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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적이다'라는 말을 머리에서 지워라! (분당반)    
글쓴이 : 이화용    16-08-17 22:40    조회 : 5,111




6강 마르코 폴로 <<동방견문록>>

 

**1254년 베네치아 공화국에서 출생

17세인 1271년 부친 니콜로 폴로 (Niccol? Polo, 1230-1294)와 육로로 베네치아를 출발해서 1275년 성도 도착, 원나라에서 여러 가지 체험을 한 후 해로로 다시 베네치아로 귀국(1295)하는 20여 년간의 여정을 다룬 작품.

 

이 여행 기간은 쿠빌라이 칸의 시대 (Khubilai khan, 1215-1294)

칭기스칸(成吉思汗, Chinggis Khan, 1155?-1227, 재위 1206-1227).

<<몽골비사(元朝秘史)>>, 유원수 역주, 사계절, 참고, 인용.

 

   

        (그림 ) 쿠빌라이 칸 왕실의 마르크 폴로

 

<<동방견문록>>

프랑스어 <<世界記述>>, <<驚異>>로 알려짐.

사본(?本)<<100(Il Milione)>>이라고 하는데, 아시아에서 본 걸 버릇처럼 백만이라고 과장했다는 것과, 100만 거짓말이라는 유래설이 있다. 120여 사본들이 전함.

영어, 스페인, 중국어권에서는 <<마르코 폴로 여행기 (馬可 波羅游記, 行記)>>로 번역.

232장으로 구성, 편의상 8편으로 구분.

서편 ; 여행 출발 배경과 여정, 귀국 후 감방에서 구술하게 된 경위.

1, 2편은 가는 길,

3편은 원 나라 만남,

4, 5편은 중국 내부 여행,

6편은 인도양 귀국길, 보고 들은 얘기와 풍습

7; 귀로의 중앙 아시아 대초원, 러시아, 북극지방

 

**과연 마르크 폴로는 실존 인물인가?

**거짓과 과장이 심함, 여행의 진위여부를 의심.

이유는 한자, 차 문화, 전족, 만리장성등 대표적인 중국문화에 대한 언급이 없음.

일본을 언급하면서도 경유지인 한국에 대한 기록도 없음 등.

**15세기 이후 콜롬버스(C. Columbus 1451~1506)와 다 가마(V. da Gama 1469~1524)등 유럽의 항해자들에게 큰 자극.

 

수필반 풍경

 

51. <내 글은 잡문이다> 이승종

작가: 2년 가까이 글을 썼으나, 아직도 잡문 수준이다. 전문성이 없고 지식이 얇지만, 이제는 내 나름대로 쓰겠다는 자신감이 좀 생겼다.

교수님: 서두 부분을 과감히 삭제하고 인용한 <<영고처>>, <섭구충 이야기>를 더 자세히 설명하고 내 견해를 밝히는 것이 좋겠다, 고 하셨습니다.

52. <웃통 벗은 남자> 곽미옥

수정글로 부분적으로 보완했습니다.

독자: 같이 뛰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웃통을 벗고 뛰는 이유를 물어 보라.

교수님: 수정한 부분인 싸이의 예는 어떤 의미인지

 글의 소재의 시야를 넓히라 하셨습니다.

53.<늘그막의 주책들> 문영일

제목을 <살아도 못 살아>로 바꾸고, 더 재미있고 웃기게, 설명(군살)을 빼고 꽁트식 구성으로 바꿀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교수님께서 오늘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해 주셨어요.

*글에서 겸손하지 마라.

*원래 수필은 잡문이다.

*고정관념을 버려라.

*‘문학적이다’ 라는 말을 머리에서 지워라. 우리는 풍요롭게 살기 위해 문학을 하는 것이고, ‘살기 위해 글을 쓰는 것이 아닌가?

*수필은 사는 얘기다. 수필()을 가지고 놀아라.

루쉰은 수필은 잡감문(雜感文)이다.”라고 했답니다.

루쉰의 <<아침 꽃을 저녁에 줍다>> 강추합니다.

   

     (그림) 루쉰 산문집<<아침 꽃을 저녁에 줍다>>표지

 중국 근대기 대표적 사상가이자 문학가인 루쉰의 산문집. 1991년 발행되었던 책의 개정판이다. 변화된 한국의   현실에 맞춰 새롭게 골라, 번역하고 일부만 실렸던 글들은 전문을 모두 실었다.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성인으로서, 사소한 일상을 살아내는 한 생활인으로서, 또한 암흑의 중국 근대사를 보낸 국민으로서 살아간 저자의 고뇌와 흔적은 암울한 시대에 중국 민중을 깨우고 중국의 현실을 질타한다. 또한 관계, 남녀평등의 문제뿐만 아니라 청년들에게도 열렬한 외침을 쏟아낸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한국산문 8월호를 봤습니다.

*키 포인트는, 우리의 아이들이 좋아할 글을 써라. 초점을 윗세대가 아닌 아랫세대에 맞춰서 써야 널리 읽힌다. 글에 힘을 빼고 써야.

**전반적인 평은 몇몇 수작은 있으나, 특별히 좋은 글이 없었다.

각 반은 합평을 할 때 좀 더 신랄하게 평을 해서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자고 하셨습니다.

(수필공모 당선작 두편 다 아주 훌륭하다는 말씀!)

오늘은 여름 학기 종강 날입니다.

캐나다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신 김혜자 선생님께서 간식으로 송편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4교시는 가을 학기로 4학기를 맞는 문희옥 선생님께서 통 크게 한방 쏘셨습니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무침, 오징어회, 새우구이를 포식했지요. 감사합니다.

2주간 방학입니다. 막바지 더위에 조금만 더 힘내시고 9월에 만나요. 우리 샘들 알러뷰^**^

 


이승종   16-08-18 04:56
    
오늘 이화용 선생의 후기는 수필반에
중점을 두신 것 같읍니다.
수필반만 수강하는 저는 오늘 강의는 두번 들은 것 같군요.
결국 두번 지적을 받은 셈입니다.
화용 선배님,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이화용   16-08-18 21:57
    
네, 맞사옵니다. 오늘은 수필합평을 좀 더 귀히 다뤘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교수님의 귀한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두 번 지적, 그렇게 된 건가요? 그렇다면 죄송 ㅠㅠ)
'겸손하지 말라'는 말씀에 저도 '급' 공감합니다.
이른 새벽 댓글 써주시니 감사합니다.
박서영   16-08-18 07:55
    
이렇게 또 한번의 여름학기가 끝났군요. 방학이 2주나 된다니 횡재한 기분~ 스스로 수시로 자율방학해도
그 누구도 뭐라하지 않는데 말이죠.
 아~ 9월이 오고 있군요. 아직 여름의 끄트머리 찌꺼기들이 여기저기 뒹굴고 있어도 설핏 깬 새벽녁의
한 줄기 공기로 노크하는 가을!  하루를 살아내고  청계산너머로 꼴까닥 넘어가는  열기가 조금 빠진 노을에 묻어있을 가을!  싱숭생숭해지는 내 마음으로 가장 먼저 올 가을! 
기대하며 기다려지는 9월에 화사하게? 아니 분위기 있는 신사 숙녀들로 만나시게요.

유머러스한 문희옥선생님~ 통 클 줄 이미 알아봤지요~ ~ 으윽~ 그 자리를 놓치고 휴가인 남편에게
 달려와 영주한우를 제가 쐈네요~ ㅠㅠ

무엇보다 싱숭생숭해지는 내 마음에
     
이화용   16-08-18 22:00
    
'문학적이라야 한다'는 생각을 지우라 하셨는데
이리 한마디한마디가 문학적이시니 어찌하오리....
낭군님 집에 계시다고 4교시 마다하고 달려가시는 사무'총장'님의 모습은 천상
양처? 
싱숭생숭에도 한우가 약?
문영일   16-08-18 07:59
    
루쉰 산문집 읽어보야겠네요.
이승종 선생님 우리 계속 잡문을 씁시다.
저는 '문학적'이 뭔지 모르는데 어떻게 문학적으로 쓰겠습니까?
그냥 읽으면 재미있고 가슴에 '펑'하고 남는 글이 되어야 하는데.....
언감생심입니다. 작은 팩트를 형상화 시킬 수 있는 재주가 없으니.

종강인데, 다음 학기 아직 등록 못하고 갈등 중에 있습니다.
한 학기 방학을 해야 할 지.
학창시절과 직장에서 장기 파견 교육에는 언제난 범생이었죠.
예, 복습을 해서 좋은 성적을 유지했었는데 .....
나이 드니 그런 정열도 없어지고.
그러나, 임샘 강의를 들으며 많는 공부가 되었었습니다.
그날 그날 듣고 지냈지만
마치 콩나물, 물만 먹고 자기도 모르게 자란 것 같이,
들은 풍월이 쌓이고 쌓이면 '서당개 3년'이 되듯 말입니다.

그나 저나 이 여름은 언제나 가려나?
 매일 '덥고 지랄이야!'

이화용 님 후기 쓰신다고 수고 많았어요.
우리 종씨 문희옥 선생님 '횟집'에서 과용하셨습니다.
김혜자 선생님 얼굴이 조금 타셨네요. 반가웠습니다.
모두 안녕. 사랑합니다.
     
이화용   16-08-18 22:06
    
아니, 문선생님
등록을 할까말까 갈등중이라니.... 
이 무신 말씀이시온지 ㅠㅠ
여헌 선생님께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 하시오니
유념하소서.ㅠㅠㅠ
심각한 성비 불균형,
분당반 합평시간에 무언이라는 최악의 폭탄 투하?
'유머 수필의 대가'가 되실 찰라가 바로 눈앞에 있사옵니다.ㅋㅋ
          
이승종   16-08-19 03:39
    
아니! 등록을 갈등 하는 중 이라니요.
눈도 못 뜬, 어린 나를 이 험악한 늑대굴에 버려두고 가신다니요.
아니 되옵니다. 정녕 가시려면 차라리 나를 죽이고 가시옵소서.
농담으로 듣겠습니다. 재고 하소서.
공해진   16-08-18 09:05
    
명화로 보는 명후기로 여름학기가 풍성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올 더위는 디게 덥네요
백화점엔 벌써 여름상품이 없어졌고요
아무튼 요 매칠만 지나면 모기의 입도 삐뚤어진다는 처서(處暑)랍니다.
방학 잘 보내시고 건겅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화용   16-08-18 22:12
    
저도 인문학 강의 들으며 그림 공부 많이 했어요.
근데요, 공쌤, 그러시는 거 아닙니다요.
후기 대신 써 주마고 '꼬실' 때는 언제고
정미샘이 사신 아이스 커피 다 마시고 나서는 안 쓴다고 도리도리...
알아봤습니다요ㅠㅠㅠㅠㅠ
정자동파 3차가 그리도 좋단 말입니까??
박재연   16-08-18 10:27
    
종강날 결석을 했네요  벌써 종강이군요
그래도 후기를 보니 어제의 풍경이 그려집니다^^
전 지금 안과에 왔는데  백내장이래요ㅠ
Tv를 넘 많이 봤나봐요 ㅋ
충전 잘하시고 9월에 뵈어요~~
     
이화용   16-08-18 22:08
    
tv가 아니라 너무 열심히 공부 하느라
눈에 무리가 간거 아니온지....
가을 학기도 재연샘 분당반과 함께 하실거죠?
이여헌   16-08-18 12:15
    
더운 날씨에 화용샘의 후기, 항상 감사 합니다.
문희옥샘께서 사주셨다는 새우소금구이, 정말 아깝습니다. (저, 먹은 거로 하고 감사드립니다.)
가을 학기도 우리 분당반님들, 다정다감하게 쭈욱 함께 갑시다.
특히 분당반의 장점인 적당스런 성(性) 비율을 문(영일)샘께서 깨뜨리시면 아니되옵니다.
'한 학기 쉬실까.. 한다는 말,'  있을 수 없다는 말이지요.
     
이화용   16-08-18 22:27
    
냄비 속 새우가 뜨거워서 온몸으로 팔딱거리는 모습은
그니까 제 몇 지옥입니까?
그걸 보고 맛있겠다고 침 흘리는 건 또?
지난번 윤샘 등단 파티 저희 테이블에서
난데 없이 보신탕 얘기(최여진 모친의 보신탕 막말 사건)를 하다가
눈 앞에 그득한 청요리(?)를 먹으며,
한강 작가의 초식주의자에서 폭력에 대한 트라우마....
어려서 영혜 아버지의 비 인간적인 잔인한 행위까지로 얘기가 흘러 갔었답니다.
물론 그  몰지각함의 장본인은 다름 아닌 저였지만요.ㅋㅋ
싱싱한 새우구이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이 말 하려고요, 히히히
그니까 담부터는 4교시 빠지지 마시라구요. 흐흐흐
김정미   16-08-18 21:38
    
집나갔던 반장 이제야 돌아왔습니다.
통 크게 먹여 주신 전어 ,오징어, 새우덕에
문희옥 선생님! 감사합니다.
어제는 훌륭한 어머니에 대해서 생각되어지더이다.
징기즈칸의 어머니,안중근의사의 어머니...
일경이 물었지요?
당신에게 조국은 무어냐고요
안의사 대답하시길
 " 어머니" 라고요!!!!!

여름학기 이모양 저모양으로 애써주신
이화용선생님! 공샘,엄샘, 그리고 ~샘~샘~샘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알라뷰*^^*
     
이화용   16-08-18 22:35
    
반장님 어디 갔다 이제 와쪄요???
ㅎㅎㅎㅎ
반장님,  후기 올리자마자 댓글 달려고 너무 애쓰지 않아도 돼여.
괜자나요. 우리 다 이해해요.
패션 아이템이 훨씬 다양해지신 우리 반장님. ㅡ
(요건 제 관찰이 아니고 4교시 반장님의 견해입니다)
하여튼 훨씬 멋쟁이 되신건 틀림 없어요.
반장님의 스카프는 패션 아니템이구, 제가 두른 건 사우나탕의  물 빠진 낡은 수건같다니
이 말 한 분 뉘겨?? 저 상처 받았다구요ㅠㅠㅠ

사상 최고로 더웠던 여름학기 동안 우리반  이끄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단톡방에 올려주시는 예쁜 그림들도  시원한 얼음물처럼 청량했구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은옥   16-08-18 22:12
    
이화용 선생님!
 교수님의 말씀을 , 선생님의 후기에서 다시 실감나게 다시 봅니다.
화용 선생님이 존경스럽습니다.
방학 잘보내시고 9월에 뵈어요.^^ ^^
     
이화용   16-08-18 22:39
    
여름학기의 최대의 발견은 누가 뭐라도 은옥샘이지요.
근데 요즘 4교시 자주 빠지시네요.ㅠㅠㅠ
그러지 마시고 함께 해요, 은옥샘^*^
늘 겸손하고 따스한 인품이 느껴지는 은옥샘의 글을 기대합니다.
이은옥   16-08-19 20:33
    
화용선생님.
 저도 남편 휴가중이라서요.
되도록이면 4교시 참석하려고 노력합니다
죄송합니다.