로 승화
공광규 시<손가락 염주> <담장을 허물다>- 환상, 망상을 수필에도 넣는 시도를 해 보면?
이정록 시 <가장>(어머니학교 58), <삐딱구두>(어머니학교66)-두 말하면 잔소리…….
염천의 날씨가 무색하게 후끈 달아 오른 윤용화 선생님의 등단기념 파티가 중식당 <만강홍>에서 있었습니다. 화관 쓴 꽃중년 아재 보셨나요? 윤용화 작가님의 얼굴은 기쁨과 수줍음으로 붉게 물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노래방 풍악은 체온을 능가하는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리고 말았지요.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주신 수요반 선생님들, 한국산문 정진희 회장님과 편집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장편소설 집필을 위해 산방에 머물고 있던 이우중 선샌님, 제주에서 날아 오신 이호상 선생님, 최초 짝꿍 정모에 선생님, 날로 진화하는 현수막을 만들어주신 브로맨스 공샘, 모든 분들이 함께 기쁨과 축하를 나누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을 공부합니다.
한국산문 8월호도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우리 샘들 알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